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mycin은 만성신부전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그람 양성균, 특히 포도상구균 감염증에 유용한 약물이다. 특히 복막투석 환자의 복막염이나 혈액투석용 도관과 관련된 패혈증의 주요 원인 균...
Vancomycin은 만성신부전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그람 양성균, 특히 포도상구균 감염증에 유용한 약물이다. 특히 복막투석 환자의 복막염이나 혈액투석용 도관과 관련된 패혈증의 주요 원인 균이 포도상구균이기 때문에 투석요법을 받고 있는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vancomycin은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약제는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임상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요 부작용은 Red men syndrome, 정맥염, 피부발진, 약열 등이 있으며 조혈기관 부작용으로 드물게 중성구 감소증이 보고되고 있다1). Vancomycin에 의한 중성구 감소증의 아주 심한 형태인 무과립구증은 매우 드물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명적인 감염증으로 사망할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2). 특히 만성신부전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무과립구증은 정상 신기능을 가진 환자에 비해 회복이 지연되기 때문에 vancomycin을 투여 받고 있는 만성신부전 환자에서는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하다3). Vancomycin에 의한 무과립구증의 치료는 vancomycin 투여를 신속히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성구 생성 촉진제인 G-CSF (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를 사용하면 중성구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4). Teicoplanin은 vancomycin과 유사한 약제로서 vancomycin에 비해 무과립구증의 부작용이 적고 vancomycin에 의한 무과립구증이 발생한 환자에서 대체 항생제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
저자들은 최근 황색 포도상구균 패혈증이 있는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vancomycin 투여 후 발생한 무과립구증을 진단하였으며 vancomycin을 teicoplanin으로 대체하고 G-CSF를 투여하여 13일 만에 중성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