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적 통제는 작업 기억 용량과 작업 기억 부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되어 왔다. 본 연구는 공간적 작업 기억 용량과 공간적 작업 기억 훈련이 작업 기억 부하 효과에 어떤 영향을 ...
인지적 통제는 작업 기억 용량과 작업 기억 부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되어 왔다. 본 연구는 공간적 작업 기억 용량과 공간적 작업 기억 훈련이 작업 기억 부하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였다. 본 실험은 세 과정-사전 검사 과정, 훈련 과정, 사후 검사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사전 검사 과정에서는 각 피험자의 공간적 작업 기억 용량과 선택적 주의 과제 수행도가 측정되었다. 공간적 작업 기억 용량은 순차적 공간 정보 회상 검사로 측정되었으며, 선택적 주의 과제 수행도는 공간적 기억 과제와 공간적 플랭커 과제가 포함된 이중 과제로 측정되었다. 훈련 과정에서는 순차적 공간 자극 회상 검사에서 낮은 수행도를 보인 참가자들을 선별하여 무선적으로 언어적 작업 기억 훈련 집단과 공간적 작업 기억 훈련집단에 할당하여 진행되었다. 언어적 작업 기억 훈련 집단은 언어적 변화 탐지 과제를, 공간적 작업 기억 훈련 집단은 공간적 기억 재인 과제를 수행했다. 삼 일간의 훈련이 끝난 후 사후 검사 과정에서 두 집단은 사전 검사 과정에서 수행했던 과제와 동일한 과제를 수행했다. 사전 검사 결과, 공간적 작업 기억 용량이 큰 집단의 경우 공간적 작업 기억 부하의 양에 관계 없이 방해 자극에 의해 간섭을 거의 받지 않았던 것에 반해, 공간적 작업 기억 용량이 작은 집단의 경우 공간적 작업 기억 부하가 높았을 때 방해 자극에 의해 큰 간섭을 받았다. 사후 검사 결과, 공간적 작업 기억 훈련을 받은 집단의 경우 사전 검사에서 보였던 방해 자극에 의한 간섭의 양이 사후 검사에서 유의미하게 줄어 들었다. 본 실험의 결과는 작업 기억 훈련이 인지적 통제 능력을 예측하는 작업 기억 부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