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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조일본인의 ‘재경성(在京城) 의식’과 ‘경성’ 표상 = ‘한일합방’ 전후시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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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은 이제까지 기존연구에서 등한시해온 재경(在京)일본인이 경성이라는 장소에 어떻게 동일화하고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는지에 관해 주목한 것이다. 그 대상 시기는 1910년 한일합방을 전후로 삼았다. 그 시기에 그들은 조선을 대표하는 ‘식민지의 수부’인 경성에 거주하기 시작하며 그곳의 원주민인 타자의 역사성을 무시하고 자기들 삶의 역사성을 우위로 두고 새롭게 경성을 구성하려 하였다. 그러면서 내지인과는 차별화된 자기를 구성하려는 동시에 일본인의 동일자(同一者)로서 자기를 인식하는 이중적 위치에서 있었다. 그러한 이중적 위치는 오히려 식민지 경영의 사명감을 더욱 충만케 한 측면도 있었다.
    ‘영웅주의’에서 ‘범인주의’로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경성 거류민단의 정치투쟁사를 기술한 『경성발달사』(1912)에서 알 수 있듯이, “명실 공히 조선의 일본이 아니라 일본의 조선으로 바꿔가는” 상황에서 재경일본인들의 ‘경성’ 표상에는 좀더 구체적인 자기동일화의 욕망이 투사되어갔다. 그것은 대개 노스텔지아적인 충동에 기반한 ‘경성의 자기화’라는 정서의 폭력을 동반하기도 했다. 또한 그런 경성에 대한 자기동일화는 전통적 방위 감각을 해체하는 방식과 ‘재경’ 일본인의 기원을 역사적으로 소급하여 ‘현재’에 동일화하는 방식을 통해 이뤄지기도 했다. 이러한 레토릭은 일본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조선인 거주지와 이분하는 시선과 함께 당시 그들의 아이덴티티 구성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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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이제까지 기존연구에서 등한시해온 재경(在京)일본인이 경성이라는 장소에 어떻게 동일화하고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는지에 관해 주목한 것이다. 그 대상 시기는 1910년 한...

    이 글은 이제까지 기존연구에서 등한시해온 재경(在京)일본인이 경성이라는 장소에 어떻게 동일화하고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는지에 관해 주목한 것이다. 그 대상 시기는 1910년 한일합방을 전후로 삼았다. 그 시기에 그들은 조선을 대표하는 ‘식민지의 수부’인 경성에 거주하기 시작하며 그곳의 원주민인 타자의 역사성을 무시하고 자기들 삶의 역사성을 우위로 두고 새롭게 경성을 구성하려 하였다. 그러면서 내지인과는 차별화된 자기를 구성하려는 동시에 일본인의 동일자(同一者)로서 자기를 인식하는 이중적 위치에서 있었다. 그러한 이중적 위치는 오히려 식민지 경영의 사명감을 더욱 충만케 한 측면도 있었다.
    ‘영웅주의’에서 ‘범인주의’로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경성 거류민단의 정치투쟁사를 기술한 『경성발달사』(1912)에서 알 수 있듯이, “명실 공히 조선의 일본이 아니라 일본의 조선으로 바꿔가는” 상황에서 재경일본인들의 ‘경성’ 표상에는 좀더 구체적인 자기동일화의 욕망이 투사되어갔다. 그것은 대개 노스텔지아적인 충동에 기반한 ‘경성의 자기화’라는 정서의 폭력을 동반하기도 했다. 또한 그런 경성에 대한 자기동일화는 전통적 방위 감각을 해체하는 방식과 ‘재경’ 일본인의 기원을 역사적으로 소급하여 ‘현재’에 동일화하는 방식을 통해 이뤄지기도 했다. 이러한 레토릭은 일본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조선인 거주지와 이분하는 시선과 함께 당시 그들의 아이덴티티 구성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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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paper is what paid attention to how Japanese residents in Keijo made them identified with a place called Keijo and implemented their identity, which has been neglected so far in the existing researches. The target period was set to the time before and after Chosen-Japan annexation in 1910. In that period, they began to dwell in Keijo where is 'a capital of colony' of standing for Chosen, was indifferent to the historicity of others, who are natives there, and tried to newly form Keijo with giving priority to the historicity of their life. In the meantime, they had stood in the ambivalent position of recognizing self as the Same(同一者) in Japanese, as well as aiming to form the differentiated self from Japanese people who reside in Naichi(?地). Such ambivalent position had an aspect that allowed a sense of mission for colonial management to be rather filled further.
    As having been able to be known in 『History of development in Keijo(京城發達史』_1912), which described the history of political struggle in the settlement corporation in Keijo from the perspective called a change into 'subjectivism' from 'heroism,' a desire for the more specific self-identification proceeded with being projected in the representation of ‘Keijo’ in Japanese residents in Keijo, in a situation of "being changed both nominally and virtually into Chosen in Japan, not Japan in Chosen." That was ever accompanied by emotional violence called 'self-identification in Keijo' mostly based on nostalgic impulse. Also, such self-identification with Keijo was ever formed through a method of dissolving traditional sense of direction on such Keijo and a method of identifying with 'the present' by being historically retroactive to the origin in Japanese people of 'residing in Keijo'. This rhetoric was functioning as important element in forming their identity at that time, along with a sight of dividing into a dwelling place of Chosen people centering on a dwelling place of Japanes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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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is what paid attention to how Japanese residents in Keijo made them identified with a place called Keijo and implemented their identity, which has been neglected so far in the existing researches. The target period was set to the time befor...

