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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문학 연구의 현실 인식과 전망: 2010년대 이후 연구를 중심으로 = Reality Perception and Prospects of Research on Proletarian Literature:Focusing on Research Since 20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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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92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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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은 2010년대 이후 프로문학 연구의 현실 인식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2010년대 이후 프로문학 연구는 카프 중심성의 해체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첫 번째는 사회주의 잡지와 사회주의 운동가, 그리고 카프 문인의 역학 관계에 주목한 경우이다. 이를 통해 카프의 기원이 사회주의 잡지와 잡지에 수록된 문예에 있음이 드러나고 1920〜30년대 다양한 사회주의 미디어를 통한 카프의 대중화 전략이 복원되었다. 두 번째는 카프 바깥의 존재로 여겼던 여성과 동반자 작가에 주목함으로써 근대의 위계화된 시선이 갖는 폭력성을 밝히고 식민지 일상에 천착한 사회주의 소설의 의미를 제대로 평가한 경우이다. 특히 염상섭 연구는 카프와는 다른 식민지 사회주의의 사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 번째는 식민지 조건에서 말할 수 없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프로작가의 전략을 살펴본 경우이다. 식민지 검열제도는 말할 수 있는 것의 수위를 작가 스스로 인식하게 했으며, 프로작가는 검열을 통과하기 위한 전략을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 그간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한 감성의 정치성을 복원한 연구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 의미가 좀 더 분명해진다.
      이 글이 살펴본 2010년대 이후 프로문학 연구는 미디어, 젠더, 검열, 감성이란 키워드를 서로 교차하며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는 곧 2010년대 이후 진화한 자본주의의 특징이자 식민지인이 사회주의를 이해하는 방식이기도 했다. 향후 프로문학 연구는 ‘식민지 사회주의’라는 구심력에 이상의 키워드로 구축된 원심력을 교차하며 진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현재에 대응하는 사회주의 문화정치의 향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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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2010년대 이후 프로문학 연구의 현실 인식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2010년대 이후 프로문학 연구는 카프 중심성의 해체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크게 세 가지 ...

      이 글은 2010년대 이후 프로문학 연구의 현실 인식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2010년대 이후 프로문학 연구는 카프 중심성의 해체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첫 번째는 사회주의 잡지와 사회주의 운동가, 그리고 카프 문인의 역학 관계에 주목한 경우이다. 이를 통해 카프의 기원이 사회주의 잡지와 잡지에 수록된 문예에 있음이 드러나고 1920〜30년대 다양한 사회주의 미디어를 통한 카프의 대중화 전략이 복원되었다. 두 번째는 카프 바깥의 존재로 여겼던 여성과 동반자 작가에 주목함으로써 근대의 위계화된 시선이 갖는 폭력성을 밝히고 식민지 일상에 천착한 사회주의 소설의 의미를 제대로 평가한 경우이다. 특히 염상섭 연구는 카프와는 다른 식민지 사회주의의 사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 번째는 식민지 조건에서 말할 수 없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프로작가의 전략을 살펴본 경우이다. 식민지 검열제도는 말할 수 있는 것의 수위를 작가 스스로 인식하게 했으며, 프로작가는 검열을 통과하기 위한 전략을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 그간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한 감성의 정치성을 복원한 연구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 의미가 좀 더 분명해진다.
      이 글이 살펴본 2010년대 이후 프로문학 연구는 미디어, 젠더, 검열, 감성이란 키워드를 서로 교차하며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는 곧 2010년대 이후 진화한 자본주의의 특징이자 식민지인이 사회주의를 이해하는 방식이기도 했다. 향후 프로문학 연구는 ‘식민지 사회주의’라는 구심력에 이상의 키워드로 구축된 원심력을 교차하며 진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현재에 대응하는 사회주의 문화정치의 향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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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article examines the perception of reality in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since the 2010s and suggests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Since the 2010s,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has developed in three major directions, sharing the critical awareness of dismantling the centrality of KAPF. The first case focuses on the dynamic relationship between socialist magazines, socialist activists, and KAPF writers. Through this, it was revealed that the origins of KAPF lie in socialist magazines and the literature contained in them, and the strategy of popularizing KAPF through various socialist media in the 1920s and 1930s was restored. Second, by paying attention to women and companion writers who were considered outside the KAPF, the violence of modern hierarchical perspectives was revealed and the meaning of socialist novels that delved into colonial daily life was properly evaluated. In particular, Yeom Sang-Seop’s research is significant in that it shows a case of colonial socialism that is different from KAPF’s. Third, we looked at the strategies of proletarian writers to reveal what could not be said under colonial conditions. The colonial censorship system made writers themselves aware of the level of what could be said, and proletarian writers had to create their own strategies to pass censorship. The meaning of research that restores the politics of emotion, which has been dismissed as secondary, becomes clearer against this background.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research on proletarian literature since the 2010s, which this article examines, has been conducted by intersecting keywords such as media, gender, censorship, and emotion. This was a characteristic of the capitalism that had evolved since the 2010s and also the way colonized people understood socialism. Future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should proceed by crossing the centripetal force of ‘colonial socialism’ and the centrifugal force established by the above keywords. This is because this is the direction of socialist cultural politics that responds to the present of 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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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examines the perception of reality in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since the 2010s and suggests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Since the 2010s,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has developed in three major directions, sharing the criti...

