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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고대 목간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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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木簡은 公私의 의지 혹은 정보 전달 등을 목적으로 나무조각[木片]에 文字를 기록하여 사용하였던 것이다. 좁은 의미에서는 문자가 기록된 것만을 목간이라고 하지만 문자를 기록하여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목제품을 함께 목간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이들 목간의 종류는 크게 官司 혹은 官人 사이에서 명령의 하달이나 보고 및 기록류의 文書목간과 물품에 부착되었던 꼬리표[附札]목간, 기타 용도의 목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목간의 문화는 고대 중국으로부터 기원하여 고대 한국을 거쳐 일본 열도에 이르는 동아시아 전역에 걸치는 공통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이들 목간 자료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40여만 점의 자료가 발굴․보고되어 고대사 연구의 중요한 사료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한국의 고대목간은 중국과 일본에 비하여 극히 적은 수의 목간이 알려지고 있지만, 2000년을 전후하여 새로운 목간의 발굴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목간은 중국-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목간의 문화를 생각할 때 중간자적인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동아시아 목간문화라는 거시적 연구의 시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연구는 이러한 시각에서 한국의 고대목간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알려지고 있는 백제와 신라의 목간을 대상으로 이들을 비교 분석하는 방법을 통하여 한국 고대 목간의 성격을 추구하였다.
      고대사회에서 문자의 사용은 문자가 필요한 사회적 기반이 존재할 때에야 가능한 것이었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인간이 생산한 물자를 관리하고 분배할 수 있는 단계의 성숙을 필요로 하였던 것이다. 이같은 징후는 고대국가의 출현과 王者를 중심으로 한 지배집단의 탄생으로 현실화되었다. 한국의 고대국가는 중국에 비하여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서야 출현할 수 있었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순서로 이 땅에 등장했던 고대국가는 적어도 4세기를 경과하면서 국가적 지배의 측면에서 문자기술의 유용성을 확연히 깨달았던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 문자 사용의 기원에 동반했던 목간의 문화 또한 중국의 간독과 시간적인 낙차를 보이게 되었고 이것은 필연적으로 중국 간독문화와의 차이로 귀결되었다.
      물론 처음 중국의 간독문화가 유입되었던 자연생태적인 환경으로 말미암아 죽간이 제외된 목간의 문화가 발현되어 전개되었지만 당시 고대국가의 미숙이라는 사회적 환경 아래에서 그 문화를 온전히 국가 내적으로 수용하여 자체적인 변용의 과정을 거치는 데에는 낙랑의 간독 이후 오랜 시간이 필요하였던 것이다. 6세기의 목간이 한국 목간문화의 기원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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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木簡은 公私의 의지 혹은 정보 전달 등을 목적으로 나무조각[木片]에 文字를 기록하여 사용하였던 것이다. 좁은 의미에서는 문자가 기록된 것만을 목간이라고 하지만 문자를 기록하여 사용...

      木簡은 公私의 의지 혹은 정보 전달 등을 목적으로 나무조각[木片]에 文字를 기록하여 사용하였던 것이다. 좁은 의미에서는 문자가 기록된 것만을 목간이라고 하지만 문자를 기록하여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목제품을 함께 목간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이들 목간의 종류는 크게 官司 혹은 官人 사이에서 명령의 하달이나 보고 및 기록류의 文書목간과 물품에 부착되었던 꼬리표[附札]목간, 기타 용도의 목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목간의 문화는 고대 중국으로부터 기원하여 고대 한국을 거쳐 일본 열도에 이르는 동아시아 전역에 걸치는 공통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이들 목간 자료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40여만 점의 자료가 발굴․보고되어 고대사 연구의 중요한 사료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한국의 고대목간은 중국과 일본에 비하여 극히 적은 수의 목간이 알려지고 있지만, 2000년을 전후하여 새로운 목간의 발굴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목간은 중국-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목간의 문화를 생각할 때 중간자적인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동아시아 목간문화라는 거시적 연구의 시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연구는 이러한 시각에서 한국의 고대목간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알려지고 있는 백제와 신라의 목간을 대상으로 이들을 비교 분석하는 방법을 통하여 한국 고대 목간의 성격을 추구하였다.
