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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재판의 연극적 형상화 방식에 대한 일고찰 -이노우에 히사시의 도쿄재판 3 부작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Representation Method of Tokyo Trial in Japanese Modern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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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186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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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이노우에 히사시의 도쿄재판 3부작 시리즈를 통해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동시대적으로 호명되는 방식과, 그것의 연극미학적 방법론을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쿄재판``뿐만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하여 한 명의 작가가 연작형태의 작품을 발표한 예는 연극사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각 작품들이 제시하고 있는 관점과 시선, 표상화 방식의 특징에 주목함으로써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변주되고 입체화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일본에서는 ``국민극작가``로 칭송받고 있는 인물로 우리나라에서도 <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 < 철종13년의 셰익스피어 >(원제 < 텐보13년의 셰익스피어 >), < 무사시 > 등 많은 작품이 소개되면서 잘 알려진 연극인이다. 그런데 그가 철저한 평화주의자로 반전운동에 앞장선 ``활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 아빠와 살면 > < 북치고 피리불고 > < 조곡학살 >, 그리고 본 논문에서 다룰 ``도쿄재판 3부작``시리즈 등 일련의 작품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쟁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왔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문제작 도쿄재판 3부작 시리즈 < 꿈의 균열(夢の裂け目) >, < 꿈의 눈물(夢の淚) >, < 꿈의 부스럼(夢の痂) >을 통해 일본천황은 물론 보통사람들의 전쟁책임 문제까지도 직설적으로 추궁한다. 도쿄재판 3부작은 1999년 1월22일 신국립극장의 연극부문 예술감독이자 연출가였던 구리야마 타미야가 이노우에 히사시에게 집필을 의뢰하면서 시작되었다. < 꿈의 균열 >(2001)을 시작으로 < 꿈의 눈물 >(2003), < 꿈의 부스럼 >(2006)까지 6년에 걸쳐 완성된 연작이다. 이 3부작은 2010년 4월 8일부터 28일까지 초연 때 연출을 맡았던 구리야마 타미야 연출로 신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연속으로 재공연되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도쿄재판은 2차 대전 이후 연합국이 극동지역의 전쟁범죄자들을 심판했던 재판으로 사실상 일본 전범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해 천황과 재벌, 고급관료가 불기소 처분된 ``형식적 재판``에 지나지 않았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이 시리즈를 통해 ``과거를 가벼이 여기는 자는 미래도 가벼이 여긴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천황의 전쟁책임 문제와 보통 사람들의 책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03년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을 시작으로 ``영원히 전쟁을 포기한다``는 평화헌법의 존립에 대한 위협이 가시화되었고 급기야는 ``집단적 자위권 발동``이라는 제국주의적 행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이노우에 히사시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노우에 히사시가 도쿄재판 3부작 시리즈를 통해 역설하고자 했던 천황과 보통사람들의 전쟁책임문제가 구현되는 방식을 드라마투르기와 구성적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도쿄재판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이 어떤 집합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어떤 방식으로 조합되어 구조화되고 있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극중극과 실증적 사료, 그리고 문법적 상상력이라는 단어는 분석과정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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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이노우에 히사시의 도쿄재판 3부작 시리즈를 통해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동시대적으로 호명되는 방식과, 그것의 연극미학적 방법론을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쿄재판``뿐...

