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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해방 이후의 민간역서와 달력 시간의 혼종성 = Popular Almanacs and Hybridity of Calendar Time in South Korea after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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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79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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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같은 달력을 쓴다는 것은 같은 시간질서에 따르고 시간과 관련된 문화적 상징을 공유하는 것이다. 전통시대의 달력은 ‘역서’ 형태였고, 그것의 간행은 국가가 독점했다. 태양력 도입 이후...

      같은 달력을 쓴다는 것은 같은 시간질서에 따르고 시간과 관련된 문화적 상징을 공유하는 것이다. 전통시대의 달력은 ‘역서’ 형태였고, 그것의 간행은 국가가 독점했다. 태양력 도입 이후에도 식민지기에 총독부는 전통적인 책자 형태의 역서를 독점간행했다. 해방 이후 역서 출판이 자유화되면서 남한에서는 다양한 민간역서가 대거 등장했다가, 1960년대부터는 명문당과 남산당 두 출판사가 시장을 거의 점유했다. 이들 민간역서는 제사나 택일 등과 관련한 전통적 ‘음력’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매 순간에 다른 의미가 매겨지는 질적 시간관을 온존시켰다. 시계 시간이 획일화되면서 정밀해진 것과 달리, 현대 한국에서 달력 시간은 비동시적인 것들의 공존, 다차원의 혼종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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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o use the same calendar is to follow the same temporal order and share cultural symbols of temporality. The calendar of the traditional period was created in almanac form, and the state monopolized its publication. Even after the inception of the Gre...

      To use the same calendar is to follow the same temporal order and share cultural symbols of temporality. The calendar of the traditional period was created in almanac form, and the state monopolized its publication. Even after the inception of the Gregorian (solar) calendar, the General Government exclusively published official almanacs of traditional design during the colonial period. After liberation in 1945, the ban on the private publication of almanacs was lifted, which led to the popularity of various privately published almanacs emerging in the country. But starting from 1960s, two publishers, Myeongmundang and Namsandang, cornered the market in almanac sales and distribution. The popular almanacs met the needs of those people wishing to perform traditional lunar calendar-related ancestral rites. The almanacs also remained viable for crucial day-selections while preserving a qualitative conception of time. Unlike the uniformity and precision of clock-based perceptions of time, calendar time still allows non-simultaneous things to coexist, and produces multidimensional hybridity in moder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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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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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김미화, "한국 달력체계의 근대적 전환: 근대국가와 사회적 동기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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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천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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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황성신문, 경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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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정근식, "해방 후 검열체제의 연구를 위한 몇가지 질문과 과제 ―식민지 유산의 종식과 재편 사이에서(1945~1952)" 대동문화연구원 (74) : 7-60, 2011

      5 "한불자전"

      6 김만태, "한국 택일풍속의 전승양상과 특징" 한국학중앙연구원 32 (32): 373-401, 2009

      7 전용훈, "한국 천문학사" 들녘 2017

      8 김미화, "한국 달력체계의 근대적 전환: 근대국가와 사회적 동기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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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JINMEIHUA, "3.1운동과 기념일의 역사화" 한국사회사학회 (121) : 125-16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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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日本)国立天文台 暦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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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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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10-07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1998-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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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09 1.09 1.1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6 1.11 1.71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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