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수과제는 국립민족학박물관에서 각종 연구보고서와 관련 문헌들을 정리하는 문헌연구와 일본 어촌에서의 현지연구(fieldwork)로 수행되며, 그 연구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G3660584
2008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수과제는 국립민족학박물관에서 각종 연구보고서와 관련 문헌들을 정리하는 문헌연구와 일본 어촌에서의 현지연구(fieldwork)로 수행되며, 그 연구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
본 연수과제는 국립민족학박물관에서 각종 연구보고서와 관련 문헌들을 정리하는 문헌연구와 일본 어촌에서의 현지연구(fieldwork)로 수행되며, 그 연구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양 수렵채집어로의 역사와 다양성: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해양의 수렵채집어로(나잠어로,裸潛漁撈法, plain diving)는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어로법이나 다양한 사회문화적 조건에서 행해지고 있는 현대 산업사회의 어로방식이다. ‘원시적’ 어로법, ‘전통문화’로 알려지고 있는 이 어로법이 현대사회에서 지속되고 있는 사회경제적 특성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우선 어로법의 역사적 전개와 지역적 다양성을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1)일본의 수산통계자료를 통해 나잠어로의 지역별․성별에 따른 분포를 알아보며, 2)기존 연구 성과와 지역에서 수집한 자료를 통하여 나잠어로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알아 볼 것이며, 3)적조(쿠로시오) 문화권에서 전개되는 해양 수렵채집 어로의 연구보고 자료들을 수집함으로써 지역적 다양성을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4)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표상과 이미지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어로문화 산업의 다양성도 알아볼 수 있다. 연구자는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소장 연구보고서들을 리뷰하고 자료를 목록화 하며, 관련 학술활동에 참여하며 바다/어촌과 관련한 해외 연구동향을 파악할 것이다. 이 작업은 해양인류학의 핵심적 주제들인 공유자원의 점유 방식, 곧 자원 이용의 방식과 어로패턴, 사회조직 및 관습에 관련한 사항들을 기준으로 살펴보게 된다. 연수기관에는 영국, 인도, 동남아, 중국 등 각국으로부터 내방하는 연구자들이 많으며,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해양인류학에 관련한 간접적인 자료수집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해외 해양인류학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 해양인류학의 전망을 바라봄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2-. 해양생태의 변화와 어로조직의 자원 운영: 본 연수과정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연구 내용 중 하나가 지역 어로자/조직에 의한 자원 운영에 관한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마을 앞 바다는 국가의 공공지이자 지역주민들에게는 공유자산이라는 관념이 존재하며, 어로행위는 법률의 지배를 받지만 어로 시기와 방법, 어로 자격 등 실제적인 규정에는 지역주민의 관습이 깊이 개입하고 있다. 자원에 대한 특정 어로 집단이 배타적 권리를 가진다는 것은 자원에 대한 통제 기능을 행함으로써 생태적으로는 해양 자원의 지속적 재생산을 지향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해양 환경과 사회적 자원 권리는 ‘지속성’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상호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수자는 1)해양 생태와 어로 패턴, 2)국가와 지방의 정책과 시장가격, 3)어로조직(공동체)의 자원관리와 활동, 4)어로민의 신앙과 의례 등 4가지 측면에서 자료 수집과 분석을 계획하고 있다. 이리하여, 지역 어로조직/공동체의 문화적 규범과 제도는 외부자의 자원 접근을 통제하는 성공적인 기초가 되는지, 자원에 대한 배타적 권리의 기초가 되는 사회관계는 무엇인가 등을 고찰하려고 한다. 전자는 해양인류학의 오랜 주제이자 지속적 자원 생산에서 社會文化的 要素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작업이며, 후자는 현대 산업사회의 어업공동체의 社會關係를 살피는 작업에 해당한다. 지역은 현지 상황에 따라 2곳 또는 3곳으로 조정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연구는 전체 연수활동 과정에서 각종 세미나와 연구회 활동에 참여하여 한국의 해양 문화연구를 소개하고, 여러 해양인류학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전개하는 등 연수자의 학술활동과 함께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