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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정권의 문화영화와 기억 상실의 형식 = 「어느 근로자의 하루」(1970)와 「열사의 젊은이」(1979)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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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14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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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문화영화는 경제와 안보라는 두 개의 전황(戰況)을 시시각각 소개하는 한편,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병참학(兵站學)을 교육하는 매체였다. 「어느 근로자의 하루...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문화영화는 경제와 안보라는 두 개의 전황(戰況)을 시시각각 소개하는 한편,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병참학(兵站學)을 교육하는 매체였다. 「어느 근로자의 하루」(1970)와 「열사의 젊은이」(1979) 역시 산업자본의 군사적 배치를 정당화하는 서사의 전형이면서, 노동과 젠더, 민주주의가 병참학적 우선순위에 따라 어떻게 처리되는가를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영화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고속도로의 스펙터클은 1970년대 박정희 시대의 성취를 과시하는 거대한 축적물이자, 국민적 기억을 육성하는 기억 상실의 형식을 집약하고 있다. 이 영화들은 관객의 내면에 침투하지 못하고 겉도는 일방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생계의 압박과 가난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장에 집중해야 할 것의 우선순위를 합리화 하는 방식을 설득력 있게 제안했다. 그리하여 수탈적 경제 시스템의 구조적 모순과 폭력성에도 불구하고, 노동을 소외하는 노동에 희생적으로 몰두할 수밖에 없고 젠더와 민주주의의 퇴행이 방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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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achines were used quite dramatically as political propaganda during the Park Chung Hee era(1961-1979). His government publicized the image of “diligent workers handling machines” as a symbol of a modernizing country. This was particularly true du...

      Machines were used quite dramatically as political propaganda during the Park Chung Hee era(1961-1979). His government publicized the image of “diligent workers handling machines” as a symbol of a modernizing country. This was particularly true during the Third Five-Year Economic Development Plan (1967-1976), when the government invested heavily in the large-scale heavy and chemical industries. In this period, the Ministry of Culture and Public Information, the propaganda agency of the regime, produced several “cultural films” that vividly displays the image of diligent workers in the new factories.
      This article aim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mechanical symbols and the patterns of political propaganda that appear in two films, <One Day of a Worker> (1970), <The Young Men of Hot desert> (1979). The “machine,” as depicted in these films, was an explicit design for a plan to make people, marketed by the regime. It is represented as a device to expand and constrain the meaning of the social body in the process of becoming national subjects. The image of a “father” handling a machine was commonplace in these films. Without exception, he was a diligent worker who carries out the government"s economic development policies as well as serving as the faithful head of the household, respected by his family, neighbors, and colleagues. A “father handling machine” was praised and designated as a hero by the Park Chung Hee regime, and could be seen in the scenes in which a tunnel is being dug through a mountain, a building is built, or a road is constructed. This kind of propaganda and symbolization policy has acted as a structural limit in the cultural history of Korean technology up to the present. Complex problems such as nationalism, meritocracy, gender bias, the absence of reflexive thinking in the technical culture of Korea are compressively anticipated in the four cultural films produced by the Park Chung Hee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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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1970년대의 문화영화와 국민적 기억
      • 2. 고속도로가 의미하는 것
      • 3. ‘기계’, ‘아들’, ‘여성’을 잇는 군사적 배치
      • 4. 기억 상실의 형식
      • [국문초록]
      • 1. 1970년대의 문화영화와 국민적 기억
      • 2. 고속도로가 의미하는 것
      • 3. ‘기계’, ‘아들’, ‘여성’을 잇는 군사적 배치
      • 4. 기억 상실의 형식
      • Abstract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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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위경혜, "한국전쟁이후~1960년대 문화영화의 지역 재현과 지역의 지방화" 대중서사학회 (24) : 337-364, 2010

      2 이순진, "한국전쟁 후 냉전의 논리와 식민지 기억의 재구성 : 1950년대 문화영화에서 구축된 ‘이승만 서사’를 중심으로" 한국민주주의연구소 (23) : 70-105, 2010

