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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埜 柳健休『東儒四書解集評』 「孟子」 <仁義禮智> 章 註釋의 특징 分析 = Ryu Geon-Hyu 󰡔DongyuSaseohaeJippyeong(東儒四書解集評)󰡕 「Mencius」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仁義禮智)> Characteristic Analysis of Ann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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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의 목적은 大埜 柳健休(1768-1834)가 󰡔東儒四書解集評󰡕 「孟子」 중 <인의예지> 장에서 大山 李象靖(1711-1781)의 四端七情說을 위주로 주석한 것에 대한 특징을 밝히는 데 있다. 四端은 󰡔맹자󰡕 「공손추」장구 상 6장에 나오는 惻隱之心·羞惡之心·辭讓之心·是非之心을 말하고, 七情은 喜怒哀懼愛惡欲의 일곱 가지 감정을 말한다.
      󰡔동유사서해집평󰡕 중 제6권이 「맹자」이다. 본고는 이후 󰡔동유맹자집평󰡕이라고 할 것이다. 󰡔동유사서해집평󰡕은 조선 유학사에서 최초로 東儒의 學說만으로 구성된 주석서이며, 󰡔동유맹자집평󰡕은 퇴계학파의 󰡔맹자󰡕에 대한 이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될 가치가 있다.
      류건휴는 󰡔동유맹자집평󰡕에서 󰡔맹자󰡕 260장 중 51장만을 선별하여 98개의 제목과 22개의 小제목을 두어, 조선의 유학자 37명의 학설 214건의 서간문에서 발췌하여 답변자 37명과 질문자 50인의 기록을 인용하여 주석하였다. <인의예지> 장은 ‘사단칠정’에 대한 주석으로 분량이 전체의 40%에 해당할 만큼 서책 구성에 있어 의도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류건휴는 이장에서 이상정의 학설을 위주로 선별하여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구성 체제에서 사단칠정에 대한 쟁점을 제목으로 구성한 것과 서간문의 문답 형식을 통한 논제를 구성한 것과 한 주제에 여러 번 권점을 사용한 특이점이 있었다.
      주석 내용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류건휴는 이상정의 사단칠정설을 맥락으로 삼아 주석했다. 둘째, 류건휴는 이상정의 설에 퇴계학파의 普說과 인식의 이완이 담겨있는 설을 선택했다. 보설은 이상정이 󰡔大山集󰡕 40권에서 한 말이다. 이상정은 율곡이 “사단은 리만 말한 것이고, 칠정은 리와 기를 합하여 말한 것이다. 두 가지 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 말이 옳으며 퇴계도 이러한 뜻으로 한 말이 많다고 했다. 또한 ‘각기 주장하는 바가 있어 말이 다르기도 하다.’라고 하여 학파를 벗어나 보편적 설과 근본을 생각할 것을 주장했다. 셋째, 류건휴는 ‘혼윤’과 ‘분배’를 주석하면서 이상정의 사단칠정 독자설 중 ‘理主氣資說’은 주석에서 배제했다. 본고는 그 이유에 대해서 ‘리주기자설’이 율곡의 설과 같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류건휴가 <인의예지>장에서 이상정의 설을 맥락으로 삼아 주석한 것은 퇴계 학설을 정리하고 이상정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17세기의 이현일이 율곡학파를 강하게 비판했다면, 18세기의 이상정은 퇴율 학파 간 보편적 입장이었다. 조선 후기 퇴계학파인 류건휴는 이상정의 주석을 통해 학파 간 분쟁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퇴계 학설을 정리하여 퇴계학파와 이상정을 드러내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조선 후기 퇴계학파의 맹자사상이 반영된 것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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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의 목적은 大埜 柳健休(1768-1834)가 󰡔東儒四書解集評󰡕 「孟子」 중 <인의예지> 장에서 大山 李象靖(1711-1781)의 四端七情說을 위주로 주석한 것에 대한 특징을 밝히는 데 있다. 四�...

