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Miller와 Rollnick(2002)의 동기강화상담(Motivational Interviewing, MI)과 관계중심 심리치료(Interpersonal Psychotherapy, IPT)를 토대로 한 동기강화 관계중심 심리치료(MI-IPT) 집단상담 프로그램...
본 연구에서는 Miller와 Rollnick(2002)의 동기강화상담(Motivational Interviewing, MI)과 관계중심 심리치료(Interpersonal Psychotherapy, IPT)를 토대로 한 동기강화 관계중심 심리치료(MI-IPT)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우울과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중심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은 김창대 등(2011)의 4단계 개발 모형을 바탕으로 1회기에 120분, 총 6회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P시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고를 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하였다. 참가 희망 의사를 밝힌 대학생들을 사전 면담하여 배치 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은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과 사후소감문에 대한 빈도분석을 이용하였다.
처치집단의 사전, 사후, 추수시기의 우울, 대인관계능력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우울은 사전시기보다 사후시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사후시기와 추수시기 사이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추수시기는 사전시기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났다. 대인관계능력은 사후시기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가 추수시기에도 여전히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관계능력의 하위요인인 처음관계맺기, 정서적지지, 대인갈등 다루기, 권리 주장, 자기 노출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처음관계맺기와 대인갈등 다루기 수준은 사후시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가 추수시기에도 여전히 그 수준을 유지하였다. 정서적지지 수준은 사후시기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가 추수시기에는 다시 감소하였지만 사전시기에 비해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권리 주장과 자기 노출 수준은 사전시기와 사후시기, 추수시기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소감문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얻은 것들로는 ‘집단원들의 공감과 위로, 용기와 자신감이 생김, 자신에 대한 이해, 앞으로의 목표를 공고히 함, 스스로를 소중히 여김, 대인관계기술 증진, 자신감이 생김, 타인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됨, 대인관계에 대한 이해가 늘어남, 내 대인관계가 괜찮았음을 깨달음, 솔직해짐’이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MI-IPT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대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대인관계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