      This article examines the perception of reality in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since the 2010s and suggests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Since the 2010s,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has developed in three major directions, sharing the critical awareness of dismantling the centrality of KAPF. The first case focuses on the dynamic relationship between socialist magazines, socialist activists, and KAPF writers. Through this, it was revealed that the origins of KAPF lie in socialist magazines and the literature contained in them, and the strategy of popularizing KAPF through various socialist media in the 1920s and 1930s was restored. Second, by paying attention to women and companion writers who were considered outside the KAPF, the violence of modern hierarchical perspectives was revealed and the meaning of socialist novels that delved into colonial daily life was properly evaluated. In particular, Yeom Sang-Seop’s research is significant in that it shows a case of colonial socialism that is different from KAPF’s. Third, we looked at the strategies of proletarian writers to reveal what could not be said under colonial conditions. The colonial censorship system made writers themselves aware of the level of what could be said, and proletarian writers had to create their own strategies to pass censorship. The meaning of research that restores the politics of emotion, which has been dismissed as secondary, becomes clearer against this background.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research on proletarian literature since the 2010s, which this article examines, has been conducted by intersecting keywords such as media, gender, censorship, and emotion. This was a characteristic of the capitalism that had evolved since the 2010s and also the way colonized people understood socialism. Future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should proceed by crossing the centripetal force of ‘colonial socialism’ and the centrifugal force established by the above keywords. This is because this is the direction of socialist cultural politics that responds to the present of 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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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배상미, "혁명적 여성들" 소명출판 2019

      2 강용훈,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연구의 변화 양상과 또 다른 문학/비평사 서술" 민족문학사연구소 (72) : 151-203, 2020

      3 유승환, "하위주체적 ‘앎’과 사회주의 매체 전략 『비판』 소재 고정란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소 (53) : 111-143, 2013

      4 박선영, "프롤레타리아의 물결" 소명출판 2022

      5 차승기, "프롤레타리아란 무엇이었는가 - 카프 초기의 프롤레타리아 개념의 변모" 한국문학연구소 (47) : 101-132, 2014

      6 서영인, "프로문학의 자기반성과 여성의 타자화" 민족문학사연구소 (45) : 137-165, 2011

      7 손유경, "프로문학의 감성구조" 소명출판 2012

      8 박상준, "프로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과 의의" 한국어문학회 (102) : 383-411, 2008

      9 권보드래, "파제예프와 조선의 동지들: 소비에트 모델과 조선의 사회주의 문학" 민족문학사연구소 (80) : 13-52, 2022

      10 전혜은, "퀴어이론 산책하기" 여이연 2021

      1 배상미, "혁명적 여성들" 소명출판 2019

      2 강용훈,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연구의 변화 양상과 또 다른 문학/비평사 서술" 민족문학사연구소 (72) : 151-203, 2020

      3 유승환, "하위주체적 ‘앎’과 사회주의 매체 전략 『비판』 소재 고정란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소 (53) : 111-143, 2013

      4 박선영, "프롤레타리아의 물결" 소명출판 2022

      5 차승기, "프롤레타리아란 무엇이었는가 - 카프 초기의 프롤레타리아 개념의 변모" 한국문학연구소 (47) : 101-132, 2014

      6 서영인, "프로문학의 자기반성과 여성의 타자화" 민족문학사연구소 (45) : 137-165, 2011

      7 손유경, "프로문학의 감성구조" 소명출판 2012

      8 박상준, "프로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과 의의" 한국어문학회 (102) : 383-411, 2008

      9 권보드래, "파제예프와 조선의 동지들: 소비에트 모델과 조선의 사회주의 문학" 민족문학사연구소 (80) : 13-52, 2022

      10 전혜은, "퀴어이론 산책하기" 여이연 2021

      11 류영욱, "카프가 별나라로 간 까닭은 - 아동잡지 『별나라』를 통해 본 카프(KAPF)의 매체 전략 -"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32) : 319-347, 2023

