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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조선 일본인 2세의 전후기억의 형성 ―1970년대 이후 ‘방어진회’의 결성과 집단기억― = Post-war Memory of the second generation of Japanese: Formation and Collective memory of Alumni association ‘Bangojin-hoe’ since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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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plores the collective memory which was formed by the second generation of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Korea after the defeat of the Japanese Empire in 1945. First, this paper examines how Japanese second generation was born and raised in colonial Korea. second,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second generation of Japanese settler formed as an extension of the colonialism was created and changed in a “homogeneous ethnic” and “peace state” discourse in Post-war Japan. third, in Japanese society since the 1970s, there has been a critical view of the colonial period by the progressive forces. The change in Japanese society also gives some members of the breakaway society a critical view of the colonial experience. Fourth, in the 1970s, second-generation students formed the Bangnyeo Society, Alumni association ‘Bangeujin-hoe’- was a place to share the everyday life and longing of Joseon and to share various memories that were excluded from the nation's discourse. lastly, the second generation faces their hometown directly through their official visits to Korea. In the process, the second generation of colonial settler face their hometown and receive a new identity as a medium for international exchange not just as a colonial ruler. Through this, it is confirmed that collective memory is socially organized and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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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explores the collective memory which was formed by the second generation of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Korea after the defeat of the Japanese Empire in 1945. First, this paper examines how Japanese second generation was born and raised i...

      This paper explores the collective memory which was formed by the second generation of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Korea after the defeat of the Japanese Empire in 1945. First, this paper examines how Japanese second generation was born and raised in colonial Korea. second,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second generation of Japanese settler formed as an extension of the colonialism was created and changed in a “homogeneous ethnic” and “peace state” discourse in Post-war Japan. third, in Japanese society since the 1970s, there has been a critical view of the colonial period by the progressive forces. The change in Japanese society also gives some members of the breakaway society a critical view of the colonial experience. Fourth, in the 1970s, second-generation students formed the Bangnyeo Society, Alumni association ‘Bangeujin-hoe’- was a place to share the everyday life and longing of Joseon and to share various memories that were excluded from the nation's discourse. lastly, the second generation faces their hometown directly through their official visits to Korea. In the process, the second generation of colonial settler face their hometown and receive a new identity as a medium for international exchange not just as a colonial ruler. Through this, it is confirmed that collective memory is socially organized and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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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식민지기 울산 방어진에서 태어난 재조선 일본인 2세들이 패전 후 형성한 집단기억과 정체성의 변화에 대해 고찰한다. 먼저 2세가 어떻게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 자랐는지에 대한 역사를 추적한다. 패전 후 일본 정부는 국가 재건을 위해 국민통합을 도모하며 단일민족, 평화주의 담론을 만들어냈다. 둘째, 패전 후 일본으로 귀환한 2세의 식민지 경험과 기억은 일본이 만든 담론의 경계 밖에 있어 결국 배제된다. 이렇게 극복되지 못한 식민주의 안에서 방어진은 그리운 고향으로만 존재할 수 있었다. 셋째, 1970년대 이후 일본사회에서는 혁신세력에 의해 식민지기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이 제기된다. 일본 사회의 변화는 2세들에게 방어진을 그리운 고향으로만 기억하던 것을 초월하여 식민지 경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했다. 넷째, 1970년대 2세들은 방어진공립 심상소학교 동창회인 방어진회를 결성한다. 방어진회는 조선에서의 기억과 그리움을 공유하는 곳이자, 국가의 담론에서 배제된 다양한 사적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2세들은 방어진회를 주축으로 하여 한국방문을 시작한다. 이들은 국제교류, 모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직접적으로 고향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2세는 식민자라는 정체성에서 국제교류의 매개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 받으며 고향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2세가 가진 집단기억은 사회적으로 형성되며 정체성에 영향을 끼치며, 변화를 계속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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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는 식민지기 울산 방어진에서 태어난 재조선 일본인 2세들이 패전 후 형성한 집단기억과 정체성의 변화에 대해 고찰한다. 먼저 2세가 어떻게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 자랐는지에...