      본 논문은 이노우에 히사시의 도쿄재판 3부작 시리즈를 통해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동시대적으로 호명되는 방식과, 그것의 연극미학적 방법론을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쿄재판``뿐만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하여 한 명의 작가가 연작형태의 작품을 발표한 예는 연극사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각 작품들이 제시하고 있는 관점과 시선, 표상화 방식의 특징에 주목함으로써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변주되고 입체화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일본에서는 ``국민극작가``로 칭송받고 있는 인물로 우리나라에서도 <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 < 철종13년의 셰익스피어 >(원제 < 텐보13년의 셰익스피어 >), < 무사시 > 등 많은 작품이 소개되면서 잘 알려진 연극인이다. 그런데 그가 철저한 평화주의자로 반전운동에 앞장선 ``활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 아빠와 살면 > < 북치고 피리불고 > < 조곡학살 >, 그리고 본 논문에서 다룰 ``도쿄재판 3부작``시리즈 등 일련의 작품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쟁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왔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문제작 도쿄재판 3부작 시리즈 < 꿈의 균열(夢の裂け目) >, < 꿈의 눈물(夢の淚) >, < 꿈의 부스럼(夢の痂) >을 통해 일본천황은 물론 보통사람들의 전쟁책임 문제까지도 직설적으로 추궁한다. 도쿄재판 3부작은 1999년 1월22일 신국립극장의 연극부문 예술감독이자 연출가였던 구리야마 타미야가 이노우에 히사시에게 집필을 의뢰하면서 시작되었다. < 꿈의 균열 >(2001)을 시작으로 < 꿈의 눈물 >(2003), < 꿈의 부스럼 >(2006)까지 6년에 걸쳐 완성된 연작이다. 이 3부작은 2010년 4월 8일부터 28일까지 초연 때 연출을 맡았던 구리야마 타미야 연출로 신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연속으로 재공연되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도쿄재판은 2차 대전 이후 연합국이 극동지역의 전쟁범죄자들을 심판했던 재판으로 사실상 일본 전범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해 천황과 재벌, 고급관료가 불기소 처분된 ``형식적 재판``에 지나지 않았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이 시리즈를 통해 ``과거를 가벼이 여기는 자는 미래도 가벼이 여긴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천황의 전쟁책임 문제와 보통 사람들의 책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03년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을 시작으로 ``영원히 전쟁을 포기한다``는 평화헌법의 존립에 대한 위협이 가시화되었고 급기야는 ``집단적 자위권 발동``이라는 제국주의적 행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이노우에 히사시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노우에 히사시가 도쿄재판 3부작 시리즈를 통해 역설하고자 했던 천황과 보통사람들의 전쟁책임문제가 구현되는 방식을 드라마투르기와 구성적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도쿄재판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이 어떤 집합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어떤 방식으로 조합되어 구조화되고 있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극중극과 실증적 사료, 그리고 문법적 상상력이라는 단어는 분석과정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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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dissertation is not only one historical facts has been used on the present stage through the trial of Tokyo written by Hisashi trilogy but investigation into the aesthetics. It is really unprecedented in drama history that one writer has been working on his several works with only one historical fact. Thus this study requires consideration from how transformative and structure to focus on one historical event on his series base on his points, idea, and way to materialize in. Inoue Hisasi investigated the problems of the responsibility of war; not only the Japanese of Emperor also normal people via his series < Yume no Sakeme (夢の裂け目) >, < Yume no Namida(夢の淚) >, < Yume no Kasabuta(夢の痂) >. The trial of Tokyo is talking about the Far East war crimes after world war II. However, the trial was expressed a doubt for a perfunctory trial for the large benefits of America. Writer protests against between the responsibility of the war via the Emperor and the responsibility of the war via normal people imposing "those who looking down history must looking down the future." Via Hisasi`s trilogy, this thesis be read by the side view of dramaturgy and the frameworks of the point of view on the Far East war between the imperial family and the ordinary citizen in Japan. it also carefully inspect how characters are formulated and how writer`s imaginations permeates into his scripts base on the true historical story. fallowing word are an essential keys to do detailed analysis: A play within a play, a illustrative materials proved by history, and literary imagi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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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dissertation is not only one historical facts has been used on the present stage through the trial of Tokyo written by Hisashi trilogy but investigation into the aesthetics. It is really unprecedented in drama history that one writ...

