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간문화관광산업이 발전되면서 각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건축물 위주로 경관조명이 시행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문화재 경관조명이 있다. 하지만 잘못된 조명계획으로 문화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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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시립대학교, 2010
학위논문(석사)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 조경학과 , 2010. 2
2010
한국어
525.9 판사항(4)
서울
Study on the Improvement of Landscape Lighting at Seoul Fortress
xi, 126 p. : 삽도 ; 26 cm.
지도교수:최기수
참고문헌 : p.1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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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간문화관광산업이 발전되면서 각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건축물 위주로 경관조명이 시행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문화재 경관조명이 있다. 하지만 잘못된 조명계획으로 문화재가 오히려 퇴색되어 보이거나 형태가 왜곡되어 보이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는 문화재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가 고려되지 않고 대상지 주변의 환경 분석 및 방문객 이용행태와 경관적 특성 등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야간경관계획의 결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경관조명이 시행된 문화재 중 가장 최근에 경관조명 계획이 시행된 서울성곽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서울성곽은 18㎞라는 거대한 규모를 지니고 있고 산세를 따라 위치해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선형의 리듬감을 가지며 시대별 축성과 복원의 변천과정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성곽은 600년 역사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 ․ 문화 경관이다. 이러한 서울성곽도 2005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연차별계획을 통해 2009년 현재 전 지구에 걸쳐 경관조명이 설치되었다. 하지만 설치가 된지 얼마 안됐는데 대부분의 지구가 소등을 하고 있고 점등을 하고 있는 구간도 원경에서는 보이지 않는 등 조명의 효과가 떨어진다. 원인으로는 에너지 낭비로 인한 소등 및 복원구간에 접해 소등한 구간, 조경 식재에 따른 소등 등 다양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처하지 못하는 야간경관계획에 검토하고 대안점을 모색해보고자 했다.
서울성곽 경관조명 개선방안 관한 연구로 근경, 중경, 원경에서 보이는 지구별 조명 특성을 조망점 조사를 통해 알아보아 우수조망경관 4개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문화재 전문가와 서울성곽 해설가, 경관조명 디자이너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서는 문화재 경관조명 시에는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문화재의 역사적 ․ 문화적 특성을 부각시켜야 하고 현재의 서울성곽은 밝아서 빛의 밝기가 조정되어야 하며 성곽은 선형의 연속성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용시민 의식조사를 통해서는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도를 보였으나 빛색상과 눈부심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서울성곽의 빛 분포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4개의 지구별로 야간의 특성을 휘도, 휘도대비, 색온도를 중심으로 주 ․ 야간 현장조사를 통해 조명물리량과 현재의 경관 모습과 조명설치 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대상지의 조도, 휘도와 주변경관의 휘도를 측정하는 광측정 조사를 수행하여 경관의 빛 구성요소들을 휘도 대비해 각 지구별의 빛환경 특성을 알 수 있었다.
삼청지구는 나트륨 150W, 메탈 150W로 지중조명과 전면투광조명으로 이루어져 색온도와 연색성의 차이로 선형으로 연결이 안 되며 산책로에 눈부심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평균휘도 6.6nt로 주변경관보다 10배 이상의 휘도차를 가지지만 주변 가로등 빛에 의해 원경과 중경에서 바라보는 조명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장충지구는 성곽의 축성특성이 부각되며 근경에서 조망되는 경관으로 메탈 70W 지중등으로 상향 조명되어 있고 색온도는 3000K, 연색성은 Ra 80, 평균휘도는 4.3nt로 적정한 밝기이지만 주변 가로등 빛에 의해 조명 효과가 상쇄되고 산책로에 강한 눈부심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성곽의 중심부까지만 조명효과가 나타나는 문제를 지니고 있다.
남산지구는 내성과 외성이 모두 조망되는 경관으로 조명방식과 적용기구의 종류도 다양하다. 따라서 색온도가 1950K~4000K대 까지 다양하고 외성보다 내성의 휘도차가 크고 밝아서 주변에 빛광해를 형성하고 있다.
청운지구는 나트륨 150W, 메탈 150W로 지중조명과 전면투광조명으로 이루어져 색온도와 연색성이 차이나며 빛 패턴이 형성되어 전체적인 선형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성곽의 평균휘도는 6.25nt, 10.91nt이나 주변하늘이 2.531nt를 나타내는 등 산란되는 빛의 양이 많았다.
서울성곽 야간경관에 대한 개선방안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지구별 조망 특성을 고려한 성곽조명과 빛의 양보다는 질을 고려한 계획이다. 각 지구별 근 ․ 중 ․ 원경에서의 조망경관을 분석해 우수조망권에 따라 성곽의 조명 방식에 차별화를 둔다. 원경조망 지구는 성곽의 상부를 강조하는 조명을 계획하고, 중경조망 지구는 광량이 적은 광원을 적용하고 최대한 주변의 가로등이나 폴을 이용하여 조명기구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한다. 근경조망 지구는 성곽의 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중조명 상향조사방식을 적용하지만 눈부심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에 따라 적정한 악세서리를 설치하도록 한다.
빛의 양보다는 질을 고려하는 방안으로는 성곽주변의 모든 가로등을 컷오프형으로 교체하고 고효율의 광원과 조명기구를 선정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 또한 대상의 조명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색온도와 연색성을 고려해 선정해야 하고 계획 시 조도 ․ 휘도 계산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검토하도록 한다. 그 다음은 설치 후 회로구분과 디밍연출이 가능한 조광제어를 통해 다양한 연출효과를 계획할 수 있다.
조사대상지인 4개 지구별 경관조명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삼청지구는 원경과 중경에서의 조망이 우수하기 때문에 북악산의 스카이라인을 부각시키는 조명계획을 수립한다. 시대별 축성 특성보다는 전체적인 성곽의 선형을 강조하기 위해 3000K, Ra80이상의 광원 메탈 35W와 70W를 이용해 월-워싱 조명하여 평균계획 휘도 1nt가 되도록 한다.
장충지구는 성곽 축성양식의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지구로 이러한 특성을 부각시키는 조명계획을 수립한다. 빛의 음영 표현으로 세종 축성시의 요철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3000K의 고휘도 Line LED 18W 지중등으로 상향조명하여 낮은 광량으로 하부에서 상부까지 고르게 빛이 전달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악세서리를 적용해 눈부심을 차단한다.
남산지구는 N타워 상부에서 조망 시에 성곽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곽의 골격이 부각될 수 있는 조명계획을 수립한다. 시민 또는 관광객의 방문이 많아 성곽이 쉽게 조망되며 타워산책로를 따라 방문객에게 유인 및 방향성의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원경과 근경에서의 조망을 고려하여 내성과 외성의 조명방식을 상향조명방식과 월-워싱 조명으로 달리하되 색온도와 연색성은 동일하게 연출하도록 한다.
청운지구는 인왕산 등산로에서 바라보는 중경이 우수하므로 성곽의 선형을 살리는 조명계획으로 월-워싱 조명방식으로 성벽면이 고르게 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색온도 3000K과 연색지수 Ra 80이상의 메탈 광원 35W, 70W를 사용해 평균 계획휘도 1nt가 되도록 계획한다.
본 연구의 지구별 개선방안은 4개 지구 성곽 조사 결과 치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대상에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휘도의 경우에는 대상에 따라 시각으로 보는 휘도 치와 측정하는 휘도 치의 오차가 있을 수 있으며 방향과 거리 등의 변수가 많다. 하지만 서울성곽 경관조명 보완 또는 다른 성곽에 대한 야간경관을 계획 시에는 문제점 및 보완책 등을 고려해서 적용 기준과 조명방식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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