      고대사회에서 문자의 사용은 문자가 필요한 사회적 기반이 존재할 때에야 가능한 것이었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인간이 생산한 물자를 관리하고 분배할 수 있는 단계의 성숙을 필요로 하였던 것이다. 이같은 징후는 고대국가의 출현과 王者를 중심으로 한 지배집단의 탄생으로 현실화되었다. 한국의 고대국가는 중국에 비하여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서야 출현할 수 있었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순서로 이 땅에 등장했던 고대국가는 적어도 4세기를 경과하면서 국가적 지배의 측면에서 문자기술의 유용성을 확연히 깨달았던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 문자 사용의 기원에 동반했던 목간의 문화 또한 중국의 간독과 시간적인 낙차를 보이게 되었고 이것은 필연적으로 중국 간독문화와의 차이로 귀결되었다.
      물론 처음 중국의 간독문화가 유입되었던 자연생태적인 환경으로 말미암아 죽간이 제외된 목간의 문화가 발현되어 전개되었지만 당시 고대국가의 미숙이라는 사회적 환경 아래에서 그 문화를 온전히 국가 내적으로 수용하여 자체적인 변용의 과정을 거치는 데에는 낙랑의 간독 이후 오랜 시간이 필요하였던 것이다. 6세기의 목간이 한국 목간문화의 기원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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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culture of wooden documents in korea derived from the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 in Lo-Rang Jun(樂浪郡). Wooden tablets excavated from Chaehyeopchong (彩篋塚) and bamboo tablets for Analects of Confucius(論語) or wooden tablets for household book(戶口簿) excavated from Jongbaekdong no. 364 Tomb confirmed written relics that the Han Dynasty's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 had been enjoyed at Lo-Rang Jun. But, because Lo-Rang Jun's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 was historical product of ancient chinese despotic kingdom, the ancient korean period did not received directly Lo-Rang Jun's culture when Lo-Rang Jun did not developed into the system of the ancient nation. It seems to me that culture of wooden tablets in ancient korean had been developed in regular sequence at Koguryo, Baekje, and Silla Kingdom - as related to the ancient nation system - through cultural exchange between three ancient kingdoms in korea and chinese dynasties, including Lo-Rang Jun and Daebang Jun. Especially, In different to Pyeongyang as the center that introduced the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s, it was difficult for the northwest areas of korean peninsula including Pyeongyang to get the bamboo, so that these areas could use wooden tablets. For this reason, ancient korea did not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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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ulture of wooden documents in korea derived from the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 in Lo-Rang Jun(樂浪郡). Wooden tablets excavated from Chaehyeopchong (彩篋塚) and bamboo tablets for Analects of Confucius(論語) or wooden tablets fo...

      The culture of wooden documents in korea derived from the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 in Lo-Rang Jun(樂浪郡). Wooden tablets excavated from Chaehyeopchong (彩篋塚) and bamboo tablets for Analects of Confucius(論語) or wooden tablets for household book(戶口簿) excavated from Jongbaekdong no. 364 Tomb confirmed written relics that the Han Dynasty's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 had been enjoyed at Lo-Rang Jun. But, because Lo-Rang Jun's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 was historical product of ancient chinese despotic kingdom, the ancient korean period did not received directly Lo-Rang Jun's culture when Lo-Rang Jun did not developed into the system of the ancient nation. It seems to me that culture of wooden tablets in ancient korean had been developed in regular sequence at Koguryo, Baekje, and Silla Kingdom - as related to the ancient nation system - through cultural exchange between three ancient kingdoms in korea and chinese dynasties, including Lo-Rang Jun and Daebang Jun. Especially, In different to Pyeongyang as the center that introduced the culture of wooden and bamboo scripts, it was difficult for the northwest areas of korean peninsula including Pyeongyang to get the bamboo, so that these areas could use wooden tablets. For this reason, ancient korea did not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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