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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만식 풍자소설의 반복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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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기존 연구성과들이 부분적으로 다루었거나 기법적 측면의 특성만을 다뤘던 채만식 풍자소설을 1930년대 풍자소설군과 1945년 이후의 풍자소설군을 연계하여 서사의도 및 사상의 변모 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채만식 소설에 중요 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풍자 소설을 살핌으로써 풍자 소설을 쓸 수 밖에 없는 문학 외적 상황을 고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자 소설'에서 '허무주의 소설', 그리고 '친일 소설'로 넘어가는 그의 급격한 소설변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해방 후의 풍자소설을 통해 그의 문학 사상의 변화 양상과 문학사상의 본질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그의 풍자기법의 특징과 변화양상까지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연구방법으로는 프로이트의 '반복강박'과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의 방법을 변용하여 채만식의 풍자소설을 살피고자 한다.정신분석학에서 제시한 ‘반복강박’ 현상에 대한 ‘반복’은 ‘정신적 외상’이 표현된 것으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 반복적으로 그 현상이 일어난다고 정의할 수 있는데, 본고에서는 정신분석학의 ‘반복’에 대한 해석에서 하나의 실마리를 얻어 반복적 행위를 무의식의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채만식 풍자 소설에 나타나는 1930년대의 반복 창작과 1945년 이후의 반복 창작은 프로이트의 견해를 빌어 표현한다면 정신적 외상의 경우일 가능성이 짙다. 즉 정신적 외상을 치유할 목적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더불어 작가가 반복하는 소설을 계속 창작할 때, 그 개별 소설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설은 개별적으로 각각 미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그것은 단순히 반복으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개별 소설들 간의 차이를 통해 스스로를 표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설들은 반복되지만 차이를 내재하고 있어 각 소설들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사이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차이에 대해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에서 유용한 실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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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기존 연구성과들이 부분적으로 다루었거나 기법적 측면의 특성만을 다뤘던 채만식 풍자소설을 1930년대 풍자소설군과 1945년 이후의 풍자소설군을 연계하여 서사의도 및 사상의 변...

      본 연구는 기존 연구성과들이 부분적으로 다루었거나 기법적 측면의 특성만을 다뤘던 채만식 풍자소설을 1930년대 풍자소설군과 1945년 이후의 풍자소설군을 연계하여 서사의도 및 사상의 변모 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채만식 소설에 중요 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풍자 소설을 살핌으로써 풍자 소설을 쓸 수 밖에 없는 문학 외적 상황을 고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자 소설'에서 '허무주의 소설', 그리고 '친일 소설'로 넘어가는 그의 급격한 소설변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해방 후의 풍자소설을 통해 그의 문학 사상의 변화 양상과 문학사상의 본질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그의 풍자기법의 특징과 변화양상까지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연구방법으로는 프로이트의 '반복강박'과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의 방법을 변용하여 채만식의 풍자소설을 살피고자 한다.정신분석학에서 제시한 ‘반복강박’ 현상에 대한 ‘반복’은 ‘정신적 외상’이 표현된 것으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 반복적으로 그 현상이 일어난다고 정의할 수 있는데, 본고에서는 정신분석학의 ‘반복’에 대한 해석에서 하나의 실마리를 얻어 반복적 행위를 무의식의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채만식 풍자 소설에 나타나는 1930년대의 반복 창작과 1945년 이후의 반복 창작은 프로이트의 견해를 빌어 표현한다면 정신적 외상의 경우일 가능성이 짙다. 즉 정신적 외상을 치유할 목적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더불어 작가가 반복하는 소설을 계속 창작할 때, 그 개별 소설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설은 개별적으로 각각 미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그것은 단순히 반복으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개별 소설들 간의 차이를 통해 스스로를 표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설들은 반복되지만 차이를 내재하고 있어 각 소설들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사이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차이에 대해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에서 유용한 실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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