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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의 공정과 능력주의 담론 다시 보기 : 사회정의(사회복지 가치)의 관점에서 = A Review of Fairness and Meritocracy: From the Perspective of Social Justice (Social Welfare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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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사회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불평등은 소득과 자산, 교육, 주거, 가족 형성 등과 밀접하게 관계를맺고 있으며, 세대를 거쳐 세습된다. 불평등은 개...

      한국사회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불평등은 소득과 자산, 교육, 주거, 가족 형성 등과 밀접하게 관계를맺고 있으며, 세대를 거쳐 세습된다. 불평등은 개인적 차원에서 신체적⋅심리적 문제를 일으키고, 이는 다양한 사회문제로 이어진다. 그래서불평등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문제와 세습 메커니즘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의 사회제도, 특히 복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그러나다른 한편에서는 재분배에 의한 소득보장체계가 불공정하고 부정의하다는 비판이 공고하게 퍼져 있다. 이 비판들은 공정(fairness)과 능력주의(meritocracy)로 포장되어 유통되며 주로 청년 남성들에 의해 재생산되고있다. 신자유주의 정책이 전면화되면서 보수언론을 통해 유포되기 시작한 공정과 능력주의 담론은 이제는 특정 계층이 아닌 한국사회의 주요가치가 되었다. 같은 흐름에서 ‘정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차별과 불평등을 개선하는 것’에서 ‘규정과 절차에 따라 경쟁하고 그 결과를 수정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의 내용이 변화하고 있다. 불평등과 같은사회적 격차는 규정과 절차에 따른 경쟁의 결과로 정당한 것, 그 결과를수정하려는 정책적 노력은 정의롭지 못한 것으로 이해한다. 본 연구는이러한 변화를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사회복지 가치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그 의미를 분석한다. 언론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프레임을 만들고, 프레임에 의해 관찰한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편집하여 정보로 제공하는뉴스를 반복함으로써 실체가 아닌 실재를 끊임없이 구성한다. 최근의‘공정과 능력주의 담론’도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건에 대한 해석, 선택, 강조 그리고 배제를 통해 구성된 실재이다. 그리고 이제는 현실로서사회복지의 주요 가치 중 하나인 ‘사회정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재분배정책과 소수자우대정책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청년세대는 스스로가사회적 약자임에도 이 담론에 근거해 기득권의 이익과 논리를 대변하고다른 사회적 약자들과 대립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의 부담이 될 것이다.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그들과 함께 사회정의를 생각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는 이들을 정치적 대상으로 소환하지않고, 사회구성원이자 미래를 위한 사회적 주체로 소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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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orean society’s figures for inequality-related indicators continue to deteriorate. Inequality is closely related to income, wealth, education, housing and family formation, and is passed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nequality also causes ph...

      Korean society’s figures for inequality-related indicators continue to deteriorate. Inequality is closely related to income, wealth, education, housing and family formation, and is passed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nequality also causes physic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at the individual level, which leads to various social problems. Therefore, there are many demands for the improvement of the current social system, especially the welfare system, in order to solve the various problems and the hereditary mechanism resulting from inequality. On the other hand, however, there are widespread criticisms that the income security systems by redistribution is unfair and unjust. These criticisms are circulated in the name of ‘fairness’ and ‘meritocracy’ and are mainly reproduced by young men. As the neoliberal policy was fully implemted, the discourse of fairness and meritocracy, which began to be disseminated through conservative media, has now become a major value not a specific class in Korean society. At the same time, the perception of ‘Justice’ is also changing. The content of the Justice is changing from ‘reducing discrimination and inequality’ to ‘competing according to rules and procedures and not modifying the results’. Since social disparities such as inequality are just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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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Ⅱ. 간략한 이론적 검토 Ⅲ. 공정과 능력주의 담론 분석 Ⅳ. 공정과 능력주의 담론의 영향 Ⅴ. 결론
      • Ⅰ. 서론 Ⅱ. 간략한 이론적 검토 Ⅲ. 공정과 능력주의 담론 분석 Ⅳ. 공정과 능력주의 담론의 영향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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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원용, "핵폐기장 중심 원자력 관련 보도에 나타난매체별 갈등보도의 프레임 비교 연구" 한국방송학회 19 (19): 168-213, 2005