      본 논문에서는 식민지기 울산 방어진에서 태어난 재조선 일본인 2세들이 패전 후 형성한 집단기억과 정체성의 변화에 대해 고찰한다. 먼저 2세가 어떻게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 자랐는지에 대한 역사를 추적한다. 패전 후 일본 정부는 국가 재건을 위해 국민통합을 도모하며 단일민족, 평화주의 담론을 만들어냈다. 둘째, 패전 후 일본으로 귀환한 2세의 식민지 경험과 기억은 일본이 만든 담론의 경계 밖에 있어 결국 배제된다. 이렇게 극복되지 못한 식민주의 안에서 방어진은 그리운 고향으로만 존재할 수 있었다. 셋째, 1970년대 이후 일본사회에서는 혁신세력에 의해 식민지기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이 제기된다. 일본 사회의 변화는 2세들에게 방어진을 그리운 고향으로만 기억하던 것을 초월하여 식민지 경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했다. 넷째, 1970년대 2세들은 방어진공립 심상소학교 동창회인 방어진회를 결성한다. 방어진회는 조선에서의 기억과 그리움을 공유하는 곳이자, 국가의 담론에서 배제된 다양한 사적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2세들은 방어진회를 주축으로 하여 한국방문을 시작한다. 이들은 국제교류, 모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직접적으로 고향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2세는 식민자라는 정체성에서 국제교류의 매개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 받으며 고향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2세가 가진 집단기억은 사회적으로 형성되며 정체성에 영향을 끼치며, 변화를 계속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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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학이, "현대의 기억속에서 민족을 상상하다-한·중·일의 사회적 기억과 동아시아" 세종출판사 2006

      2 고길희, "하타다 다카시" 지식산업사 2005

      3 윤택림, "질적연구 방법론" 아르케 2004

      4 이연식, "조선을 떠나며-1945년 패전을 맞이한 일본인의 최후" 역사비평사 2012

      5 박진우, "전후 일본의 단일민족론과 상징천황제" 한국일본사상사학회 (18) : 81-108, 2010

      6 차은정, "재조귀환자의 "후루사토"(故鄕)와 기억의 정치학 : 패전 후 귀국일본인에 대한 민족지적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7 이승환, "재조귀환자 일본인의 피해자 아이덴티티의 형성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2010

      8 김수희, "일제시대 고등어어업과 일본인 이주어촌" 한국역사민속학회 (20) : 165-190, 2005

      9 박정석, "일제강점기 일본인 이주어촌 방어진에 대한 기억과 그 흔적" 국립민속박물관 (30) : 47-68, 2012

      10 이현호, "일제강점기 울산 방어진 사람들의 삶과 문화" 2011

      1 김학이, "현대의 기억속에서 민족을 상상하다-한·중·일의 사회적 기억과 동아시아" 세종출판사 2006

      2 고길희, "하타다 다카시" 지식산업사 2005

      3 윤택림, "질적연구 방법론" 아르케 2004

      4 이연식, "조선을 떠나며-1945년 패전을 맞이한 일본인의 최후" 역사비평사 2012

      5 박진우, "전후 일본의 단일민족론과 상징천황제" 한국일본사상사학회 (18) : 81-108, 2010

      6 차은정, "재조귀환자의 "후루사토"(故鄕)와 기억의 정치학 : 패전 후 귀국일본인에 대한 민족지적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7 이승환, "재조귀환자 일본인의 피해자 아이덴티티의 형성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2010

      8 김수희, "일제시대 고등어어업과 일본인 이주어촌" 한국역사민속학회 (20) : 165-190, 2005

      9 박정석, "일제강점기 일본인 이주어촌 방어진에 대한 기억과 그 흔적" 국립민속박물관 (30) : 47-68, 2012

      10 이현호, "일제강점기 울산 방어진 사람들의 삶과 문화" 2011

      11 이연식, "일본제국의 붕괴와 한일 양 지역의 전후 인구이동: 양 국민의 귀환과 정착과정 비교" 이주사학회 2 : 79-115, 2010

      12 기유정, "월경(越境)의 기록-재조(在朝)일본인의 언어·문화·기억과 아이덴티티의 분화" 어문학사 2013

      13 장정아, "우리의 기억, 우리의 도시: 집단기억과 홍콩 정체성"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87-115, 2008