      3 김한상, "조선-만주 관광 문화영화와 ‘동아신질서’의 극장 경험 -일본 도호 니치에이 아카이브 소장작 <동경-북경> 발견조사 보고를 중심으로-" 한국영화학회 (43) : 81-113, 2010

      4 이하나, "정부수립기~1950년대 문화영화와 국가정체성" 한국역사연구회 (74) : 519-557, 2009

      5 노동부, "오늘의 고통을 딛고" 노동부 1989

      6 "열사의 젊은이"

      7 "어느 근로자의 하루"

      8 박해천, "아파트게임" 휴머니스트 2013

      9 정종화, "식민지기 조선의 문화영화 개념 형성에 관한 연구" 한국영화학회 (61) : 271-296, 2014

      10 노명우, "스펙터클로 재현되는 ‘조국근대화’와 영화 <팔도강산> 시리즈(1967-1971)의 대중성" 인문콘텐츠학회 (38) : 105-130, 2015

      1 위경혜, "한국전쟁이후~1960년대 문화영화의 지역 재현과 지역의 지방화" 대중서사학회 (24) : 337-364, 2010

      2 이순진, "한국전쟁 후 냉전의 논리와 식민지 기억의 재구성 : 1950년대 문화영화에서 구축된 ‘이승만 서사’를 중심으로" 한국민주주의연구소 (23) : 70-105, 2010

      3 김한상, "조선-만주 관광 문화영화와 ‘동아신질서’의 극장 경험 -일본 도호 니치에이 아카이브 소장작 <동경-북경> 발견조사 보고를 중심으로-" 한국영화학회 (43) : 81-113, 2010

      4 이하나, "정부수립기~1950년대 문화영화와 국가정체성" 한국역사연구회 (74) : 519-557, 2009

      5 노동부, "오늘의 고통을 딛고" 노동부 1989

      6 "열사의 젊은이"

      7 "어느 근로자의 하루"

      8 박해천, "아파트게임" 휴머니스트 2013

      9 정종화, "식민지기 조선의 문화영화 개념 형성에 관한 연구" 한국영화학회 (61) : 271-296, 2014

      10 노명우, "스펙터클로 재현되는 ‘조국근대화’와 영화 <팔도강산> 시리즈(1967-1971)의 대중성" 인문콘텐츠학회 (38) : 105-130, 2015

      11 함충범, "박정희 정권기 국립영화제작소에 대한 연구: 1960년대 한국영화계의 시대적 특수성 및 역사적 함의와 더불어" 인류사회재건연구원 28 (28): 185-209, 2013

      12 조준형, "문화영화의 제도화 과정-1960-70년대 영화법과 관련 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영화학회 (59) : 365-399, 2014

      13 임동근,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 서울의 삶을 만들어낸 권력, 자본, 제도 그리고 욕망들" 반비 2015

      14 변재란, "대한뉴스, 문화영화, 근대적 기획으로서의 ‘가족계획’" 한국영화학회 (52) : 207-235, 2012

      15 김한상, "냉전체제와 내셔널 시네마의 혼종적 원천 -<죽엄의 상자> 등 김기영의 미공보원(USIS) 문화영화를 중심으로-" 한국영화학회 (47) : 87-111, 2011

      16 전태일, "내 죽음을 헛되어 말라" 돌베개 1988

      17 해외건설협회, "고난과 영광 그리고 교훈" 해외건설협회 1991

      18 진실화해위원회, "2008년 상반기 5차 조사보고서 03"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2008

      19 이하나, "1960년대 문화영화의 선전 전략" 한국근현대사학회 (52) : 145-180, 2010

      20 이하나, "1950~60년대 '대한민국'의 문화재건과 영화 서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9

      21 김한상, "1945-48년 주한미군정 및 주한미군사령부의 영화선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소장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미국사학회 34 : 177-2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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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20-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KCI등재후보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5-02-11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국어문학연구 -> 동악어문학
      외국어명 : The Research o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Journal of Dong-ak Language and Literature
      KCI등재
      2015-02-11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어문학연구학회 -> 동악어문학회
      영문명 : The Association Of The Research O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Dong-ak Society of Language and Literature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4-29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Dong-ak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The Research o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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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6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1 0.8 1.224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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