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데이터의 숨겨진 관계의 패턴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의 의사결정에 논리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디자인 방법-사회연결망 이론은 행위자들 간의 사회적 관계(혹은 연결망)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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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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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데이터의 숨겨진 관계의 패턴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의 의사결정에 논리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디자인 방법-사회연결망 이론은 행위자들 간의 사회적 관계(혹은 연결망)를 이용...
① 데이터의 숨겨진 관계의 패턴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의 의사결정에 논리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디자인 방법-사회연결망 이론은 행위자들 간의 사회적 관계(혹은 연결망)를 이용해 사회구조를 연구하는 이론적, 통계적 방법을 다루는 이론으로 개별 행위자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관계적 속성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사회연결망 이론과 분석에 관련된 주요 이론들을 사회적 배경과 연관지어 살펴보고, 사례 연구를 통해 사회연결망 분석이 어떤 적용 범위를 가지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둘째, 사회연결망 분석 대상인 ‘개별 행위자들 간의 관계’에서 개별 행위자를 사람이나 집단이 아닌 일반 정보에 적용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이 무엇인지 도출한 후 그 전제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일반 정보들의 유형을 분류하고자 한다. 셋째, 일반 정보의 관계들을 중심성, 클리크, 컴포넌트, 구조적 등위성, 포괄성, 중심화, 밀도 등과 같은 사회연결망 분석 요인들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과정을 통해 사회연결망 분석이 적용 가능한 일반 정보들의 유형과 그에 따른 내재된 관계들을 파악하여 제시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② 정보 관계의 전체적 특징을 시각화하여 사용자가 정확한 분석을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보디자인 방법-심리학의 게스탈트(gestalt) 학파는 (개인의) 생각(thoughts)과 지각(perceptions)이 형성되고 구조화되는 통로로써의 조직적 유형(organized patterns)에 대해 관심을 두었다. 이런 조직적 유형은 ‘전체(the whole)' 혹은 ’체제(system)' 라고 간주되었는데, 이런 ‘전체’는 이를 구성하는 ‘부분들(parts)' 보다 분명히 구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부분들‘의 성격을 결정한다고 여겼다. 마찬가지로 사회연결망의 시각화에서 각 요소의 위치는 서로간의 관계 특성 즉, 관계의 정도, 각 요소의 특성들과 맞물려 정해지게 된다. 이와 같이 네트워크 시각화를 통해 데이터를 의미 있게 조직한다면 사용자가 정보의 관계 패턴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제이콥 모레노 (Jacob Moreno)의 손으로 그린 소시오그램(sociogram)에서부터 웹 브라우저를 이용한 네트워크 이미지까지 컴퓨터 기술의 발달과정에 따라 변화된 네트워크 시각화의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네트워크 시각화의 정보디자인 적용 가능성과 한계를 가늠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대형 네트워크의 High Dimensional Data Mining을 위한 시각화 사례들을 인간의 지각능력과 노드의 포지셔닝, 인터랙션의 측면에서 분석하여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정보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 활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자 한다.
③ 시시각각 변화하는 데이터를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보디자인 방법-20세기 초, 표현주의, 큐비즘, 그리고 미래파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확장시켰다. 그들이 보여준 이미지 공간은 대상에 대한 여러 국면의 관점을 한 화면에 포함한 것으로서, 원근(perspective) 구조가 만들어내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세 회화의 원근화법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예술에서의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평가되고 시각적으로 표현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사회연결망 분석요소와 시각화 요소, 인터랙션 요소들의 기존 원칙 및 새로운 원칙들을 새 공간모형으로 결합시키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건축디자인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터 아이젠만(Peter Eisenman)은 시공간적 사고를 통해 기존 건축의 2차원적 평면개념으로 표현되는 사고의 규범과 질서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차원)을 형상화하고 있다. 아이젠만은 자신의 건축을 다이어그램의 전개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드(grid), 큐브(cube), 엘 폼(L-form), 바(bars)와 같은 다이어그램 기본단위 도형을 비틀기, 경사주기, 중첩이라는 방식으로 교차하고 변형시킴으로써 복합적인 형태를 창조했다. 본 연구에서는 건축에 있어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로 도입된 다이어그램의 기하학적 전개과정의 양상들과 주의지향적 시각화의 원칙들을 결합하여 디지털 공간의 모형을 정의하고 이를 정보디자인에 활용하고자 한다.
④ 새로운 정보디자인 방법의 구성요소와 구성원칙의 정립 -앞서 도출된 사회연결망 분석요소, 시각화와 인터랙션 요소, 조형요소들의 구성원칙들을 비교 분석하고 체계화하여 새로운 정보디자인 방법의 구성요소와 구성원칙을 정립하고, 이를 정식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의 의의를 기존의 디자인 방법론과 관련지어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