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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학(平澤學)의 추진현황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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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국내 역사학계가 지역(地域)에 관심 갖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다. 그렇지만 지역적(地域的) 관점에서 지역연구가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되고부터라고 할 수 있다. 2010년대 이후에는 지역사에서 탈피하여 지역학(地域學)을 표방하는 지역이 많아졌다.
      지역학(地域學)은 행정구역 단위로 연구범위가 설정되었으며 기존의 역사학에서 탈피하여 역사와 지리, 사회와 경제, 민속 등 지역과 관련된 인문학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학제 간 협력이 이뤄지지 못하며, 연구 인력과 연구수준도 미흡한 실정이다.
      ‘평택학(平澤學)’은 1980년대에 태동했고 2010년을 전후하여 활성화되었다. 평택학(平澤學) 발전을 견인한 것은 평택문화원이다. 평택문화원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시사』편찬과 『읍·면지』편찬, 『민속지』편찬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그러다가 2010년대 ‘평택학(平澤學)’을 표방하면서 ‘평택학 학술대회’와 ‘평택학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평택인물지』 시리즈와 『진교일기』, 『총쇄록』 같은 사료를 발굴하면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14년부터 시작한 『평택의 사라지는 마을 조사보고서』와 근래의 구술조사 사업은 지역학 연구의 토대를 튼튼히 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역사학, 그 가운데서도 근·현대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근·현대사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근대도시 평택연구’와 ‘평택 3·1운동 연구’, ‘사회운동 연구’에서 성과가 나타났으며, 기지촌 연구와 새마을운동 연구도 일정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리학은 지역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한 사례는 많지 않으며, 국문학, 사회〮경제학, 민속학, 고고학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없다.
      지역학 연구자들도 역사학, 그중에서도 근〮현대사에 치중되었다. 주요 연구자는 김해규, 성주현, 장연환, 박성복, 황수근, 우대식, 임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자치단체나 문화원의 직접적인 도움 없이 자발성과 열정에 기인하여 지역연구를 했다는데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이들의 연구 활동으로 지역 사료가 축적되고 지연연구의 체계화가 일정 부분 이뤄졌다.
      평택학이 평택문화원과 지역연구자들의 노력으로 일정 부분 발전했지만 아직도 과제는 많다. 역사학에 비해 국문학, 지리학, 사회〮경제학, 민속학, 고고학의 연구 성과는 상당히 미흡하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학이 발전하도록 자치단체는 지역학 발전의 구조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연구자를 발굴 지원하며, 외부 전문연구자와 연대 협력하여 지역을 연구하게 하고, 지역사료를 발굴 정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제 마련과 학제 간의 교류와 협력도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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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역사학계가 지역(地域)에 관심 갖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다. 그렇지만 지역적(地域的) 관점에서 지역연구가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되고부터라고 할 수 있다. 2...

      국내 역사학계가 지역(地域)에 관심 갖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다. 그렇지만 지역적(地域的) 관점에서 지역연구가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되고부터라고 할 수 있다. 2010년대 이후에는 지역사에서 탈피하여 지역학(地域學)을 표방하는 지역이 많아졌다.
      지역학(地域學)은 행정구역 단위로 연구범위가 설정되었으며 기존의 역사학에서 탈피하여 역사와 지리, 사회와 경제, 민속 등 지역과 관련된 인문학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학제 간 협력이 이뤄지지 못하며, 연구 인력과 연구수준도 미흡한 실정이다.
      ‘평택학(平澤學)’은 1980년대에 태동했고 2010년을 전후하여 활성화되었다. 평택학(平澤學) 발전을 견인한 것은 평택문화원이다. 평택문화원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시사』편찬과 『읍·면지』편찬, 『민속지』편찬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그러다가 2010년대 ‘평택학(平澤學)’을 표방하면서 ‘평택학 학술대회’와 ‘평택학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평택인물지』 시리즈와 『진교일기』, 『총쇄록』 같은 사료를 발굴하면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14년부터 시작한 『평택의 사라지는 마을 조사보고서』와 근래의 구술조사 사업은 지역학 연구의 토대를 튼튼히 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역사학, 그 가운데서도 근·현대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근·현대사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근대도시 평택연구’와 ‘평택 3·1운동 연구’, ‘사회운동 연구’에서 성과가 나타났으며, 기지촌 연구와 새마을운동 연구도 일정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리학은 지역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한 사례는 많지 않으며, 국문학, 사회〮경제학, 민속학, 고고학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없다.
      지역학 연구자들도 역사학, 그중에서도 근〮현대사에 치중되었다. 주요 연구자는 김해규, 성주현, 장연환, 박성복, 황수근, 우대식, 임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자치단체나 문화원의 직접적인 도움 없이 자발성과 열정에 기인하여 지역연구를 했다는데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이들의 연구 활동으로 지역 사료가 축적되고 지연연구의 체계화가 일정 부분 이뤄졌다.
      평택학이 평택문화원과 지역연구자들의 노력으로 일정 부분 발전했지만 아직도 과제는 많다. 역사학에 비해 국문학, 지리학, 사회〮경제학, 민속학, 고고학의 연구 성과는 상당히 미흡하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학이 발전하도록 자치단체는 지역학 발전의 구조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연구자를 발굴 지원하며, 외부 전문연구자와 연대 협력하여 지역을 연구하게 하고, 지역사료를 발굴 정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제 마련과 학제 간의 교류와 협력도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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