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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 시절, 신동엽이 만난 고구려와 동학- 신동엽 연구(11) = Dankook University, Goguryeo and Donghak with Shin Dong-ye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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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oet Shin Dong-yeop(1930~1969) studied two big histories when he was a student at Dankook University.
      First, it is very important that Kim Gu(金九, 1876~1949) chose the first private university created by independence movement figures. Dankook University, established by Jang Hyung(張炯, 1889~ 1964) and Jang Do Bin(張道斌, 1888~1963), who campaigned for independence to Shin Dong-yeop, who already had problems with left and right wings and anarchist ideas during the Jeonju high school, would have come to go through at least once.
      Second, Shin Dong-yeop meets the ideas of Daegyo, represented by Jang Hyeong, at Dankook University. Shin Dong-yeop may have learned continental imagination from Jang Hyeong’s poems.
      Third, Shin Dong-yeop traveled to places of the Donghak(東學) Peasant War during the Dankook Dynasty. There is a possibility that Jang Do-bin’s book on the Donghak Revolution may have been devoured. After that, Shin Dong-yeop studied Donghak thought and history such as “Donggyeong Daejeon(󰡔東經大全󰡕),” and studied for nearly 30 years to complete the epic “Geumgang.” Shin Dong-yeop experienced war when he was in Dankook University, and he could have learned grand religion from Jang Hyung, a former independence fighter who lived history and religion through life, not ideas, and learned the secrets of Goguryeo and Jang Do-bin.
      After the war, Shin Dong-yeop, a graduate of Dankook University, meets In Byeong-seon and begins a new start to open his eyes to new love. It was not until August 1953 that Dankook University returned to Sindang-dong, Seoul, and it was newly opened anew. Certain periods in a person’s life can have a big impact. The days of Dankook University were definitely an important period that gave poet Shin Dong-yup a new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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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et Shin Dong-yeop(1930~1969) studied two big histories when he was a student at Dankook University. First, it is very important that Kim Gu(金九, 1876~1949) chose the first private university created by independence movement figures. Dankook Unive...

      Poet Shin Dong-yeop(1930~1969) studied two big histories when he was a student at Dankook University.
      First, it is very important that Kim Gu(金九, 1876~1949) chose the first private university created by independence movement figures. Dankook University, established by Jang Hyung(張炯, 1889~ 1964) and Jang Do Bin(張道斌, 1888~1963), who campaigned for independence to Shin Dong-yeop, who already had problems with left and right wings and anarchist ideas during the Jeonju high school, would have come to go through at least once.
      Second, Shin Dong-yeop meets the ideas of Daegyo, represented by Jang Hyeong, at Dankook University. Shin Dong-yeop may have learned continental imagination from Jang Hyeong’s poems.
      Third, Shin Dong-yeop traveled to places of the Donghak(東學) Peasant War during the Dankook Dynasty. There is a possibility that Jang Do-bin’s book on the Donghak Revolution may have been devoured. After that, Shin Dong-yeop studied Donghak thought and history such as “Donggyeong Daejeon(󰡔東經大全󰡕),” and studied for nearly 30 years to complete the epic “Geumgang.” Shin Dong-yeop experienced war when he was in Dankook University, and he could have learned grand religion from Jang Hyung, a former independence fighter who lived history and religion through life, not ideas, and learned the secrets of Goguryeo and Jang Do-bin.
      After the war, Shin Dong-yeop, a graduate of Dankook University, meets In Byeong-seon and begins a new start to open his eyes to new love. It was not until August 1953 that Dankook University returned to Sindang-dong, Seoul, and it was newly opened anew. Certain periods in a person’s life can have a big impact. The days of Dankook University were definitely an important period that gave poet Shin Dong-yup a new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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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시인 신동엽(1930~1969)은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에 두 가지 큰 역사 공부를 한다.
      첫째, 김구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인사들이 만든 최초의 민립대학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대단히 중요하다.
      전주사범 시절 이미 좌우익의 문제, 아나키스트 사상까지 섭렵한 신동엽에게 독립운동을 했던 장형과 장도빈이 세운 단국대는 한번쯤 거쳐야 할 상아탑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둘째, 신동엽은 장형으로 대표되는 대종교의 사상을 단국대에서 만난다. 장형의 시에서 대륙적 상상력을 배웠을 수도 있다.
      셋째, 신동엽은 단국대 시절에 동학농민전쟁 기행을 한다. 장도빈의 동학혁명에 관한 ‘최초의 단행본’인 󰡔갑오농민란과 전봉준󰡕(1926)를 탐독했을 가능성도 살펴 보았다. 이후 신동엽은 󰡔동경대전󰡕 등 동학사상과 역사공부를 하며, 30년에 가까운 공부를 하여 서사시 「금강」을 완성한다.
      신동엽은 단국대학 시절 전쟁을 체험했고, 관념이 아니라 삶으로 역사와 종교를 살았던 독립투사 출신 장형에게 대종교, 장도빈에게 고구려와 동학혁명의 알짬을 익힐 수 있었을 것이다.
      1953년 8월에야 단국대학은 서울 신당동으로 복귀하면서 새롭게 개교한다. 한 인간의 삶에 특정 시기는 큰영향을 줄 수 있다. 시인 신동엽에게 단국대 시절은 분명 새로운 눈뜸의 계기를 준 종요로운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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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신동엽(1930~1969)은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에 두 가지 큰 역사 공부를 한다. 첫째, 김구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인사들이 만든 최초의 민립대학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대단히 중요하다. 전...

