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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爲와 無用, 4.19세대 청년의 새로운 윤리 - 김승옥 소설의 청년 인물을 중심으로 - = Inaction and Uselessness, New Ethics of 1960s’ the Youth - Focused on Kim Seungok’s nov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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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rough all ages, youths have been branded as the driving force of new era and the symbol of hope and passion. However, the rhetoric that symbolized youth are only given by older generation and society and not called by themselves. Moreover, the youth of 4.19 generation who poured out into the street shouting for the “Individual” and “Freedom” was forced to be negative on the social responsibility and role given regardless of their choice or will. It has been mostly interpreted such that the young characters in the Kim Seungok’s novel, which symbolically draw the youth in 1960s after 4.19 revolution, are all pathetic, passive, failed, and isolated. However, the new interpretation of this study was that they actively planned and chose the actions to resist forced roles and values from older generation even though they seemed as lacking passion and efforts, lazy, and useless. The young characters in Kim Seungok’ novel tried to protect “their own world” by showing positiveness in their behaviors in literature, art, and imagination that are useless and unproductive from the older generation’s logic. A series of their actions described as inaction and uselessness is a process of separating the past ethics assigned unilaterally by older generation, making new ethics, and actioning. In that sense, it is worth evaluating as an act of the extension of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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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ough all ages, youths have been branded as the driving force of new era and the symbol of hope and passion. However, the rhetoric that symbolized youth are only given by older generation and society and not called by themselves. Moreover, the youth...

      Through all ages, youths have been branded as the driving force of new era and the symbol of hope and passion. However, the rhetoric that symbolized youth are only given by older generation and society and not called by themselves. Moreover, the youth of 4.19 generation who poured out into the street shouting for the “Individual” and “Freedom” was forced to be negative on the social responsibility and role given regardless of their choice or will. It has been mostly interpreted such that the young characters in the Kim Seungok’s novel, which symbolically draw the youth in 1960s after 4.19 revolution, are all pathetic, passive, failed, and isolated. However, the new interpretation of this study was that they actively planned and chose the actions to resist forced roles and values from older generation even though they seemed as lacking passion and efforts, lazy, and useless. The young characters in Kim Seungok’ novel tried to protect “their own world” by showing positiveness in their behaviors in literature, art, and imagination that are useless and unproductive from the older generation’s logic. A series of their actions described as inaction and uselessness is a process of separating the past ethics assigned unilaterally by older generation, making new ethics, and actioning. In that sense, it is worth evaluating as an act of the extension of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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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어느 시대나 청년은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자 희망과 열정의 상징으로 불렸다. 그러나 청년을 상징하는 이러한 수사는 기성세대와 사회로부터 부여된 것일 뿐 청년들 스스로가 붙인 정체성은 아니다. 더욱이 ‘개인’과 ‘자유’를 외치며 거리로 뛰어나온 4.19세대의 청년들로서는 자신들의 선택이나 의지와 무관하게 주어지는 사회적 책임이나 역할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4.19혁명 이후 1960년대 청년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는 김승옥 소설의 청년 인물들에 대해서는 무기력하고 소극적이며 실패하고 소외된 존재라는 것이 지금까지 대부분의 해석이었다. 그러나 외부의 시선으로는 열정과 노력이 부족하며 단지 게으르고 쓸모없어 보이는 이들의 행동이 실제로는 기성의 가치와 그들로부터 강제된 역할에 저항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선택한 행동이라는 것이 본 연구의 새로운 해석이다. 기성의 논리로는 쓸모없고 비생산적인 것으로만 평가될 문학과 예술, 공상 등의 행위에 오히려 적극성을 보임으로써 김승옥의 청년 인물들은 ‘자기 세계’를 지키고자 한 것이다. 무위(無爲)와 무용(無用)으로 설명되는 일련의 행동은 기성세대가 일방적으로 부여하는 과거의 윤리와 이별하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윤리를 마련하여 실천해가는 과정이며, 그런 의미에서 혁명의 연장선상에 있는 행위로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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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시대나 청년은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자 희망과 열정의 상징으로 불렸다. 그러나 청년을 상징하는 이러한 수사는 기성세대와 사회로부터 부여된 것일 뿐 청년들 스스로가 붙인 정체성...

