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의무도입 후 이익 정보력이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의 정확성에 미치는 영향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IFRS 의무도입 이후에 산출된 이익의 정보력이 이전기간과 비교해 재무분석가 측면에서 이익예측의 정확성을 더 향상시키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의 정확성, 편의 및 분산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본 연구의 추가분석에서는 앞서의 관계가 비정상 감사시간으로 측정된 감사인의 감사노력 정도, 외국인투자자 지분율로 살펴본 외부지배구조 정보, 그리고 발생액의 질 수준으로 측정된 재무보고의 질 수준에 따라 차별적인지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시장유형에 따라 다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과거 선행연구들은 앞서의 본 연구주제와 달리, 대부분 IFRS 의무도입 전후기간에 따른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의 정확성의 변화 정도를 살펴보았다(Tan et al. 2011; Byard et al. 2011; Cotter et al. 2012; Horton et al. 2013; Houqe et al. 2014; Miralles and Sanabria 2014; 남혜정 2015). IFRS의 의무도입은 기업, 감사인, 회계기준제정기관, 규제당국 및 정책입안자 및 정보이용자인 투자자들 모두 회계정보의 변화를 수반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측면에서 IFRS의 의무도입의 효과성을 파악하는데 있어 다양한 측면의 분석과 논의는 그 실효성 여부를 알아보는데 있어 필요하다. 하지만 2011년도부터 모든 국내의 상장기업에 도입된 IFRS라는 새로운 회계기준이 종전 K-GAAP과 비교할 때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재무분석가들의 정보환경을 보다 더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기업이 산출한 이익정보와 연계시켜 분석한 연구는 그동안 국내외로 전무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재무분석가 측면에서 IFRS 의무도입의 효과성을 파악하는데 있어 회계이익 정보와 직접 연계시켜 살펴본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실증적 증거는 학계의 잘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학계에는 IFRS의 의무도입 효과를 분석한 관련연구에 추가적이면서 보완적인 실증적 증거를 제공할 뿐 아니라 IFRS 의무도입의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있는 실무계에도 의미 있는 유익한 정보를 더불어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기간은 관심변수(종속변수)를 기준으로 IFRS 의무도입 전후의 각 5년간인 2006년부터 2015년까지(2007년부터 2016년까지)이다. 표본은 금융업을 제외한 12월 결산법인 중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정보가 이용가능 했던 유가증권 및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7,116개 기업/연 자료가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실증결과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whether the effect of mandatory IFRS adoption, suggesting a association between the financial impact on earnings of the changes to IFRS from GAAP and financial analysts’ earnings forecast accuracy. In other words, this paper predict that the predictability of earnings in the post-IFRS periods are more informative than those of earnings in the pre-IFRS periods are associated with lower forecast errors and dispersion in analyst forecasts. Because I expect that the accuracy of analyst forecasts is related to the accuracy of financial statement-based forecasts and, therefore, that the improvement in analysts’ forecast accuracy around mandatory IFRS adoption is associated with the improvement in the accuracy of earnings on financial reports with firm-level. This relation reflects a fundamental mechanism that could explain the general change in analysts’ earnings forecast around mandatory IFRS adoption. As the relationship, this study also examines whether the adoption effect likely varies with firm-level incentives for auditor effort, foreign investor ownership, and accruals quality. Furthermore, this study partition the sample into market type and test whether the relationship earlier is different for KOSPI versus KOSDAQ listed firms.
On the other h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