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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속 타파의 유,불 유착 사례로서 지리산성모상 훼철과 그 후 복원의 아이러니 = As a case of adhesion between Confucianism and Buddhism of destroying shamanism, demolition of Mt.Jiri Sungmo and after that irony of rest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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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경남 산청의 천왕사에 봉안되어 있는 지리산성모상은 고려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모를 겪어 왔다. 민간신앙, 특히 무속신앙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외래종교의 탄압은 물론, 호국신으로도 믿어졌기 때문에 외적으로부터 훼손을 당하기도 했다. 특히 지리산성모는 고려 태조의 어머니 위숙왕후나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부인으로 믿어지기도 하고, 도교에서는 태을신, 무속에서는 8도 무당을 낳은 무조라고도 한다. 그러나 지리산성모의 다양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의 기록으로 보아 하나의 뚜렷한 사실은 무당들과 지역의 주민들에 의해 신봉되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무속을 비롯한 민간신앙에 대한 비판이 거세었다. 유학자들과 친하게 지냈던 천연스님은 지리산 천왕봉에 있던 성모상을 없애버렸다. 16세기에 한국에서도 성상파괴주의가 자행되었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세기에 와서도 지리산성모상은 계속해서 수난을 겪어왔다. 그러나 현재는 오히려 불교의 비호를 받고 있다. 지리산성모상 진품은 천왕사라는 절에 모셔져 있으며, 오히려 지역민들과 무속인들은 그 옆 마을에 모조품을 만들어서 섬기고 있다. 이 또한 민간신앙이 외래종교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는 하나의 현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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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의 천왕사에 봉안되어 있는 지리산성모상은 고려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모를 겪어 왔다. 민간신앙, 특히 무속신앙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외래종교의 탄압은 물론, 호...

      경남 산청의 천왕사에 봉안되어 있는 지리산성모상은 고려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모를 겪어 왔다. 민간신앙, 특히 무속신앙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외래종교의 탄압은 물론, 호국신으로도 믿어졌기 때문에 외적으로부터 훼손을 당하기도 했다. 특히 지리산성모는 고려 태조의 어머니 위숙왕후나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부인으로 믿어지기도 하고, 도교에서는 태을신, 무속에서는 8도 무당을 낳은 무조라고도 한다. 그러나 지리산성모의 다양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의 기록으로 보아 하나의 뚜렷한 사실은 무당들과 지역의 주민들에 의해 신봉되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무속을 비롯한 민간신앙에 대한 비판이 거세었다. 유학자들과 친하게 지냈던 천연스님은 지리산 천왕봉에 있던 성모상을 없애버렸다. 16세기에 한국에서도 성상파괴주의가 자행되었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세기에 와서도 지리산성모상은 계속해서 수난을 겪어왔다. 그러나 현재는 오히려 불교의 비호를 받고 있다. 지리산성모상 진품은 천왕사라는 절에 모셔져 있으며, 오히려 지역민들과 무속인들은 그 옆 마을에 모조품을 만들어서 섬기고 있다. 이 또한 민간신앙이 외래종교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는 하나의 현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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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t.Jiri Sungmo which is placed in Cheonwangsa of Gyeongnam Sancheong suffered a lot from the Koryo Dynasty to this day. It was the object of Folk religion and especially Shamanism, and it was damaged from a foreign enemy, of course including the pressure of foreign religion, because it was believed as a guardian god of the country. Especially Mt.Jiri Sungmo was believed as a Queen Wisook who was a mother of Koryo Taejo and a lady maya who was a mother of Buddha, and also it is called God Tae-eul in Taoism and Muzo who gave a birth to 8-do shamans in Shamanism. In spite of various characters of Mt.Jiri Sungmo, according to records of Chosun Dynasty, one clear truth is that it was believed by shamans and locals. Confucian scholars heavily criticised about the folk religion, including shamanism. And Monk Cheonyeon who was close to Confucian scholars destroyed Mt.Jiri Sungmo placed in Cheonwangbong of Mt.Jiri . It showed the case of iconoclasm of Korea in the 16th century. In the 20th century, Mt.Jiri Sungmo had a hard time continuously. But now it is under the protection of Buddhism. The real Mt.Jiri Sungmo is placed in the temple Cheonwang, and locals and shamans made an imitation in the next village and served it. It is another situation that a folk religion is damaged by a foreign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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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Jiri Sungmo which is placed in Cheonwangsa of Gyeongnam Sancheong suffered a lot from the Koryo Dynasty to this day. It was the object of Folk religion and especially Shamanism, and it was damaged from a foreign enemy, of course including the press...

