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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orean
리온 포이히트방어 ; Feuchtwanger ; Indien ; Historischer Roman ; Schopenhauer ; Jud Suess ; 1. Weltkireg ; 역사소설 ; 인도철학 ; 쇼펜하우어 ; 쥐스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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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히트방어가 소설『유대인 쥐스』통해 독자에게 시사하려고 했던 것은 사뭇 명확하다. 그 당시 쇼펜하우어에 의해 널리 유행된 "의지 부정 Die Verneinung des Willens"과 "내적 성찰 sich-fallen-las...
포이히트방어가 소설『유대인 쥐스』통해 독자에게 시사하려고 했던 것은 사뭇 명확하다. 그 당시 쇼펜하우어에 의해 널리 유행된 "의지 부정 Die Verneinung des Willens"과 "내적 성찰 sich-fallen-lassen" 등의 철학의 영향 속에 있던 포이히트방어는 - 특히 11월 혁명이 실패로 돌아가 후 - 세속적인 행동과 의지는 언제나 오류의 길을 걷게 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다시 말해 죽음에 대한 주인공 쥐스의 무조건적인 수용은 - 쇼펜하우어도 충고했듯이 - 동양의 수동적인 철학과 세계관의 새로운 일치를 의미하며, 따라서 쥐스의 희생은 모든 의지를 부정하는 지혜의 승리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루카치 Georg Luckács는 포이히트방어의 소설 『쥐스』에서 나타난 동양적 관조 Kontemplation와 같은 정신적 전통은 쇼펜하우어 철학의 계승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