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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뮈토스, 로고스, 심볼의 상관관계 -카시러의 문화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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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문화철학과 문화해석학의 영역에서 언어와 신화의 문제를 인간 이해의 차원에서 직접 연구한 국내의 연구는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분야와 직결된 카시러의 문화철학을 연구한 선행연구도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 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상징형식의 철학1.2』, 『계몽주의 철학』, 『인간이란 무엇인가』, 『국가의 신화』, 『문화과학의 논리』, 『상징, 신화, 문화』, 『르네상스철학에서 개체와 우주』, 『루소, 칸트, 괴테』 등 카시러의 주요 저서들이 속속 번역되어 독자들을 만나고 있지만, 개별 연구는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 카시러의 문화철학을 전공한 본 연구자를 제외하면, 이 분야의 연구는 매우 희박한 상태임에 틀림없다.

      이번에 계획한 연구주제 <뮈토스, 로고스, 심볼의 상관관계-카시러의 문화학을 중심으로->는 최근 국내에 번역되어 소개된 카시러의 『언어와 신화』(1925)를 근거로 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언어와 신화』는 본 연구자가 2015년 10월에 번역 출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신화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카시러의 관점에 국한하여 밀도 있게 밝혀 보고자 한다. 이 작업을 통해서 우리는 신화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가 인간의 정신의 동일한 뿌리에서 나온 결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사고활동 전체를 규명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상징’과 ‘상징적 사고’를 통해서 해명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사고 유형을 토대로 인간에 대한 이해, 나아가 인간이 만든 문화이해의 길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본 연구의 독창적 측면이라 할 수 있다.

      카시러의 뮈토스와 로고스에 관한 본 연구자의 선행 연구로는 <상징, 신화, 언어를 통한 인간 이해: 카시러와 리쾨르의 비교>, <카시러의 신화를 통한 인간 이해> 등이 있다. 이번 연구와 기존의 연구와의 차이점은, 카시러의 『언어와 신화』를 주 텍스트로 삼아 분석하여, 신화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의 차이점과 공통점, 그것의 상관관계, 그리고 더 나아가 상징적 사고의 특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부차적으로, 종교적 사유나 종교 의례에서 나타나는 말(Word)과 권위의 상관성, 말의 위력, 이름(name)과 본질의 관련성, 말의 생명성 등의 요소들이 새롭게 조명될 것이다.

      카시러는 최초의 언어적 형식을 신화적 관념화의 형식과 비교하면서, 특히 두 가지 종류의 개념, 즉 언어적 개념과 신화적 개념을 비교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이론적 사고와 신화적 사고의 특징을 밝혀낸다.

      먼저 ‘이론적 사고’(theoretical thinking)의 목표는 우선적으로 감각적 내지는 직관적 체험 내용을 본래 그것이 생겨난 그 고립성에서 해방시키는 데 있다. 그것은 그러한 내용을 가진 좁은 한계를 넘게 하여, 다른 것과 결합시켜 그것들과 비교하는 모든 것을 포섭하는 맥락 속에서 명확한 질서로 그것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론적 사고는 직접적 내용을 단지 출발점으로서만 다루고 거기서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향하여 인상의 모든 영역을 뛰어다닐 수가 있고, 마침내 그러한 인상이 하나의 통일적 개념, 하나의 폐쇄된 체계에 아주 적합하게끔 되는 점에서 이 사고는 ‘추론적으로’(discursively) 진행되어 간다.

      그런데 ‘신화적 사고’(Mythical thinking)에서는 이와 같은 특징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고 카시러는 말한다. 사실상 지적 통일이라는 특성은 신화적 정신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적대관계에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신화적 사고는 직관의 자료를 상호 관련지어 주고 비교하기 위해서 그것들을 자유로이 처리하는 것과 같은 일은 하지 않고, 돌연히 마주치는 직관에 의해서 포착되고 속박되어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자는 이상과 같은 연구 내용들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행하고자 한다.
      일차적으로는 카시러가 쓴 『언어와 신화』 분석 작업을 통해 전체 논의를 세밀하게 연구할 것이다. 다음으로 신화와 언어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상징형식의 철학』 제2권 『신화적 사고』를 분석하여 해명할 것이며, 상징 및 상징적 사고의 특징에 대해서는 『상징형식의 철학』 제1권 『언어』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분석하여 해명하도록 할 것이다. 그래서 완료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논문의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목: 뮈토스, 로고스, 심볼의 상관관계
      -카시러의 문화학을 중심으로-

      1. 머리말: 원시적 사고에서 뮈토스와 로고스의 관계
      2. 신화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의 특징
      3. 뮈토스와 로고스, 말(Word)과 이름(Name)
      4. 추론적 사고와 인간관계
      5. 상징적 사고, 문화와 상징
      6. 맺는말: 뮈토스, 로고스, 심볼의 상관성
      번역하기

      문화철학과 문화해석학의 영역에서 언어와 신화의 문제를 인간 이해의 차원에서 직접 연구한 국내의 연구는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분야와 직결된 카시러의 문화철학을 연구한 ...

