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은 세포외기질의 항상성의 붕괴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퇴행성 관절질환이다. Clec3a는 연골세포에서 발현되는 C-type lectin 단백질로 laminin-332 및 fibronectin에 대한 세포 부착을 촉진하는...
골관절염은 세포외기질의 항상성의 붕괴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퇴행성 관절질환이다. Clec3a는 연골세포에서 발현되는 C-type lectin 단백질로 laminin-332 및 fibronectin에 대한 세포 부착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골관절염 병인과의 연관성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골관절염에서 Clec3a의 발현 조절 및 기능적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전사체 분석과 in vitro 및 in vivo 실험을 통합하여 수행되었다. 전사체 분석(microarray 및 RNA-seq) 결과, Clec3a는 interleukin-1β(IL-1β) 및 기타 catabolic 자극을 받은 1차 배양 마우스 연골세포에서 일관되게 하향 조절되는 유전자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와 일치하게, CLEC3A 발현은 사람 OA 연골, IL-1β 또는 tumor necrosis factor-α로 처리된 연골세포, 그리고 내측 반월판 불안정화(DMM) 수술을 시행한 마우스의 연골에서 모두 현저히 감소하였다. 기능적 분석에서, Clec3a의 아데노바이러스 매개 과발현은 비자극 조건에서는 Mmp3, Mmp13, Adamts5 발현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IL-1β 자극 하에서는 이들 catabolic 유전자의 발현 유도를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또한 관절강 내 Clec3a 주입과 연골세포 특이적 Clec3a 형질전환 마우스는 DMM 수술 후 연골 파괴가 감소하고 MMP3 및 MMP13 발현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종합하면, 본 연구 결과는 Clec3a가 OA 관련 catabolic 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전자이며, catabolic 효소 발현과 연골 파괴를 조절하는 보호적 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점에서 Clec3a는 향후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