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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스포라에 대한 동양철학적 성찰 = Eastern Philosophical Reflections on Diasp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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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논문에서는 고전적 의미의 디아스포라(diaspora)가 아닌 확장된 의미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혹은 재외동포 문제를 동양철학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주지하듯 ‘동포’는 본래 혈연성이 짙은 개념이다. 전통적으로 유가 사상에서는 親親과 仁을 중시했고, 이는 맹목적 혈연 이타성이 보편애 혹은 호혜적 이타주의 보다 강력하다는 진화 윤리학적 사실과 연결된다. 동양에서는 필자가 여기서 주장한 이런 ‘천하주의’가 일찍 발생하였는데, 이는 가족애를 점진적으로 확장하여 협소한 가족주의와 국가주의를 뛰어넘어 사해동포주의로 확장된다. 이런 맥락에서 천하주의는 이단론이나 배타적 민족주의를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아이디어이다. 천하주의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필자는 마르쿠제(H. Marcuse)가 주장한 관용(tolerance) 개념의 한계를 지적한다. 그리고 데리다(Derrida J.)의 환대(hospitalité, hospitality) 개념을 실제로 만물일체를 이룬 공자와 정호 같은 유가 성인의 최고 정신 경지와 연결한다. 이런 방식으로 기존의 관용이 강자가 베푸는 배려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환대나 仁의 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요컨대, 데리다의 환대나 성인됨은 천하주의의 초석이 될 수 있다. 필자는 가까운 미래에 이런 유가 식 천하주의가 ‘동양적 세계시민주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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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는 고전적 의미의 디아스포라(diaspora)가 아닌 확장된 의미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혹은 재외동포 문제를 동양철학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주지하듯 ‘동포’는 본래 혈연성이 짙은 ...

    본 논문에서는 고전적 의미의 디아스포라(diaspora)가 아닌 확장된 의미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혹은 재외동포 문제를 동양철학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주지하듯 ‘동포’는 본래 혈연성이 짙은 개념이다. 전통적으로 유가 사상에서는 親親과 仁을 중시했고, 이는 맹목적 혈연 이타성이 보편애 혹은 호혜적 이타주의 보다 강력하다는 진화 윤리학적 사실과 연결된다. 동양에서는 필자가 여기서 주장한 이런 ‘천하주의’가 일찍 발생하였는데, 이는 가족애를 점진적으로 확장하여 협소한 가족주의와 국가주의를 뛰어넘어 사해동포주의로 확장된다. 이런 맥락에서 천하주의는 이단론이나 배타적 민족주의를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아이디어이다. 천하주의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필자는 마르쿠제(H. Marcuse)가 주장한 관용(tolerance) 개념의 한계를 지적한다. 그리고 데리다(Derrida J.)의 환대(hospitalité, hospitality) 개념을 실제로 만물일체를 이룬 공자와 정호 같은 유가 성인의 최고 정신 경지와 연결한다. 이런 방식으로 기존의 관용이 강자가 베푸는 배려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환대나 仁의 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요컨대, 데리다의 환대나 성인됨은 천하주의의 초석이 될 수 있다. 필자는 가까운 미래에 이런 유가 식 천하주의가 ‘동양적 세계시민주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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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paper, from the Eastern philosophical perspectives, proposes to discuss with the issues of Korean diaspora or overseas Korean in the extended meaning, rather than the diaspora in the original classical meaning. "Compatriots", as we know, is a concept with strong consanguinity. One attaches great importance to chinchin 親親and ren [仁humaneness] in the traditional Confucian thought and it is related to the fact that hardcore altruism is stronger than universal love or reciprocal altruism in evolutionary ethics. This kind of Tianxiaism天下主義I advocated here was happened earlier in the East, which gradually expanded family love and transcended narrow familyism and nationalism to the cosmopolitanism. Tianxiaism, in this context, is an idea that limits heterodoxy or exclusive nationalism effectively. I point out the limitation of H. Marcuse's concept of tolerance to explore realization of the concrete measures of Tianxiaism. Then, I connect Derrida J.'s hospitalit é[hospitality] to the highest level of the mental realm of the Confucian sages such as Confucius and Cheng Hao who virtually achieve the unity of all things[萬物一體]. In this way, I clearly indicate that the existing tolerance is only a blessing for the strong and emphasize the need for the spirit of hospitalité or humaneness[ren]. In short, Derrida's vision of hospitalité and sagehood may become the cornerstone of Tianxiaism. I believe this type of Confucian Tianxiaism can become the foundation of ‘Oriental global Citizenism’ in the nea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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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from the Eastern philosophical perspectives, proposes to discuss with the issues of Korean diaspora or overseas Korean in the extended meaning, rather than the diaspora in the original classical meaning. "Compatriots", as we know, is a con...