    This paper is what paid attention to how Japanese residents in Keijo made them identified with a place called Keijo and implemented their identity, which has been neglected so far in the existing researches. The target period was set to the time before and after Chosen-Japan annexation in 1910. In that period, they began to dwell in Keijo where is 'a capital of colony' of standing for Chosen, was indifferent to the historicity of others, who are natives there, and tried to newly form Keijo with giving priority to the historicity of their life. In the meantime, they had stood in the ambivalent position of recognizing self as the Same(同一者) in Japanese, as well as aiming to form the differentiated self from Japanese people who reside in Naichi(?地). Such ambivalent position had an aspect that allowed a sense of mission for colonial management to be rather filled further.
    As having been able to be known in 『History of development in Keijo(京城發達史』_1912), which described the history of political struggle in the settlement corporation in Keijo from the perspective called a change into 'subjectivism' from 'heroism,' a desire for the more specific self-identification proceeded with being projected in the representation of ‘Keijo’ in Japanese residents in Keijo, in a situation of "being changed both nominally and virtually into Chosen in Japan, not Japan in Chosen." That was ever accompanied by emotional violence called 'self-identification in Keijo' mostly based on nostalgic impulse. Also, such self-identification with Keijo was ever formed through a method of dissolving traditional sense of direction on such Keijo and a method of identifying with 'the present' by being historically retroactive to the origin in Japanese people of 'residing in Keijo'. This rhetoric was functioning as important element in forming their identity at that time, along with a sight of dividing into a dwelling place of Chosen people centering on a dwelling place of Japanes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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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들어가며
    • 2. 내지인 여행자의 시선 속 ‘경성’과 재조일본인 - 다카하마 교시(高浜虛子)의 『조선』을 중심으로
    • 3. ‘신도래자(新渡來者)’의 노스텔지아와 식민의 자기장소화
    • 4. ‘이동’과 ‘비교’의 시선 속에 구성된 경성과 재경성 의식
    • 5. 방위 감각의 조정 - 현재의 자기와 기원의 동일화
    • 1. 들어가며
    • 2. 내지인 여행자의 시선 속 ‘경성’과 재조일본인 - 다카하마 교시(高浜虛子)의 『조선』을 중심으로
    • 3. ‘신도래자(新渡來者)’의 노스텔지아와 식민의 자기장소화
    • 4. ‘이동’과 ‘비교’의 시선 속에 구성된 경성과 재경성 의식
    • 5. 방위 감각의 조정 - 현재의 자기와 기원의 동일화
    • 6. 결론을 대신하여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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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최혜주, "한말 일제하 釋尾旭邦의 내한활동과 조선인식" 한국민족운동사학회 45 : 5-56, 2005

