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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상학과 상호문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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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상호문화성을 현상학적인 방법을 통해 새로이 해명함으로써 이제까지의 상호문화성 연구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던 이론적 바탕을 드러내는 데 초점이 있다. 이제까지의 상호문화성 연구에서는 상호문화성의 한 바탕을 이루는 문화의 다양성과 이에 대한 존중의 측면만이 강조되었을 뿐 상호문화성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고려되지 못했다. 여기서 본 연구는 상호문화성을 하나의 실천적, 윤리적 과제라는 측면에서 고찰하면서 상호문화성이 지니는 윤리적 함축을 밝히고자 한다.
      상호문화성은 다양성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이로부터 공통성에로 이르는 중간과정에서 성립한다. 그런데 이는 저절로 인간의 개입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게 인간의 실천적 의지의 개입을 필요로 한다. 타자성과 이방문화에 대해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라면 어떻게 그리고 왜 우리가 상호문화성을 추구해야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윤리적으로 답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단순히 칸트식의 정언명법과 같이 무조건적인 당위만을 강조할 경우 상호문화성의 정당성 주장은 다소 공허해질 수 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타자경험이라는 경험적 사실을 토대로 상호문화성의 윤리적 주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현상학이다. 후설, 레비나스, 하이데거, 메를로-퐁티등은 각각 나름대로의 현상학적인 타자경험이론을 토대로 상호문화성의 문제, 특히 이의 윤리적 해석을 위해 적절한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특히 후설의 타자경험이론(감정이입이론)은 이제까지의 인식론적 해석으로부터 벗어나 윤리적 해석으로 확장될 여지가 있다. 아울러 하이데거의 기분이론이나 메를로-퐁티의 신체성 이론등도 윤리적 관점에서 이해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전향적 해석을 토대로 이를 상호문화성과 연결시킬때 상호문화성의 해명은 이제까지와는 달리 본능적 차원에서 이성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매우 포괄적으로 이루어짐과 동시에 이의 실천적인 성격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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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상호문화성을 현상학적인 방법을 통해 새로이 해명함으로써 이제까지의 상호문화성 연구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던 이론적 바탕을 드러내는 데 초점이 있다. 이제까지의 상호...

      본 연구는 상호문화성을 현상학적인 방법을 통해 새로이 해명함으로써 이제까지의 상호문화성 연구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던 이론적 바탕을 드러내는 데 초점이 있다. 이제까지의 상호문화성 연구에서는 상호문화성의 한 바탕을 이루는 문화의 다양성과 이에 대한 존중의 측면만이 강조되었을 뿐 상호문화성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고려되지 못했다. 여기서 본 연구는 상호문화성을 하나의 실천적, 윤리적 과제라는 측면에서 고찰하면서 상호문화성이 지니는 윤리적 함축을 밝히고자 한다.
      상호문화성은 다양성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이로부터 공통성에로 이르는 중간과정에서 성립한다. 그런데 이는 저절로 인간의 개입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게 인간의 실천적 의지의 개입을 필요로 한다. 타자성과 이방문화에 대해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라면 어떻게 그리고 왜 우리가 상호문화성을 추구해야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윤리적으로 답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단순히 칸트식의 정언명법과 같이 무조건적인 당위만을 강조할 경우 상호문화성의 정당성 주장은 다소 공허해질 수 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타자경험이라는 경험적 사실을 토대로 상호문화성의 윤리적 주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현상학이다. 후설, 레비나스, 하이데거, 메를로-퐁티등은 각각 나름대로의 현상학적인 타자경험이론을 토대로 상호문화성의 문제, 특히 이의 윤리적 해석을 위해 적절한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특히 후설의 타자경험이론(감정이입이론)은 이제까지의 인식론적 해석으로부터 벗어나 윤리적 해석으로 확장될 여지가 있다. 아울러 하이데거의 기분이론이나 메를로-퐁티의 신체성 이론등도 윤리적 관점에서 이해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전향적 해석을 토대로 이를 상호문화성과 연결시킬때 상호문화성의 해명은 이제까지와는 달리 본능적 차원에서 이성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매우 포괄적으로 이루어짐과 동시에 이의 실천적인 성격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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