      본고의 목적은 大埜 柳健休(1768-1834)가 󰡔東儒四書解集評󰡕 「孟子」 중 <인의예지> 장에서 大山 李象靖(1711-1781)의 四端七情說을 위주로 주석한 것에 대한 특징을 밝히는 데 있다. 四端은 󰡔맹자󰡕 「공손추」장구 상 6장에 나오는 惻隱之心·羞惡之心·辭讓之心·是非之心을 말하고, 七情은 喜怒哀懼愛惡欲의 일곱 가지 감정을 말한다.
      󰡔동유사서해집평󰡕 중 제6권이 「맹자」이다. 본고는 이후 󰡔동유맹자집평󰡕이라고 할 것이다. 󰡔동유사서해집평󰡕은 조선 유학사에서 최초로 東儒의 學說만으로 구성된 주석서이며, 󰡔동유맹자집평󰡕은 퇴계학파의 󰡔맹자󰡕에 대한 이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될 가치가 있다.
      류건휴는 󰡔동유맹자집평󰡕에서 󰡔맹자󰡕 260장 중 51장만을 선별하여 98개의 제목과 22개의 小제목을 두어, 조선의 유학자 37명의 학설 214건의 서간문에서 발췌하여 답변자 37명과 질문자 50인의 기록을 인용하여 주석하였다. <인의예지> 장은 ‘사단칠정’에 대한 주석으로 분량이 전체의 40%에 해당할 만큼 서책 구성에 있어 의도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류건휴는 이장에서 이상정의 학설을 위주로 선별하여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구성 체제에서 사단칠정에 대한 쟁점을 제목으로 구성한 것과 서간문의 문답 형식을 통한 논제를 구성한 것과 한 주제에 여러 번 권점을 사용한 특이점이 있었다.
      주석 내용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류건휴는 이상정의 사단칠정설을 맥락으로 삼아 주석했다. 둘째, 류건휴는 이상정의 설에 퇴계학파의 普說과 인식의 이완이 담겨있는 설을 선택했다. 보설은 이상정이 󰡔大山集󰡕 40권에서 한 말이다. 이상정은 율곡이 “사단은 리만 말한 것이고, 칠정은 리와 기를 합하여 말한 것이다. 두 가지 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 말이 옳으며 퇴계도 이러한 뜻으로 한 말이 많다고 했다. 또한 ‘각기 주장하는 바가 있어 말이 다르기도 하다.’라고 하여 학파를 벗어나 보편적 설과 근본을 생각할 것을 주장했다. 셋째, 류건휴는 ‘혼윤’과 ‘분배’를 주석하면서 이상정의 사단칠정 독자설 중 ‘理主氣資說’은 주석에서 배제했다. 본고는 그 이유에 대해서 ‘리주기자설’이 율곡의 설과 같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류건휴가 <인의예지>장에서 이상정의 설을 맥락으로 삼아 주석한 것은 퇴계 학설을 정리하고 이상정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17세기의 이현일이 율곡학파를 강하게 비판했다면, 18세기의 이상정은 퇴율 학파 간 보편적 입장이었다. 조선 후기 퇴계학파인 류건휴는 이상정의 주석을 통해 학파 간 분쟁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퇴계 학설을 정리하여 퇴계학파와 이상정을 드러내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조선 후기 퇴계학파의 맹자사상이 반영된 것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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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최영성, "한국유학통사" 심산 2006

      2 "한국고전종합DB"

      3 "한국경학자료시스템"

      4 금장태, "한국 經學에서 계승과 개혁" 대동문화연구원 (49) : 1-37, 2005

      5 풍우란, "중국철학사" 까치 2016

      6 崔錫起, "조선후기 嶺南의 經學硏究와 疏通의 摸索" 한국한문학회 41 : 2008

      7 최석기, "조선전기 경서해석과 이황李滉의 경학經學 ― 조식曺植의 경학經學과 비교를 통하여" 한국국학진흥원 (25) : 9-53, 2014

      8 "조선왕조실록"

      9 김기현, "조선 성리학자들의 四書 이해 및 해석에 있어 해석자의 自主性에 관한 연구- 퇴계와 율곡의 사례를 중심으로 -" 동양철학연구회 35 : 63-98, 2003

      10 심경호, "정조의 경학 연구 방법에 관한 규견"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1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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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崔錫起, "조선후기 嶺南의 經學硏究와 疏通의 摸索" 한국한문학회 41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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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김기현, "조선 성리학자들의 四書 이해 및 해석에 있어 해석자의 自主性에 관한 연구- 퇴계와 율곡의 사례를 중심으로 -" 동양철학연구회 35 : 63-9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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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유교넷"

      15 함영대, "성호학파의 『맹자』 해석에 대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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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成均館大學校 儒學科, "儒學原論" 成均館大學校出版部 1978

      42 梁啓超 著, "中國古典入門" 三星文化文庫 1981

      43 조준호, "『東儒四書解集評』의 寫本과 그 가치" 대동문화연구원 (77) : 379-412, 2012

      44 趙埈暭, "『國際儒藏』本 『東儒論語解集評』을 통해서 본 교칙 상의 몇 가지 문제" 한국고전번역학회 6 : 2015

      45 安秉杰, "18세기 嶺南士人의 四書 이해-배상열의 『사서찬요』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5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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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안병결, "17世紀 朝鮮朝 儒學의 經傳 解釋에 관한 硏究 : ‘中庸’ 解釋을 둘러싼 朱子學派와 反朱子的 解釋간의 葛藤을 중심으로" 成均館大學校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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