    2 타카사키 소오지, "타카하마 쿄시(高浜虚子)의 조선(朝鮮)에 대하여. in: 일본근대문학 -연구와 비평-" 2006

    3 김백영, "지배와 공간-식민도시 경성과 제국 일본" 문학과지성사 2009

    4 전우용, "종로(鐘路)와 본정(本町)-식민도시 경성(京城)의 두 얼굴-" 40 : 2001

    5 최혜주, "잡지 ≪朝鮮≫(1908~1911)에 나타난 일본 지식인의 조선인식" 한국근현대사학회 (45) : 80-115, 2008

    6 손정목, "일제강점기 도시사회상연구" 일지사 1996

    7 윤소영, "일본어잡지『朝鮮及滿洲』에 나타난 1910년대 경성" 역사문화학회 9 (9): 163-201, 2006

    8 공재욱, "식민지의 일상 지배와 균열" 문화과학사 2006

    9 박광현, "식민지 조선과 박물관의 정치학 -재조선(在朝鮮) 식민 사회의 형성 과정과 관련하여-" 일본연구소 (27) : 59-89, 2009

    10 수요역사연구회, "식민지 조선과 매일신보: 1910년대" 신서원 2003

    1 최혜주, "한말 일제하 釋尾旭邦의 내한활동과 조선인식" 한국민족운동사학회 45 : 5-56, 2005

    2 타카사키 소오지, "타카하마 쿄시(高浜虚子)의 조선(朝鮮)에 대하여. in: 일본근대문학 -연구와 비평-" 2006

    3 김백영, "지배와 공간-식민도시 경성과 제국 일본" 문학과지성사 2009

    4 전우용, "종로(鐘路)와 본정(本町)-식민도시 경성(京城)의 두 얼굴-" 40 : 2001

    5 최혜주, "잡지 ≪朝鮮≫(1908~1911)에 나타난 일본 지식인의 조선인식" 한국근현대사학회 (45) : 80-115, 2008

    6 손정목, "일제강점기 도시사회상연구" 일지사 1996

    7 윤소영, "일본어잡지『朝鮮及滿洲』에 나타난 1910년대 경성" 역사문화학회 9 (9): 163-201, 2006

    8 공재욱, "식민지의 일상 지배와 균열" 문화과학사 2006

    9 박광현, "식민지 조선과 박물관의 정치학 -재조선(在朝鮮) 식민 사회의 형성 과정과 관련하여-" 일본연구소 (27) : 59-89, 2009

    10 수요역사연구회, "식민지 조선과 매일신보: 1910년대" 신서원 2003

    11 김종근, "식민도시 京城의 이중도시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서울학연구소 (38) : 1-68, 2010

    12 박찬승, "서울의 일본인 거류지 형성 과정 - 1880년대~1903년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62) : 3-100, 2002

    13 염복규, "서울은 어떻게 계획되었는가" 살림 2005

    14 박찬승, "러일전쟁 이후 서울의 일본인 거류지 확장과정" 역사문화학회 5 (5): 117-164, 2002

    15 전우용, "대학제국기∼일제초기 서울 공간의 변화와 권력의 지향" 5 : 1999

    16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개화기 한국과 세계의 상호이해" 국학자료원 2003

    17 高浜虛子, "高浜虛子全集 제5권" 改造社 1934

    18 "韓半島1~5권"

    19 京城居留民團役所, "朝鮮發達史" 1912

    20 "朝鮮之實業1~30권"

    21 "朝鮮_및 朝鮮及滿洲(1908년-1916년)"

    22 高浜虛子, "朝鮮" 實業之日本社 1912

    23 青柳南冥, "新撰京城案內" 京城硏究會 1913

    24 허영환, "定都600年 서울地圖" 범우사 1994

    25 岡良助, "京城繁昌記" 博文社 1915

    26 川端源太郎, "京城と內地人" 1910

    27 福崎毅一, "京仁通覽" 1912

    28 ロビン, "グローバル・ディアスポラ" 明石書店 2001

    29 黒川創, "<外地>の日本語文学選 朝鮮" 新宿書房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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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평가) KCI등재
    2020-03-12 학회명변경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KCI등재
    2020-03-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CI등재
    201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7-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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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 0.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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