      문화철학과 문화해석학의 영역에서 언어와 신화의 문제를 인간 이해의 차원에서 직접 연구한 국내의 연구는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분야와 직결된 카시러의 문화철학을 연구한 선행연구도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 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상징형식의 철학1.2』, 『계몽주의 철학』, 『인간이란 무엇인가』, 『국가의 신화』, 『문화과학의 논리』, 『상징, 신화, 문화』, 『르네상스철학에서 개체와 우주』, 『루소, 칸트, 괴테』 등 카시러의 주요 저서들이 속속 번역되어 독자들을 만나고 있지만, 개별 연구는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 카시러의 문화철학을 전공한 본 연구자를 제외하면, 이 분야의 연구는 매우 희박한 상태임에 틀림없다.

      이번에 계획한 연구주제 <뮈토스, 로고스, 심볼의 상관관계-카시러의 문화학을 중심으로->는 최근 국내에 번역되어 소개된 카시러의 『언어와 신화』(1925)를 근거로 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언어와 신화』는 본 연구자가 2015년 10월에 번역 출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신화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카시러의 관점에 국한하여 밀도 있게 밝혀 보고자 한다. 이 작업을 통해서 우리는 신화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가 인간의 정신의 동일한 뿌리에서 나온 결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사고활동 전체를 규명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상징’과 ‘상징적 사고’를 통해서 해명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사고 유형을 토대로 인간에 대한 이해, 나아가 인간이 만든 문화이해의 길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본 연구의 독창적 측면이라 할 수 있다.

      카시러의 뮈토스와 로고스에 관한 본 연구자의 선행 연구로는 <상징, 신화, 언어를 통한 인간 이해: 카시러와 리쾨르의 비교>, <카시러의 신화를 통한 인간 이해> 등이 있다. 이번 연구와 기존의 연구와의 차이점은, 카시러의 『언어와 신화』를 주 텍스트로 삼아 분석하여, 신화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의 차이점과 공통점, 그것의 상관관계, 그리고 더 나아가 상징적 사고의 특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부차적으로, 종교적 사유나 종교 의례에서 나타나는 말(Word)과 권위의 상관성, 말의 위력, 이름(name)과 본질의 관련성, 말의 생명성 등의 요소들이 새롭게 조명될 것이다.

      카시러는 최초의 언어적 형식을 신화적 관념화의 형식과 비교하면서, 특히 두 가지 종류의 개념, 즉 언어적 개념과 신화적 개념을 비교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이론적 사고와 신화적 사고의 특징을 밝혀낸다.

      먼저 ‘이론적 사고’(theoretical thinking)의 목표는 우선적으로 감각적 내지는 직관적 체험 내용을 본래 그것이 생겨난 그 고립성에서 해방시키는 데 있다. 그것은 그러한 내용을 가진 좁은 한계를 넘게 하여, 다른 것과 결합시켜 그것들과 비교하는 모든 것을 포섭하는 맥락 속에서 명확한 질서로 그것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론적 사고는 직접적 내용을 단지 출발점으로서만 다루고 거기서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향하여 인상의 모든 영역을 뛰어다닐 수가 있고, 마침내 그러한 인상이 하나의 통일적 개념, 하나의 폐쇄된 체계에 아주 적합하게끔 되는 점에서 이 사고는 ‘추론적으로’(discursively) 진행되어 간다.

      그런데 ‘신화적 사고’(Mythical thinking)에서는 이와 같은 특징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고 카시러는 말한다. 사실상 지적 통일이라는 특성은 신화적 정신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적대관계에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신화적 사고는 직관의 자료를 상호 관련지어 주고 비교하기 위해서 그것들을 자유로이 처리하는 것과 같은 일은 하지 않고, 돌연히 마주치는 직관에 의해서 포착되고 속박되어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자는 이상과 같은 연구 내용들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행하고자 한다.
      일차적으로는 카시러가 쓴 『언어와 신화』 분석 작업을 통해 전체 논의를 세밀하게 연구할 것이다. 다음으로 신화와 언어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상징형식의 철학』 제2권 『신화적 사고』를 분석하여 해명할 것이며, 상징 및 상징적 사고의 특징에 대해서는 『상징형식의 철학』 제1권 『언어』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분석하여 해명하도록 할 것이다. 그래서 완료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논문의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목: 뮈토스, 로고스, 심볼의 상관관계
      -카시러의 문화학을 중심으로-

      1. 머리말: 원시적 사고에서 뮈토스와 로고스의 관계
      2. 신화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의 특징
      3. 뮈토스와 로고스, 말(Word)과 이름(Name)
      4. 추론적 사고와 인간관계
      5. 상징적 사고, 문화와 상징
      6. 맺는말: 뮈토스, 로고스, 심볼의 상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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