      2 박권일, "한국의 능력주의 인식과 특징" 참여연대 (38) : 1-39, 2021

      3 조문영, "한국사회 코로나 불평등의 위계" (108) : 16-34, 2020

      4 한국리서치, "한국사회 공정성 인식조사 보고서" 한국리서치 2018

      5 김용환, "한국 사회의 불평등 관련 연구 동향 분석안" 한국문헌정보학회 55 (55): 263-287, 2021

      6 김창인, "청년현재사" 시대의 창 2019

      7 이종임, "청년 세대의 분노와 혐오 표현의 탄생 :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혐오-언어’표현 실태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방송학회 22 (22): 5-37, 2021

      8 Sandel, M., "정의란 무엇인가?" 김영사 2010

      9 김승연, "장벽사회, 청년 불평등의 특성과 과제" (326) : 1-21, 2021

      10 이지형, "에브리타임, 정말 모두를 위한 공간인가 — ‘에타’를설명하는 두 가지 키워드" (76) : 2019

      1 김원용, "핵폐기장 중심 원자력 관련 보도에 나타난매체별 갈등보도의 프레임 비교 연구" 한국방송학회 19 (19): 168-213, 2005

      2 박권일, "한국의 능력주의 인식과 특징" 참여연대 (38) : 1-39, 2021

      3 조문영, "한국사회 코로나 불평등의 위계" (108) : 16-34, 2020

      4 한국리서치, "한국사회 공정성 인식조사 보고서" 한국리서치 2018

      5 김용환, "한국 사회의 불평등 관련 연구 동향 분석안" 한국문헌정보학회 55 (55): 263-287, 2021

      6 김창인, "청년현재사" 시대의 창 2019

      7 이종임, "청년 세대의 분노와 혐오 표현의 탄생 :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혐오-언어’표현 실태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방송학회 22 (22): 5-37, 2021

      8 Sandel, M., "정의란 무엇인가?" 김영사 2010

      9 김승연, "장벽사회, 청년 불평등의 특성과 과제" (326) : 1-21, 2021

      10 이지형, "에브리타임, 정말 모두를 위한 공간인가 — ‘에타’를설명하는 두 가지 키워드" (76) : 2019

      11 김주환, "숙명적 비극의 시대, 청년들의 절대적 고통 감정과 희생자-신 되기의 탈정치" 한국이론사회학회 (36) : 49-92, 2020

      12 조정인, "소득분배의 불평등과 기회 불평등 인식이 한국인들의 재분배정책 선호에 끼치는 영향력" 한국정치정보학회 17 (17): 175-196, 2014

      13 남현주, "사회정의연구의 두 영역: 규범적 영역과 경험적 영역" 한국사회보장학회 23 (23): 135-159, 2007

      14 유태한, "사회정의론에 기반한 사회복지철학이론의 탐색 :롤스와 샌델 비교"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46 (46): 5-25, 2019

      15 강내원, "사회갈등 보도기사의 비판적 읽기언론의 새만금 간척사업 프레이밍에 대한 갈루아 래터스분석" 한국언론학회 46 (46): 5-44, 2002

      16 이화연, "밀양 고압 송전선로 건설 갈등에 대한 일간지 보도 분석: 환경정의 관점에서" 비판사회학회 (98) : 40-76, 2013

      17 최유숙, "대학생 커뮤니티의 혐오표현 양상: C대학 에브리타임 핫게시물을 중심으로"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 (10) : 33-53, 2019

      18 Luhmann. L., "대중매체의 현실" 커뮤니케이션스북스 2006

      19 김태심, "공정한 불평등?: 체제 정당화와 재분배 선호"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28 (28): 129-167, 2020

      20 김도균, "경기도민의 생각하는 ‘공정(公正)’" (399) : 1-21, 2020

      21 장은주, "‘형성적 기획’으로서의 민주시민교육: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기본 방향과 초점" 한국학연구원 (67) : 7-36, 2017

      22 Baraldi, C., "Unlocking Luhmann: A Keyword Introduction to Systems Theory" Bielefeld Univ. Press 2021

      23 KBS, "KBS 세대인식 집중조사① 586, 그들은 누구인가;2021.06.23. KBS 세대인식 집중조사② 50대의 ‘꼰대 지수’는 몇 점?; 2021.06.24., KBS 세대인식 집중조사③ ‘이대남’ ‘이대녀’론의 실체; 2021.06.25. KBS 세대인식 집중조사④ 세대가아니라 세상이 문제다"

      24 Kang, Woojin, "Inequality, the welfare system and satisfaction with democracy in South Korea" 36 (36): 493-509, 2014

      25 Entmann, R. M., "Framing : Towards clarification of a fractured paradigm" 10 : 155-173,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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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3-09-24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동양사회사상 -> 사회사상과 문화
      외국어명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3-06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Jonrnal of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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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4 0.84 0.8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83 1.569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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