      14 태지호, "영상 재현을 통한 사회적 기억의 의미화에 관한 연구 : <독립기념관>과 <우리는 8·15를 어떻게 기억하는가>(KBS)에 나타난 1945년 8월 15일의 기억을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2012

      15 김영범, "알박스의 기억사회학 연구" 6 : 1999

      16 이규수, "식민지 체험자의 기억 속의 ‘제국’과 ‘식민지’ - 후지카이(不二會)를 중심으로 -" 부산경남사학회 (79) : 227-256, 2011

      17 권숙인,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 ― 피식민 조선인과의 만남과 식민의식의 형성" 한국사회사학회 (80) : 109-139, 2008

      18 전성현, "식민자와 식민지민 사이, ‘재조일본인’ 연구의 동향과 쟁점" 효원사학회 48 : 33-72, 2015

      19 "비젠시 국제교류사업"

      20 "방어진과 히나세"

      21 함동주, "러일전쟁기 일본의 조선이주론과 입신출세주의" 역사학회 (221) : 177-203, 2014

      22 임성모, "근대 일본의 국내식민과 해외이민" 동양사학회 (103) : 181-214, 2008

      23 김수희, "근대 일본어민의 한국진출과 어업경영" 경인문화사 2010

      24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국가별 법령집 일본편"

      25 윤건차, "교착된 사상의 현대사-1945년이후의 한국・일본・재일조선인" 창작과비평사 2013

      26 나리타 류이치, "감정/기억/전쟁=Emotion/memory/war" 소명 2014

      27 浅野豊美, "記憶としてのパールハーバー" ミネルヴァ書房 2004

      28 藤原てい,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日比谷出版社 1949

      29 森田芳夫, "朝鮮終戰の記錄-米ソ兩軍の進駐と日本人の引揚" 巖南堂書店 1964

      30 梶村秀樹, "朝鮮史と日本人" 1992

      31 吉形士郞, "日生町誌"

      32 神谷丹路, "日本漁民の朝鮮への植民過程をたどる-岡山県和気郡日生漁民を中心にして" 13 : 49-130, 1998

      33 佐藤久美, "日本の国際化政策の進展に関する中央政府と地方自治体の関係性の変化-「国際交流」から「多文化共生」へ(下)(西山八重子教授・中田平教授定年退職記念号)" 10 (10): 56-70, 2014

      34 窪田和美, "日本からの移住漁民にみられる職業倫理―韓国蔚山市方魚津の場合" (18) : 20-38, 2001

      35 方魚津会, "方魚津の日々"

      36 広瀬玲子, "帝国の少女の植民地経験ー京城第一高等女学校を中心に, 科学研究費成果報告書" 2012

      37 曺龍淑, "在朝日本人二世の朝鮮・朝鮮人に対する意識形成の研究ー在釜山日本人を中心にー" 4 : 50-80, 2003

      38 木村健二, "在朝日本人の社會史" 未來社 1989

      39 黛信彦, "君のほっぺにピオンダ"

      40 丸川哲史, "冷戦文化論ー忘れられた曖昧な戦争の現在性" 2005

      41 黛信彦, "アリラン峠はまだ遠い"

      42 박광현, "「한일병합 100년」 인양 서사란 무엇인가"

      43 成田龍一, "「戦争経験」の戦後史―語られた体験/証言/記憶" 岩波書店 2010

      44 Halbwachs, M., "On Collective Memory"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92

      45 Assmann. J., "Collective Memory and Cultural Identity" New German Critique 1995

      46 명수정, "2018년 6월 16일 단체인터뷰, 7월 23일 개인인터뷰"

      47 명수정, "2017년 1월 21일 단체인터뷰"

      48 권숙인, "'도한(渡韓)의 권유' - 1900년대 초두 한국이민론 속의 한국과 일본" 한국사회사학회 (69) : 183-2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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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6-11-29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Next-Generatio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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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08 0.08 0.0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12 0.14 0.3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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