      Mt.Jiri Sungmo which is placed in Cheonwangsa of Gyeongnam Sancheong suffered a lot from the Koryo Dynasty to this day. It was the object of Folk religion and especially Shamanism, and it was damaged from a foreign enemy, of course including the pressure of foreign religion, because it was believed as a guardian god of the country. Especially Mt.Jiri Sungmo was believed as a Queen Wisook who was a mother of Koryo Taejo and a lady maya who was a mother of Buddha, and also it is called God Tae-eul in Taoism and Muzo who gave a birth to 8-do shamans in Shamanism. In spite of various characters of Mt.Jiri Sungmo, according to records of Chosun Dynasty, one clear truth is that it was believed by shamans and locals. Confucian scholars heavily criticised about the folk religion, including shamanism. And Monk Cheonyeon who was close to Confucian scholars destroyed Mt.Jiri Sungmo placed in Cheonwangbong of Mt.Jiri . It showed the case of iconoclasm of Korea in the 16th century. In the 20th century, Mt.Jiri Sungmo had a hard time continuously. But now it is under the protection of Buddhism. The real Mt.Jiri Sungmo is placed in the temple Cheonwang, and locals and shamans made an imitation in the next village and served it. It is another situation that a folk religion is damaged by a foreign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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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동규, "한국의 미신담론 이해-타자(alterity)로서 무속의 창조과정-" 한국문화연구원 23 : 283-322, 2012

      2 이황, "퇴계선생문집"

      3 김일손, "탁영집"

      4 김도수, "춘주유고"

      5 나경수, "지리산의 신성화 양상과 신성 표상" 한국민속학회 58 : 155-201, 2013

      6 김지영, "지리산 성모에 대한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인식과 태도 -지리산 유람록을 중심으로-" 한국역사민속학회 (34) : 319-353, 2010

      7 김아네스, "지리산 산신제의 역사와 지리산남악제" 남도문화연구소 (20) : 7-36, 2011

      8 최종석, "조선전기 淫祀的 城隍祭의 양상과 그 성격 - 중화 보편 수용의 일양상 -" 역사학회 (204) : 189-236, 2009

      9 "조선왕조실록"

      10 최종성, "조선시대 유교와 무속의 관계 연구-유․무 관계유형과 그 변천을 중심으로-" 한국샤머니즘학회 4 : 2002

      1 김동규, "한국의 미신담론 이해-타자(alterity)로서 무속의 창조과정-" 한국문화연구원 23 : 283-3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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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김지영, "지리산 성모에 대한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인식과 태도 -지리산 유람록을 중심으로-" 한국역사민속학회 (34) : 319-35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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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최종석, "조선전기 淫祀的 城隍祭의 양상과 그 성격 - 중화 보편 수용의 일양상 -" 역사학회 (204) : 189-23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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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최종성, "조선시대 유교와 무속의 관계 연구-유․무 관계유형과 그 변천을 중심으로-" 한국샤머니즘학회 4 : 2002

      11 최종성, "조선 전기의 종교문화와 무속" 한국무속학회 (11) : 7-36, 2006

      12 이승휴, "제왕운기"

      13 이유원, "임하필기"

      14 이이, "율곡선생전서"

      15 나경수, "운주사전설의 연구" 한국언어문학회 38 : 1997

      16 차천로, "오산설림초고"

      17 엄숙희, "신소설의 미신타파 담론과 그 함의" 현대문학이론학회 (43) : 49-71, 2010

      18 김기문, "성황당을 허물어내고" 대한지방행정공제회 21 (21): 1972

      19 허균, "성소복부고"

      20 진현준, "성상 파괴주의와 성상 옹호주의" 살림출판사 2003

      21 일연, "삼국유사"

      22 김부식,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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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나경수, "남도의 민속사회를 통해서 본 실용과 허영의 현상적 파노라마-한옥으로 조성되는 전남지역의 ‘행복마을’을 중심으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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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고려사"

      31 나경수, "建國神話로서의 高麗世系" 목포대학교 2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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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M. Eliade, "The Encyclopedia of Religion" Macmillan Publishing Company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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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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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3 0.33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3 0.44 1.024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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