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감정표현불능증의 형성과 유지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단절 및 거절 도식이 감정표현불능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정서 적 마비, 체험회피, 자기인식 부족의 순...
본 연구는 감정표현불능증의 형성과 유지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단절 및 거절 도식이 감정표현불능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정서 적 마비, 체험회피, 자기인식 부족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401명을 확보하였으며, 수집 된 자료는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체 표 집 중 감정표현불능증은 14.2%의 비율을 나타냈으며, 여성(15.8%)이 남성 (10.7%)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상 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변인 간의 관계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나타 냈다. Macro Model 6번을 사용하여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주요 변인 간 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직접효과 또한 유의하여 부분 매개 모형 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정서적 마비가 감정표현불능증에 미치는 효과는 유 의하지 않았으며, 부트스트래핑을 이용한 간접효과 검증 결과에서도 정서적 마비를 제외한 모든 경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감정표현불능 증은 환경적 요인인 단절 및 거절 도식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 라, 정서적 마비, 체험회피, 자기인식 부족으로 이어지는 내적 과정을 통해 서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감정표현 불능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서적 마비, 체험회피, 자기인식 부족 등과 같은 내적 과정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 한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의의, 한계점과 후속 연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 였다.
주요어: 감정표현불능증, 정서 조절, 체험회피, 정서적 마비, 자기인식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