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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신안 유점자 무가의 음악적 즉흥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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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182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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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신안씻김굿 보유자인 유점자의 망자환갑굿, 망자칠순굿, 신안씻김굿 등 세 각편의 무가 중《선부리》사설과 무가를 통하여 사설의 유형과 선율 구조의 틀을 분석하고 궁극적으로 유점자 당골이 부른 무가의 음악적 즉흥성과 그 요소에 대해 밝혀 보았다.
      《선부리》사설을 비교한 결과, ‘고정형 사설’로 굿거리 골격을 만들고 제가집의 정성과 의도가 반영되어 당골의 정성이 묻어나는 ‘변화형 사설’을 넣기도 하며, 망자가 처한 처지나 사연에 맞춰 ‘특수형 사설’ 등을 활용하고 있다.
      무가의 선율비교를 통하여 밝힌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정형 사설’을 동일한 장단으로 부르는 두 곡의 통절무가 〈산이 높아〉는 각각 다른 주제선율과 새로운 선율을 조합하는 ‘즉흥무가’를 부르기 때문에 음악적 형식이 자유로운 편이라 선율의 고정된 틀을 찾기가 어렵다.
      둘째, 유사형․변화형 사설을 동일한 장단으로 부르는 두 곡의 장절무가 〈우리 이수 인간들은〉은 새로운 선율을 조합하는 즉흥무가와는 달리 주제선율을 변주를 통해 재창조하는 ‘변주무가’로 부른다. 장절무가는 통절무가에 비해 즉흥성이 약하다.
      셋째, 유점자는 ‘고정형 사설’을 동일한 하나의 장단에 맞춰 부르지 않고 다양한 장단을 활용함으로서 여러 각편의 악곡을 만들어내는 고도의 창조성을 발휘한다. 이러한 창조성은 굿 현장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숙련된 고도의 즉흥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당골의 예능성과 즉흥성이 가장 두드러진 유형이라고 본다.
      당골 유점자가 부른 무가의 즉흥 요소는 무가선율 반복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대신 음악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점이며, ‘물결모양 하행선율형’, ‘동음반복 하행선율형’, ‘1자․다음 순차하행형’ 등을 통하여 다채로운 선율과 리듬의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일 사설을 하나의 고정된 장단으로 부르지 않고 여러 개의 다른 장단 선율에 얹어 부르는 뛰어난 음악성 때문이다.
      위와 같은 즉흥성과 창조성은 전라도 무당의 음악교육이 세습무계 집단 안에서 철저히 전문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즉흥성이 뛰어나게 나타나는 것이며 새로운 음악만들기나 음악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자 하는 자세가 타 지역의 무녀들에 비해 음악성이 두드러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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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신안씻김굿 보유자인 유점자의 망자환갑굿, 망자칠순굿, 신안씻김굿 등 세 각편의 무가 중《선부리》사설과 무가를 통하여 사설의 유형과 선율 구조...

      본 연구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신안씻김굿 보유자인 유점자의 망자환갑굿, 망자칠순굿, 신안씻김굿 등 세 각편의 무가 중《선부리》사설과 무가를 통하여 사설의 유형과 선율 구조의 틀을 분석하고 궁극적으로 유점자 당골이 부른 무가의 음악적 즉흥성과 그 요소에 대해 밝혀 보았다.
      《선부리》사설을 비교한 결과, ‘고정형 사설’로 굿거리 골격을 만들고 제가집의 정성과 의도가 반영되어 당골의 정성이 묻어나는 ‘변화형 사설’을 넣기도 하며, 망자가 처한 처지나 사연에 맞춰 ‘특수형 사설’ 등을 활용하고 있다.
      무가의 선율비교를 통하여 밝힌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정형 사설’을 동일한 장단으로 부르는 두 곡의 통절무가 〈산이 높아〉는 각각 다른 주제선율과 새로운 선율을 조합하는 ‘즉흥무가’를 부르기 때문에 음악적 형식이 자유로운 편이라 선율의 고정된 틀을 찾기가 어렵다.
      둘째, 유사형․변화형 사설을 동일한 장단으로 부르는 두 곡의 장절무가 〈우리 이수 인간들은〉은 새로운 선율을 조합하는 즉흥무가와는 달리 주제선율을 변주를 통해 재창조하는 ‘변주무가’로 부른다. 장절무가는 통절무가에 비해 즉흥성이 약하다.
      셋째, 유점자는 ‘고정형 사설’을 동일한 하나의 장단에 맞춰 부르지 않고 다양한 장단을 활용함으로서 여러 각편의 악곡을 만들어내는 고도의 창조성을 발휘한다. 이러한 창조성은 굿 현장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숙련된 고도의 즉흥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당골의 예능성과 즉흥성이 가장 두드러진 유형이라고 본다.
      당골 유점자가 부른 무가의 즉흥 요소는 무가선율 반복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대신 음악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점이며, ‘물결모양 하행선율형’, ‘동음반복 하행선율형’, ‘1자․다음 순차하행형’ 등을 통하여 다채로운 선율과 리듬의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일 사설을 하나의 고정된 장단으로 부르지 않고 여러 개의 다른 장단 선율에 얹어 부르는 뛰어난 음악성 때문이다.
      위와 같은 즉흥성과 창조성은 전라도 무당의 음악교육이 세습무계 집단 안에서 철저히 전문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즉흥성이 뛰어나게 나타나는 것이며 새로운 음악만들기나 음악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자 하는 자세가 타 지역의 무녀들에 비해 음악성이 두드러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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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Ⅰ. 머리말
      • Ⅱ. 《선부리》사설 비교
      • Ⅲ. 《선부리》무가의 선율 비교
      • Ⅳ. 유점자 무가의 즉흥적 요소
      • [요약]
      • Ⅰ. 머리말
      • Ⅱ. 《선부리》사설 비교
      • Ⅲ. 《선부리》무가의 선율 비교
      • Ⅳ. 유점자 무가의 즉흥적 요소
      • Ⅴ. 맺음말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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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용식, "황해도 굿의 음악인류학" 집문당 2005

