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조선시대『무경(武經)』사상을 살펴보기 위해 武學, 武學七書, 武經七書로 불리는 7종의『武經書』를 탐독하였다. 본 연구는『무경』사상의 근원을 파악하기 위해 武와 經,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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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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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시대『무경(武經)』사상을 살펴보기 위해 武學, 武學七書, 武經七書로 불리는 7종의『武經書』를 탐독하였다. 본 연구는『무경』사상의 근원을 파악하기 위해 武와 經, 그...
이 연구는 조선시대『무경(武經)』사상을 살펴보기 위해 武學, 武學七書, 武經七書로 불리는 7종의『武經書』를 탐독하였다.
본 연구는『무경』사상의 근원을 파악하기 위해 武와 經, 그리고『武經』의 의미를 기술하였다. 특히『무경』의 근원을 찾기 위해 경서의 간행시기, 구성체계를 살펴보고, 孫武, 吳起, 太公望, 黃石公, 田穰苴, 魏缭, 李靖이 저술한 원전기사를 분석하였다.
『무경』의 핵심 사상을 찾기 위해 7종의 경서를 분석한 결과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실이 발견된다. 즉『무경』의 원전기사를 살펴보면, 王의 治道와 武將의 治兵에 반드시 선행되는 기본 덕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선시대『무경』사상의 근원과 주요 내용을 살펴본 다음과 같다.
첫째,《六韜》「文韜」 <文師> 第一의 군주가 갖추어야 治國의 大道를 仁·德·義·道로 태공은 설명하고 있으며, 군주가 인재를 등용하는 장수의 자질은「文韜」<(六守> 第六에서 仁·義·忠·信·勇·謀를 살펴보고 인재를 등용해야 한고 설파하고 있다.
둘째,《司馬法》「仁本」第一篇에서 사마양저는 인본 사상은 仁·義·智·勇·信·愛·嚴로 규정하고 있으며, 장수는 적을 공격하여 퇴패하는 적을 禮·仁·信·義·勇·智로서 공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셋째,《孫子》「計篇」은 전쟁의 승리 요건을 도(道:政治), 천(天:天時), 지(地:地理), 장(將:長壽), 법(法:法制)을 제시하고 손무는 장수의 智·信·仁·勇·嚴을 제시하고 있다.
넷째,《吳子》「圖國」第一에서 吳起는 군주의 덕목을 道·義·禮·仁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장수는 文武, 剛柔가 兼備되어야 하며, 최고의 자질은 威·德·仁·勇을 말하였다.
다섯째,《尉繚子》「戰威」 第四에서 위료는 군주가 백성을 다스리는 기본 덕목을 禮·信을 제시하고, 백성은 廉恥를 알도록 교육하며, 천하제왕은 神明, 垂光, 洪叙, 無敵을 갖추어야 한다고 하였다.
여섯째,《三略》「上略」에서 황석공은 정치의 근본을 仁義와 道德에 두고 있으며, 장수는 剛柔와 强弱의 배합을 통한 勢가 변화하는 도리를 밝히고 있으며, 「下略」에서 군주는 道·德·仁·義·禮를 가지고 치세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였다.
이상과 같이『무경』에서 王의 治道와 武將의 治兵에서 기본 사상은 단순히 儒家 그 이상의 다양한 사상이 含意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동양사상의 근원이 되는 天地人의 人文 중심의 價値哲學을 기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