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知縣 지역의 조선전기 불화는 기년명의 10점을 포함하여 20여점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면 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불화들은 일관된 특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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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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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知縣 지역의 조선전기 불화는 기년명의 10점을 포함하여 20여점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면 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불화들은 일관된 특정의 도상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화풍 역시 작품 나름대로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들 작품들은 궁중관련 뿐만 아니라 민간 또는 사찰 발원에 의하여
나름대로의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첫째, 정확한 화풍의 파악을 위하여 제작기법을 살펴본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미술사의 기본과정으로, 실물의 직접조사를 통한 면밀한 관찰에 의하여만 가능하며, 제작기법은 육안관찰만이 아니라 현미경, 적외선, 자외선촬영 등 동원 가능한 광학적 방법을 통하여 최대한 객관적 사실에 접근하여야 만 확실하게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작품에 쓰여진 화기의 분석이다. 명문의 내용은 작품의 화풍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발원자, 제작목적, 봉안장소 등을 밝혀낼 수 있고 나아가 당시의 신앙형태, 경제, 사회상까지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제작을 담당했던 畵家와 그들 집단의 구조를 밝혀내는 단서도 제공한 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과업중의 하나이다.
셋째는 발원자 계층에 따른 화풍의 차이를 밝혀낸다. 모든 미술 분야가 그러하듯이 조선전기 불화에도 발원자 계층에 따라 화풍과 작품의 질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궁정화풍, 사원화풍, 민간화풍 등으로 분류가 가능할 것으로 이들 간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함으로서 각 불화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당시의 불화양상을 이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넷째는 앞시대의 고려불화, 다음시대의 조선후기 불화와 화풍상의 비교를 시도한다. 이는 한국불교회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전체의 모습을 밝혀내며 올바른 한국미술사 서술을 위하여는 선결하여야만 되는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