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악기개량을 통한 가야금 금체의 변화와 발전에 기준을 두고 중국조선족 가야금 예술발전의 단계를 原狀態期(1860~1951), 改良期(1952~1978), 完成期(1979~2010) 이 세 시기로 구분하여 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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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orean
380
KCI등재
학술저널
299-32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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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악기개량을 통한 가야금 금체의 변화와 발전에 기준을 두고 중국조선족 가야금 예술발전의 단계를 原狀態期(1860~1951), 改良期(1952~1978), 完成期(1979~2010) 이 세 시기로 구분하여 각 ...
이 논문은 악기개량을 통한 가야금 금체의 변화와 발전에 기준을 두고 중국조선족 가야금 예술발전의 단계를 原狀態期(1860~1951), 改良期(1952~1978), 完成期(1979~2010) 이 세 시기로 구분하여 각 발전단계의 양상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원상태기는 가야금의 중국 유입경로, 유입인물, 유입원인과 목적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못하고 있다. 다만 성덕선설과 반석 ‘예기관’과 계림 교륜반의 가야금병창에 대한 기록만으로 가야금이 권번의 예기들에 의한 직업적 성격의 음악인들에 의해 연주된 사실과 또 그들에 의해 중국에 유입되었을 것이라는 추측, 그리고 예기교육이 가야금 중국유입 중의 하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개량기는 가야금 琴體의 변화, 발전, 완성의 개량 과정이며, 개량과 함께 진행된 교재편찬의 과정이다. 가야금 개량의 역사는 제1대 가야금연주가 안국민에 의해 열리고 조순희에 의해 일단락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가야금 개량의 완성과 함께 많은 교재가 편찬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연주법들이 연구 개발되어 중국조선족가야금예술발전의 튼튼한 기반을 닦아놓았다.
完成期는 가야금 개량의 완성과 함께 활발한 작품창작과 연주활동으로 가야금 예술 발전의 양호한 환경과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가야금 예술의 미증유의 전성기를 이룬 시기이다. 이 과정에서 김성삼, 김계옥, 이수련 등 많은 연주가들이 나타나 활발한 연주활동하면서 가야금을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등재를 성공시킨다.
가야금 개량이 시작되어 마무리하기까지 많은 음악가, 제작자, 연주가들이 동원되었다. 이 중 안국민과 조순희의 공로가 제일 크다. 안국민은 제1대 가야금 연주자로서의 역사적 사명으로 가야금의 제1차 개량과 중국정착을 성공시키면서 가야금 개량의 역사를 열어놓았다. 조순희는 가야금 개량의 역사의 맥을 이어 지금의 7음계 23현으로 완성시키면서 가야금 개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연주법을 개발하여 중국조선족 가야금 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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