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치는 실존적 긴장구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정치적 탈근대성논쟁은 현존하는 긴장구조의 의미를 성찰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제공한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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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Korean
KCI우수등재
학술저널
7-30(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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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치는 실존적 긴장구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정치적 탈근대성논쟁은 현존하는 긴장구조의 의미를 성찰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제공한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정치학적 전환’과 정치학적 담론의 내재적 분화에 함의된 새 질서의 모색에 초점을 맞추어 기존 정치공동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정치공동체에 대한 존재론적-실천적 분석을 시도한다.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정치공동체론은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적/집단주의적 정치공동체는 개인적 능력의 발전, 상호주관성의 확대를 촉진시키는 데 한계를 지니고 있다. 단, 이 정치공동체론은 정치질서의 구성원리로서 동일성을 강조하고 있기에 논쟁적/탈개인주의적 정치공동체 구성원리의 한 축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해체주의적/계보학적 정치 정치공동체는 타자성과 다원성을 최대한 발현시키는 기제를 지니고 있으나 ‘과잉’의 정치를 정당화 하고 있어 정치영역과 다른 영역간의 구분을 모호케 한다. 따라서 이 공동체론은 정치영역의 동일성을 약화시킨다.
그러나 논쟁적/탈개인주의적 정치공동체는 ‘배제’ㆍ‘과잉’ 정치간, 또는 동일성과 타자성의 상호교차를 정당화시키는 탈형이상학적 정치원리, 그리고 정치생활의 질과 인간성 발전의 계기를 포함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점에서 냉전적 대립에서 정당화되었던 성장중심적 정치모델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하나의 해결책으로서 논쟁적/탈개인주의적 정치공동체의 현실적 필요성을 강조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롤즈 정치철학의 두가지 문제점: 완전주의와 정치없는 정치철학
해방 후 좌우합작운동에 대한 국내 정치세력의 입장 비교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