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학교의 특성 변화와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 변화 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서「학교 교육 실태 및 수준 분석 연구: 초등학교」데이터를 활용하여 일정 기간 동안 교육 ...
이 연구는 학교의 특성 변화와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 변화 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서「학교 교육 실태 및 수준 분석 연구: 초등학교」데이터를 활용하여 일정 기간 동안 교육 여건과 학교풍토와 같은 학교특성의 개선이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 향상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가정배경 수준을 통제한 이후에도 학교특성 수준이나 변화 정도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의미 있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많은 학교들은 출발 시점에서 성취 수준은 높았지만 그 이후의 학생 성취도 향상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개선되고 있는 학교는 다른 학교들보다 성취도 향상 정도가 더 높았다. 또한 학교풍토 변인도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열의나 경쟁문화 수준이 높은 학교일수록 출발 시점에서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이 높았고, 이후 성취도 향상에서도 긍정적인 관련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결과들은 학교 여건을 향상시킴으로써 뒤처진 학교를 개선시킬 수 있으며, 실질적인 효과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 분위기나 풍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