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종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평가교육의 효과분석 = A analysis on the effectiveness of evaluation education enhancing undergraduates’ synthetic thinking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iveness of evaluation education through the test if the evaluation enhance undergraduates’ synthetic thinking. For this, evaluation education course in ‘A’ University was selected. That course was offered in 2016 Fall semester.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including 46 experimental group and 48 control group. The data from the both groups were analyzed through independent t-test, dependent t-test, and ANCOVA. The results of independent t-test for identifying homogeneity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did not show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analyzing competency, evaluative competency, creating alternative competency.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ere identified in inference and emotion competencies. Dependent t-test for experimental group showed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analyzing competency, evaluative competency, and creating alternative competency between pre and post-test; however, for control group, only analyzing competency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For excluding the effects of pre-test score for inference and emotion competencies, ANCOVA was conducted. Inference competency showed the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Based on the study results, the fact evaluation education may enhance synthetic thinking’s sub competency including analyzing competency, evaluative competency, creating alternative competency, and inference competency was identified. The meaningful implications were provided for developing and applying evaluation education course aiming to enhance students’ synthetic thinking competency.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평가교육이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종합적 사고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함으로써 평가교육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A대학의 평가교육 교과목을 선정하고 2016년 2학기에 수강한 실험집단 46명과 별도의 통제집단 48명의 사전-사후 응답에 대하여 독립표본 t-test, 사전-사후 대응표본 t-test,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사전검사에 대한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간의 동질성을 검증한 결과, 분석적 역량, 평가적 역량, 대안적 역량에서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추론적 역량과 감정적 역량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동질성이 확보된 분석적 역량, 평가적 역량, 대안적 역량에 대해 사후검사의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한 결과, 분석적 역량, 평가적 역량, 대안적 역량 모두에서 실험집단에서 사전과 사후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검증되었으나, 통제집단에서는 분석적 역량을 제외하고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동질성이 확보되지 않은 추론적 역량과 감정적 역량에 대해 사전 검사의 효과를 제거하는 공변량 분석(ANCOVA)을 실시한 결과, 추론적 역량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감정적 역량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평가교육은 종합적 사고력의 하위역량 중 분석적 역량, 추론적 역량, 평가적 역량, 대안적 역량 개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대학에서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력 개발을 위한 평가 교과목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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