      시인 신동엽(1930~1969)은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에 두 가지 큰 역사 공부를 한다.
      첫째, 김구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인사들이 만든 최초의 민립대학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대단히 중요하다.
      전주사범 시절 이미 좌우익의 문제, 아나키스트 사상까지 섭렵한 신동엽에게 독립운동을 했던 장형과 장도빈이 세운 단국대는 한번쯤 거쳐야 할 상아탑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둘째, 신동엽은 장형으로 대표되는 대종교의 사상을 단국대에서 만난다. 장형의 시에서 대륙적 상상력을 배웠을 수도 있다.
      셋째, 신동엽은 단국대 시절에 동학농민전쟁 기행을 한다. 장도빈의 동학혁명에 관한 ‘최초의 단행본’인 󰡔갑오농민란과 전봉준󰡕(1926)를 탐독했을 가능성도 살펴 보았다. 이후 신동엽은 󰡔동경대전󰡕 등 동학사상과 역사공부를 하며, 30년에 가까운 공부를 하여 서사시 「금강」을 완성한다.
      신동엽은 단국대학 시절 전쟁을 체험했고, 관념이 아니라 삶으로 역사와 종교를 살았던 독립투사 출신 장형에게 대종교, 장도빈에게 고구려와 동학혁명의 알짬을 익힐 수 있었을 것이다.
      1953년 8월에야 단국대학은 서울 신당동으로 복귀하면서 새롭게 개교한다. 한 인간의 삶에 특정 시기는 큰영향을 줄 수 있다. 시인 신동엽에게 단국대 시절은 분명 새로운 눈뜸의 계기를 준 종요로운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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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계형, "해방 이후 신흥무관학교 부흥운동과 신흥대학 설립" 한국학연구소 45 : 29-56, 2016

      2 김한권, "한민족의 정신문화" 미래문화사 1989

      3 박선영 ; 김회용, "한국전쟁기 대학상황의 이해: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원 (37) : 341-370, 2008

      4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고등교육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연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1989

      5 김응교, "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 소명출판 2019

      6 서울신문 편집부, "이승만 대통령, 일민주의를 강조하는 특별교시를 발표"

      7 홍승진, "이상화 시의 대종교 미학" 한국근대문학회 22 (22): 237-274, 2021

      8 김성철, "역사 앞에서" 창작과 비평 1997

      9 신동엽, "신동엽 시전집" 창비 2019

      10 신동엽, "신동엽 산문전집" 창비 2019

      1 이계형, "해방 이후 신흥무관학교 부흥운동과 신흥대학 설립" 한국학연구소 45 : 29-56, 2016

      2 김한권, "한민족의 정신문화" 미래문화사 1989

      3 박선영 ; 김회용, "한국전쟁기 대학상황의 이해: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원 (37) : 341-370, 2008

      4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고등교육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연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1989

      5 김응교, "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 소명출판 2019

      6 서울신문 편집부, "이승만 대통령, 일민주의를 강조하는 특별교시를 발표"

      7 홍승진, "이상화 시의 대종교 미학" 한국근대문학회 22 (22): 237-274, 2021

      8 김성철, "역사 앞에서" 창작과 비평 1997

      9 신동엽, "신동엽 시전집" 창비 2019

      10 신동엽, "신동엽 산문전집" 창비 2019

      11 정근식, "식민권력과 근대지식: 경성제국대학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1

      12 박인호, "산운 장도빈의 고구려인식" 중앙사학연구소 (30) : 287-327, 2009

      13 한시준, "범정 장형의 독립운동과 단국대학 설립" 단국대학교 출판부 2014

      14 김용옥, "미션 임파서블 『한한대사전』"

      15 중앙대학교 부설 한국교육문제연구소, "문교사" 중앙대학교부설한국교육문제연구소 1974

      16 김창수, "매천 황현의 민족의식" 33 : 1981

      17 김중식, "동학백주년 맞아 점검해 본 동학관련 도서" 출판저널 1994

      18 장도빈, "동학농민전쟁 연구자료집·1" 여강출판사 1991

      19 조남호, "대종교 계열 학자들의 영토 인식" 국학연구원 22 : 271-300, 2017

      20 장도빈, "국사개론" 국사원 1954

      21 장도빈, "국사강의" 390-, 1950

      22 小春, "力萬能主義의 急先鋒, 프리드리히, 니체 先生을 紹介함" (창간) :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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