      어느 시대나 청년은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자 희망과 열정의 상징으로 불렸다. 그러나 청년을 상징하는 이러한 수사는 기성세대와 사회로부터 부여된 것일 뿐 청년들 스스로가 붙인 정체성은 아니다. 더욱이 ‘개인’과 ‘자유’를 외치며 거리로 뛰어나온 4.19세대의 청년들로서는 자신들의 선택이나 의지와 무관하게 주어지는 사회적 책임이나 역할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4.19혁명 이후 1960년대 청년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는 김승옥 소설의 청년 인물들에 대해서는 무기력하고 소극적이며 실패하고 소외된 존재라는 것이 지금까지 대부분의 해석이었다. 그러나 외부의 시선으로는 열정과 노력이 부족하며 단지 게으르고 쓸모없어 보이는 이들의 행동이 실제로는 기성의 가치와 그들로부터 강제된 역할에 저항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선택한 행동이라는 것이 본 연구의 새로운 해석이다. 기성의 논리로는 쓸모없고 비생산적인 것으로만 평가될 문학과 예술, 공상 등의 행위에 오히려 적극성을 보임으로써 김승옥의 청년 인물들은 ‘자기 세계’를 지키고자 한 것이다. 무위(無爲)와 무용(無用)으로 설명되는 일련의 행동은 기성세대가 일방적으로 부여하는 과거의 윤리와 이별하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윤리를 마련하여 실천해가는 과정이며, 그런 의미에서 혁명의 연장선상에 있는 행위로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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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치수, "현대한국문학의 이론" 민음사 1982

      2 강준만, "한국현대사산책:1960년대 편 2권" 인물과사상사 2004

      3 강준만, "한국현대사산책 : 1960년대 편 3권" 인물과사상사 2004

      4 김태길, "파이오니어로서의 姿勢-大學生과 모랄의 改造" 1962

      5 박대현, "청년문화론에서의 ‘문화/정치’의 경계 문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6 (16): 419-444, 2012

      6 황호덕, "청년, 그 이상의 이념을 생각한다:超世代論序說" 235-249, 2003

      7 최현, "시장인간의 형성: 생활세계의 식민화와 저항" 한국사회과학연구회 (81) : 157-195, 2011

      8 이상록, "산업화시기 ‘출세’·‘성공’ 스토리와 발전주의적 주체 만들기- 박정희 체제에서 탄생한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소 28 : 43-93, 2017

      9 김주연, "변동사회와 작가" 문학과지성사 1979

      10 최진석, "무용지물(無用之物): 쓸모없음의 쓸모" 180-186, 2017

      1 김치수, "현대한국문학의 이론" 민음사 1982

      2 강준만, "한국현대사산책:1960년대 편 2권" 인물과사상사 2004

      3 강준만, "한국현대사산책 : 1960년대 편 3권" 인물과사상사 2004

      4 김태길, "파이오니어로서의 姿勢-大學生과 모랄의 改造" 1962

      5 박대현, "청년문화론에서의 ‘문화/정치’의 경계 문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6 (16): 419-444, 2012

      6 황호덕, "청년, 그 이상의 이념을 생각한다:超世代論序說" 235-249, 2003

      7 최현, "시장인간의 형성: 생활세계의 식민화와 저항" 한국사회과학연구회 (81) : 157-195, 2011

      8 이상록, "산업화시기 ‘출세’·‘성공’ 스토리와 발전주의적 주체 만들기- 박정희 체제에서 탄생한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소 28 : 43-93, 2017

      9 김주연, "변동사회와 작가" 문학과지성사 1979

      10 최진석, "무용지물(無用之物): 쓸모없음의 쓸모" 180-186, 2017

      11 송태욱, "르네상스인 김승옥" 앨피 2005

      12 노지승, "대학생과 건달, 김승옥 소설과 청춘 영화에 나타난 1960년대 청년 표상" 한국현대문학회 (22) : 387-443, 2007

      13 진고응, "노장신론" 소나무 1997

      14 김승옥, "김승옥 소설전집" 문학동네 2004

      15 이상록, "근대의 경계에서 독재를 읽다" 그린비 2006

      16 장이욱, "권두언:청년의 정열" 1960

      17 이상록, "경제제일주의의 사회적 구성과 ‘생산적 주체’ 만들기 ― 4·19~5·16시기 혁명의 전유를 둘러싼 경합과 전략들" 역사문제연구소 15 (15): 115-158, 2011

      18 이택용, "『노자』의 無爲에 대한 연구" 동양철학연구회 (72) : 127-166, 2012

      19 소영현, "4.19와 모더니티" 문학과지성사 2010

      20 김경민, "1970-80년대 서발턴의 자전적 글쓰기 연구 - 노동자 농민 수기의 서사구조와 욕망의 메커니즘" 인문사회과학연구소 17 (17): 1-34, 2016

      21 권보드래, "1960년을 묻다" 천년의 상상 2012

      22 김영삼, "1960년대 소설의 정치철학적 연구" 전남대 2015

      23 이호규, "1960년대 서사에 나타나는 ‘청년’ 표상의 조건과 선택" 대중서사학회 23 (23): 453-48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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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6-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KCI등재후보
      2005-06-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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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4 0.73 1.266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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