      12 손유경, "최근 프로 문학 연구의 전개 양상과 그 전망" 상허학회 19 : 279-308, 2007

      13 낸시 프레이저, "좌파의 길" 서해문집 2023

      14 허민, "적대와 연대 1930년대 ‘활자전선(活字戰線)’의 구축과 복수의 사회주의" 민족문학사연구소 (53) : 73-110, 2013

      15 이종호, "염상섭의 자리, 프로문학 밖, 대항제국주의 안 ― 두 개의 사회주의 혹은 ‘문학과 혁명’의 사선(斜線)" 상허학회 38 : 11-60, 2013

      16 박정희, "아지프로 텍스트 '벽소설' 연구" 한국현대문학회 (60) : 9-44, 2020

      17 이원동, "신경향파 소설과 젠더 배치의 상상력-김명순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한국어문학회 (138) : 367-392, 2017

      18 가게모토 츠요시, "식민지 조선의 또 하나의 프롤레타리아 문학–룸펜프롤레타리아, 농업노동자, 유곽의 여성들-" 한국문학연구학회 (61) : 153-179, 2017

      19 최은혜, "식민지 조선 프롤레타리아 소설의 역사 인식과 주체" 고려대학교 2022

      20 한기형, "식민지 검열정책과 사회주의 관련 잡지의 정치 역학 ―개벽과 조선지광의 역사적 위상 분석과 관련하여" 한국문학연구소 (30) : 171-202, 2006

      21 검열연구회, "식민지 검열 : 제도・텍스트・실천" 소명출판 2011

      22 박헌호, "소모로서의 식민지, [不姙]資本의 운명 -염상섭의 『무화과』를 중심으로" 외국문학연구소 (48) : 103-138, 2012

      23 한기형, "선전과 시장 ― ‘문예대중화론’과 식민지 검열의 교착" 대동문화연구원 (79) : 121-145, 2012

      24 김현주, "사회주의 잡지 『신생활』 연구: 1920년대 초 사상・운동・문예의 교차와 분기" 보고사 2023

      25 최병구, "사회주의 문화 담론과 프로문학 : 신경향파 문학 탄생의 주변(1920~1923)" 민족문학사연구소 (49) : 218-255, 2012

      26 한기형, "문화정치기 검열체제와 식민지 미디어" 대동문화연구원 (51) : 69-105, 2005

      27 정종현, "나카니시 이노스케(中西伊之助)와식민지 조선의 ‘프로문학’" 한국학연구소 (59) : 35-70, 2020

      28 손성준, "근대문학의 역학들" 소명출판 2019

      29 손성준, "검열, 그 이후의 창작: 심훈의 장편소설로 본 식민지 작가의 검열 대응" 동악어문학회 (87) : 65-98, 2022

      30 김종현, "『신생활』의 사회주의 담론과 문예의 특성" 인문과학연구소 32 : 199-222, 2013

      31 박현수, "『신생활』 필화사건 재고" 대동문화연구원 (106) : 345-378, 2019

      32 최수일, "『개벽』 연구" 소명출판 2008

      33 김윤진, "「우리 오빠와 화로」 너머의 연대 —『여성지우』와 엄흥섭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54) : 177-214, 2021

      34 오윤호, "「낙동강」과 카프 小說의 起源" 한국어문교육연구회 44 (44): 249-275, 2016

      35 최은혜, "‘운동가 코스모폴리타니즘’의 낭만성과 그 함의 —송영과 이효석 소설에서의 이국(異國)" 현대문학이론학회 (88) : 141-172, 2022

      36 최병구, "‘신체의 유물론’과 프로문학 1927년 『조선지광』의 유물논쟁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소 (53) : 8-37, 2013

      37 천정환, "‘문화론적 연구’의 현실 인식과 전망" 상허학회 19 : 11-48, 2007

      38 박헌호, "‘文化政治’期 新聞의 位相과 反-檢閱의 內的論理― 1920年代 民間紙를 中心으로" 대동문화연구원 (50) : 199-259, 2005

      39 박민철 ; 이병수, "192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맑스주의 수용 양상과 의미 - 『조선지광』 ‘유물 - 유심논쟁’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59) : 111-136, 2016

      40 권유성, "1920년대 초기 시의 미학성과 사상성" 국어국문학회 (172) : 297-326, 2015

      41 권유성, "1920년대 초기 사회주의경향잡지의 문예론과 시적 실천 양상 연구" 국어국문학회 (165) : 359-390, 2013

      42 김종현, "1920년대 초기 사회주의 잡지의 문예론과 소설의 양상 연구" 민족문화연구소 (60) : 31-59, 2015

      43 김경연, "1920년대 초 ‘공통적인 것’의 상상과 문화의 정치 - 『신생활』의 사회주의 평민문화운동과 민중문예의 기획 -" 한국문학회 (71) : 343-405, 2015

      44 최병구, "1920년대 사회주의 대중화 전략과 『조선문예』" 반교어문학회 (37) : 201-2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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