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나의 자서전: 자서전쓰기 강좌

국문 초록 (Abstract)

본 강좌는 그 특성상 중년층(본 강좌의 대상으로, 만 35세 이상으로 정의) 이상의 일반시민을 수강 대상으로 하며 대상 기관은 특정 제한이 없다. 강좌의 내용과 추구하는 목적상 젊은 청소년들 보다는 삶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일수록 환영한다. 그러므로 노년층의 참여도 적극 유치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강의는 동일한 강의를 인문주간과 그 이후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구상중인 강의안으로는 1) 동서 고전을 통해서 본 인생이야기 (호머의 일리아드와 오딧세이, 존 번연의 천로역정 등), 2) 이야기(storytelling, narrative)의 의미구성과 파워, 3) 인간의 발달단계를 통해서 본 자기성찰, 4) 인간의 영성적 이해, 5) 명자서전 소개 (어거스틴의 고백록, 번연의 자서전 등), 6) 자서전쓰기의 실제(2, 3회에 걸쳐) 등이다. 이러한 내용의 전개는 고전과 현대 예술 속에서 표출되는 인간의 자화상을 살펴보게 하고, 인간 심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인간의 본능적 추구를 인지하며, 인간의 이해를 발달심리적, 영성적 측면에서 조명하여 보며, 이야기형식을 통해서 서술되는, 곧 내러티브(narrative)가 가지는 강력한(powerful) 의미전달기능을 보며, 실제로 자기이야기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목표로 나아간다.
본 강좌계획이 승인을 받는 데로 신청자 본인이 속한 기관을 비롯 인근 지역 내에 홍보의 창구가 될 수 있는 지역 신문 및 관련기관(구민회관, 문화센터) 등에 홍보를 하여 수강대상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SNS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여 필요한 동영상, 트위터, 페이스북등을 통해서도 적극 소개하고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본 강의에 앞서 시민인문주간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인문주간강좌를 통한 실제 강의와 홍보활동을 통해서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강의 진행으로는 각 강좌의 내용에 부합하는 다섯 명의 전문 강사들을 팀워크로 구성하려고 하며, 강좌는 인문주간 중(10월29일-11월4일)의 7개 강좌 (5일간의 강좌와 2일간의 워크샾)와 이후에 동일한 내용과 워크샾으로 8주간 일주일에 한 회 실시되는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90분간 (저녁 7:00-8:30)이며 인문주간이후 11월9일부터 8주간(5주간강의와 3주간 워크샾)에 걸쳐 시행되는 강좌엔 자서전출간을 위한 실제적인 워크샾이 한 주간 더 추가된다.
강의 방법으로는 강사진이 준비한 강의안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각효과를 최대로 하여 파워포인트등 시청각자료를 동원하며, 일방적 강의만이 아닌 수강생의 참여가 요구되는 참여개방식 형태로 진행된다. 강좌가 끝날 때쯤이면 수강생들은 실제로 자신의 자서전을 작성하는 요령을 배우며 이는 자기출판(인터넷을 통한 자기 책출간의 예)의 형태로 수강생 본인이 원하는 경우 출간될 수 있도록 도움과 안내를 받는다. 수강생이 직접 (자기)출간한 자서전은 당사자의 허락 하에 홍보 시 소개됨으로 앞으로의 강좌를 위한 소개와 유치에 확대방안으로도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