      2 호남무속연구팀, "호남의 망자환갑굿"

      3 나경수, "호남의 망자환갑굿" 민속원 2007

      4 박미경, "한국학연구총서8 진도씻김굿 연구−종족음악적 접근−" 계명대학교출판부 2004

      5 박정경, "한국의 굿 : 진도씻김굿" 국립국악원 2003

      6 이보형, "한국무가선율 연구 서설" 연세음악연구소 12 : 2011

      7 이용식, "진도의 상장의례와 죽음의 집단 기억" 민속원 2014

      8 박미경, "진도씻김굿음악의 분석연구" 계명대학교출판부 2011

      9 박미경, "즉흥성연구의 시안: 채보와 비교를 통한 해석" 세계음악학회 (7) : 35-64, 2002

      10 김미영, "전라도 무가의 생성과 즉흥성-이장단무가를 중심으로" 국제샤먼예술학회 2 : 2015

      1 이용식, "황해도 굿의 음악인류학" 집문당 2005

      2 호남무속연구팀, "호남의 망자환갑굿"

      3 나경수, "호남의 망자환갑굿" 민속원 2007

      4 박미경, "한국학연구총서8 진도씻김굿 연구−종족음악적 접근−" 계명대학교출판부 2004

      5 박정경, "한국의 굿 : 진도씻김굿" 국립국악원 2003

      6 이보형, "한국무가선율 연구 서설" 연세음악연구소 12 : 2011

      7 이용식, "진도의 상장의례와 죽음의 집단 기억" 민속원 2014

      8 박미경, "진도씻김굿음악의 분석연구" 계명대학교출판부 2011

      9 박미경, "즉흥성연구의 시안: 채보와 비교를 통한 해석" 세계음악학회 (7) : 35-64, 2002

      10 김미영, "전라도 무가의 생성과 즉흥성-이장단무가를 중심으로" 국제샤먼예술학회 2 : 2015

      11 이경엽, "전남무가의 연구" 全南大學校 大學院 1997

      12 국립문화재연구소, "이두현 기증 무가연구7 전남 영암씻김굿 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12

      13 채수정, "유점자 신안씻김굿" 국립남도국악원 2007

      14 국립남도국악원, "유점자 신안씻김굿" 국립남도국악원 2007

      15 박정경, "영암, 강진 굿의 신명" 국립남도국악원 2015

      16 김영운, "영동지방 메나리의 음악적 연구" 국립국악원 4 : 1992

      17 이용식, "악사박영태의 굿음악" 국립남도국악원 2012

      18 호남무속연구팀, "신안 망자칠순굿"

      19 윤동환, "세습무의 학습 체계와 굿의 변화" 한국무속학회 (2) : 133-158, 2000

      20 이경엽, "굿의 전승 환경과 연행 현장"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19 : 2002

      21 박미경, "굿음악의 즉흥성과 생성구조 연구: 연구자와 연행자 간의 길닦기 시도" 세계음악학회 (17) : 11-38, 2007

      22 이보형, "공연성을 우위로 하는 무의식에서 음악성"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19 : 2002

      23 박미경, "Music and shamanism in kore a : a study of selected Ssikum−gut rituals for the dead" University of Alifornia Los Angeles 1985

      24 Blacking, John, "How Musical Man" 민음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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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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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7 0.47 0.3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8 0.39 0.942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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