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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 노동자의 노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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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197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 내 노동생활의 특성을 살펴보는 데 기본 목표를 두고 있다.
      노동생활은 노동자가 주체로서 노동대상에 대하여 육체적 정신적 힘을 가하여 유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생활을 말한다.
      자본주의 하에서 노동생활은 노동자가 자본가(사용자, 기업주)에 고용되어 일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이러한 과정은 가정이나 여타 사회 공간과는 구분된 장(작업장)에서 같은 자본가에 고용된 다른 노동자들과 분업과 협업을 통해 조직화된다. 즉, 노동생활은 진공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노동자와 사용자, 노동자와 노동자의 사회적 관계로 짜여진다.
      노동생활은 자연적 물리적 환경, 기술적 환경, 사회 제도적 환경, 제품시장 및 경영조직환경 등 다양한 환경의 제약과 상황 조건 하에서 이루어진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은 1970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수출자유지역으로서 이 지역 입주 업체가 거의 대부분 일본자본의 투자 업체들이었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당시 이 지역에서 일한 노동자들의 노동생활환경이 여타 지역의 경우와는 다른 특징을 지녔을 개연성이 높다고 가정하고 그러한 특징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먼저 마산수출자유지역 입주 업체가 일본계 외자업체였다는 점에서 노무관리 또는 생산관리 방식이 다른 곳과는 다른 일본적 특징을 다분히 가졌을 개연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당시 마산수출자유지역에 이른바 일본식 생산 관리 방식이 이식, 접목, 착근되었는가? 만일 그러했다면, 그 특징은 무엇이었는가? 일본계 기업들이 노동통제를 위해 도입된 새로운 기법들은 무엇이었는가? 한국의 관리감독자, 노동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이들이 어려움을 느꼈던 것은 무엇이었나? 당시 관리청이나 노동청 등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하여 어떠한 정책을 펼쳤는가? 등등의 질문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마산수출자유지역의 노동과정의 특성을 규명하되 일본식 생산관리방식의 도입 논쟁과 관련시켜 분석의 초점을 발전시키는 특색을 띠게 될 것이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일본식생산관리 방식이 한국의 다른 지역 공장들에 이식, 도입되는 쇼우윈도우 내지 매체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탐구는 문헌자료 분석과 구술자료 분석 두 가지를 병용하여 추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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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197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 내 노동생활의 특성을 살펴보는 데 기본 목표를 두고 있다. 노동생활은 노동자가 주체로서 노동대상에 대하여 육체적 정신적 힘을 가하여 유용한 제품...

      이 글은 197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 내 노동생활의 특성을 살펴보는 데 기본 목표를 두고 있다.
      노동생활은 노동자가 주체로서 노동대상에 대하여 육체적 정신적 힘을 가하여 유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생활을 말한다.
      자본주의 하에서 노동생활은 노동자가 자본가(사용자, 기업주)에 고용되어 일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이러한 과정은 가정이나 여타 사회 공간과는 구분된 장(작업장)에서 같은 자본가에 고용된 다른 노동자들과 분업과 협업을 통해 조직화된다. 즉, 노동생활은 진공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노동자와 사용자, 노동자와 노동자의 사회적 관계로 짜여진다.
      노동생활은 자연적 물리적 환경, 기술적 환경, 사회 제도적 환경, 제품시장 및 경영조직환경 등 다양한 환경의 제약과 상황 조건 하에서 이루어진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은 1970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수출자유지역으로서 이 지역 입주 업체가 거의 대부분 일본자본의 투자 업체들이었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당시 이 지역에서 일한 노동자들의 노동생활환경이 여타 지역의 경우와는 다른 특징을 지녔을 개연성이 높다고 가정하고 그러한 특징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먼저 마산수출자유지역 입주 업체가 일본계 외자업체였다는 점에서 노무관리 또는 생산관리 방식이 다른 곳과는 다른 일본적 특징을 다분히 가졌을 개연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당시 마산수출자유지역에 이른바 일본식 생산 관리 방식이 이식, 접목, 착근되었는가? 만일 그러했다면, 그 특징은 무엇이었는가? 일본계 기업들이 노동통제를 위해 도입된 새로운 기법들은 무엇이었는가? 한국의 관리감독자, 노동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이들이 어려움을 느꼈던 것은 무엇이었나? 당시 관리청이나 노동청 등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하여 어떠한 정책을 펼쳤는가? 등등의 질문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마산수출자유지역의 노동과정의 특성을 규명하되 일본식 생산관리방식의 도입 논쟁과 관련시켜 분석의 초점을 발전시키는 특색을 띠게 될 것이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일본식생산관리 방식이 한국의 다른 지역 공장들에 이식, 도입되는 쇼우윈도우 내지 매체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탐구는 문헌자료 분석과 구술자료 분석 두 가지를 병용하여 추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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