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는 1세기 전 등장한 후 많은 국악공연에서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또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형태로 연주되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는 연주 형태임을 알 수 있다. 그런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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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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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는 1세기 전 등장한 후 많은 국악공연에서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또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형태로 연주되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는 연주 형태임을 알 수 있다. 그런 반면...
산조는 1세기 전 등장한 후 많은 국악공연에서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또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형태로 연주되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는 연주 형태임을 알 수 있다.
그런 반면 아직 산조에 대한 정확한 이론 정립과 체계화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론의 정립과 체계화는 곧 국악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아울러 여러 장르에서 시도되는 새로운 연주기법과 작곡, 편곡 등은 대금 산조뿐만 아니라, 국악의 콘텐츠화와 전통예술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의 조명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박종기(1879-1941)에 의해 처음 연주되기 시작한 대금 산조는 많은 연주자에 의해 여러 갈래의 유파가 형성되었다. 그동안 박종기가 연주한 산조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성기 음반을 통해 그의 산조 한바탕이 발견되어 재현 연주되었다. 그 결과 현행 산조의 많은 부분이 시김새만 다를 뿐이지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할 만큼 박종기 산조와 닮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대금 산조가 생긴지 1세기가 가까워진 지금 많은 사회적 환경과 다양한 음악 어법의 변화가 도래하여 음악적으로 또 다른 산조 형식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 산조의 기원과 박종기, 한주환의 생애를 조명하여 당시의 음악적 환경과 배경을 이해하고, 박종기, 한주환의 산조를 채보하고 분석한 후 박종기의 가락과 음악적 특징이 한주환의 산조에 얼마만큼 포함되어 있는지, 또 그 차별성은 무엇인지를 연구함으로써 한주환의 대금 산조가 얼마나 창의적으로 변화해 왔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아울러 산조가 시대를 초월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거듭나게 하기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현대적으로 활용하고 콘텐츠화 할 방안을 연주적 관점과 새로운 장르개척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산조가 오늘날 중요한 음악양식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는 다양한 연주양식의 변화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국악 전반적인 부문에서 요구된다. 이것은 진정 살아 움직이는 전통으로써 전통문화를 오늘날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는데 아주 중요한 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연주기법이나 새로운 장르개척에 대해 기존 연주자나 학자들 사이에 열린 마인드는 절실하다 하겠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aegum sanjo is one of the long unique traditional solo musics, played by sanjo daegum. Sanjo is played solo to a janggu accompaniment, from slow to fast sequence within 4~6 movements. Sanjo Daegum is mainly played in sinawi or namdo muak. It is di...
Daegum sanjo is one of the long unique traditional solo musics, played by sanjo daegum. Sanjo is played solo to a janggu accompaniment, from slow to fast sequence within 4~6 movements.
Sanjo Daegum is mainly played in sinawi or namdo muak. It is different from jeongak daegum that is performed in the court and romanic social gatherings.
It is reported that about one hundred years ago sanjo is originated solo kayagum accompained by janggu initiated by Kim Changjo. And then geomungo sanjo was introduced by Back Nakjun. As time goes by, sanjo assortment of daegum, tungso, danso, piri, azaeng etc have been developed afterward in unique way of musical performances.
Some say that daegum sanjo was introduced by Park Jongki in the early 20th century, transmitting from Kang Baekcheon and Han Juhwan, current holders, Kim Dongpyo and Lee Saenggang are upgrading further into two branches such as sinawi-deoneum and sori-deoneum.
The musical characters of sanjo are expressed as decorative, joking, in-frame and improvising. The beats are Jinyang, Jungmori and Jajinmori are main columns. Jungjungmori comes in between Jungmori and Jajinmori. The beat and rhythm also, called of one musical chapter.
With regard to changing Deagum sanjo, We can see the possibility in living-cultural contents. Regarding a musical technique and pioneering genre, Musicians and scholars need to have variety thou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