      The purpose of this dissertation is not only one historical facts has been used on the present stage through the trial of Tokyo written by Hisashi trilogy but investigation into the aesthetics. It is really unprecedented in drama history that one writer has been working on his several works with only one historical fact. Thus this study requires consideration from how transformative and structure to focus on one historical event on his series base on his points, idea, and way to materialize in. Inoue Hisasi investigated the problems of the responsibility of war; not only the Japanese of Emperor also normal people via his series < Yume no Sakeme (夢の裂け目) >, < Yume no Namida(夢の淚) >, < Yume no Kasabuta(夢の痂) >. The trial of Tokyo is talking about the Far East war crimes after world war II. However, the trial was expressed a doubt for a perfunctory trial for the large benefits of America. Writer protests against between the responsibility of the war via the Emperor and the responsibility of the war via normal people imposing "those who looking down history must looking down the future." Via Hisasi`s trilogy, this thesis be read by the side view of dramaturgy and the frameworks of the point of view on the Far East war between the imperial family and the ordinary citizen in Japan. it also carefully inspect how characters are formulated and how writer`s imaginations permeates into his scripts base on the true historical story. fallowing word are an essential keys to do detailed analysis: A play within a play, a illustrative materials proved by history, and literary imagi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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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小森陽一, "「東京裁判三部作」栗山民也さんに聞く" 799 : 55-, 2010

      2 히라타 오리자, "히라타 오리자의 현대구어연극론" 연극과 인간 2012

      3 이노우에 히사시, "일본비평" 서울대 일본학연구소 2009

      4 남지수, "뉴다큐멘터리 연극에 관한 제언" 76 : 2015

      5 김형기, "뉴 다큐멘터리 연극-혹은 일상의 퍼포먼스화 -리미니 프로토콜의 연출 작업을 중심으로" 58 : 2010

      6 井上ひさ, "遅れたものが勝ちになる" 中央公論社 1989

      7 石原千秋, "誰にひれ伏していたのか--東京裁判三部作--「夢の裂け目」「夢の泪」「夢の痂」" 76 (76): 2011

      8 内田洋一, "現代演劇の地図" 晩成書房 2010

      9 小笹吉雄, "東京初台演劇夜話" 新水社 2006

      10 栗山民也, "座談会―井上ひさし、舞台の夢に" 46 (46): 2011

      1 小森陽一, "「東京裁判三部作」栗山民也さんに聞く" 799 : 55-, 2010

      2 히라타 오리자, "히라타 오리자의 현대구어연극론" 연극과 인간 2012

      3 이노우에 히사시, "일본비평" 서울대 일본학연구소 2009

      4 남지수, "뉴다큐멘터리 연극에 관한 제언" 76 : 2015

      5 김형기, "뉴 다큐멘터리 연극-혹은 일상의 퍼포먼스화 -리미니 프로토콜의 연출 작업을 중심으로" 58 : 2010

      6 井上ひさ, "遅れたものが勝ちになる" 中央公論社 1989

      7 石原千秋, "誰にひれ伏していたのか--東京裁判三部作--「夢の裂け目」「夢の泪」「夢の痂」" 76 (76): 2011

      8 内田洋一, "現代演劇の地図" 晩成書房 2010

      9 小笹吉雄, "東京初台演劇夜話" 新水社 2006

      10 栗山民也, "座談会―井上ひさし、舞台の夢に" 46 (46): 2011

      11 井上ひさ, "初日への手紙" 新潮社 2013

      12 井上ひさ, "井上ひさし全芝居 その七" 新潮社 2010

      13 井上ひさ, "井上ひさしコレクション ことばの巻" 岩書店 2005

      14 日本近代演劇史研究会, "井上ひさしの演劇" 翰林書房 2012

      15 小田島雄志, "井上ひさしの劇ことば" 新日本出版社 2014

      16 坂本麻実子, "井上ひさしによるヴァイルのメロディー尽くし:「夢の裂け目」の音楽的趣向について" 5 (5): 2011

      17 "<꿈의 부스럼> 공연팸플릿"

      18 "<꿈의 눈물> 공연팸플릿"

      19 "<꿈의 균열> 공연팸플릿"

      20 니시도 고진, "21세기 연극의 패러다임: 전쟁 상황과 연극" 29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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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8-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7-05 학술지등록 한글명 : 한국연극학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Theatre Studies Association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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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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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4 0.34 0.3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6 0.34 0.825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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