    This paper, from the Eastern philosophical perspectives, proposes to discuss with the issues of Korean diaspora or overseas Korean in the extended meaning, rather than the diaspora in the original classical meaning. "Compatriots", as we know, is a concept with strong consanguinity. One attaches great importance to chinchin 親親and ren [仁humaneness] in the traditional Confucian thought and it is related to the fact that hardcore altruism is stronger than universal love or reciprocal altruism in evolutionary ethics. This kind of Tianxiaism天下主義I advocated here was happened earlier in the East, which gradually expanded family love and transcended narrow familyism and nationalism to the cosmopolitanism. Tianxiaism, in this context, is an idea that limits heterodoxy or exclusive nationalism effectively. I point out the limitation of H. Marcuse's concept of tolerance to explore realization of the concrete measures of Tianxiaism. Then, I connect Derrida J.'s hospitalit é[hospitality] to the highest level of the mental realm of the Confucian sages such as Confucius and Cheng Hao who virtually achieve the unity of all things[萬物一體]. In this way, I clearly indicate that the existing tolerance is only a blessing for the strong and emphasize the need for the spirit of hospitalité or humaneness[ren]. In short, Derrida's vision of hospitalité and sagehood may become the cornerstone of Tianxiaism. I believe this type of Confucian Tianxiaism can become the foundation of ‘Oriental global Citizenism’ in the nea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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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병환, "혐오에 대한 철학적 성찰" 2019

    2 Giovana Borradori, "테러 시대의 철학" 문학과 지성사 2005

    3 趙汀陽, "천하체계" 길 2010

    4 김충열, "중국의 천하사상 - 그 철학적 기조와 역사적 전통의 형성"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3) : 1986

    5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정책 개발 및 외연확대를 위한 재외동포 개념 재정립" 재외동포재단 2019

    6 김병환, "유가의 친친윤리와 묵가의 겸애윤리에 대한 다윈주의적 독해" 범한철학회 54 (54): 31-61, 2009

    7 김병환, "생명공학과 유가윤리사상" 새문사 2017

    8 송영훈, "디아스포라와 재외동포" 2019

    9 김병환, "김병환교수의 신유학 강의" 휴먼북스 2018

    10 "道德經"

    1 김병환, "혐오에 대한 철학적 성찰" 2019

    2 Giovana Borradori, "테러 시대의 철학" 문학과 지성사 2005

    3 趙汀陽, "천하체계" 길 2010

    4 김충열, "중국의 천하사상 - 그 철학적 기조와 역사적 전통의 형성"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3) : 1986

    5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정책 개발 및 외연확대를 위한 재외동포 개념 재정립" 재외동포재단 2019

    6 김병환, "유가의 친친윤리와 묵가의 겸애윤리에 대한 다윈주의적 독해" 범한철학회 54 (54): 31-61, 2009

    7 김병환, "생명공학과 유가윤리사상" 새문사 2017

    8 송영훈, "디아스포라와 재외동포" 2019

    9 김병환, "김병환교수의 신유학 강의" 휴먼북스 2018

    10 "道德經"

    11 "論語"

    12 "西銘"

    13 王暉, "現代中國思想的興起" 三聯書店 2004

    14 干春松, "王道政治与天下主義" 孔學堂書局 2017

    15 "獨斷"

    16 "明夷待訪錄"

    17 方東美, "方東美先生演講集" 黎明文化事業 1979

    18 "左傳"

    19 "孟子"

    20 "史記"

    21 "二程遺書"

    22 "二程外書"

    23 "中庸"

    24 "http://www.korean.net/portal/info/pg_knt_01.do"

    25 Derrida J, "Rachel Bowlby" Stanford University press 2000

    26 Marcuse Herbert, "A Critique of Pure Tolerance" Beacon Press 1965

    27 "2015년 9월 23일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2015-74호"

    28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2011-361호"

    29 "2007년 2월 28일 교육부 고시 제2007-79호"

    30 "1997년 12월 30일 교육부 고시 제1997-15호"

    31 "1992년 9월 30일 교육부 고시 제1992-16호"

    32 "1988년 6월 30일 문교부 고시 제88-9호"

    33 "1981년 12월 31일 문교부 고시 제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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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등재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7-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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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08 1.08 1.0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7 0.89 1.393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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