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의 아버지 복음 : 천국헌장과 표적을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외적 증거에 이어 내적 증거로 천국헌장과 표적을 통하여 직접 증거 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은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다”(11:27)고 하며, 이런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귀신의 힘을 입고 이런 이적을 행한다고 하는 자들은 용서받을 수 없는 성령 훼방죄(12:22-32; 막3:28-30)를 짓는다고 하였다. 마태는 이러한 분명한 증거들을 제시함으로 우리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있게 하였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아버지’가 되었음을 믿을수 있게 하였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게 보일 마지막 표적인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시고,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묻자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례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6:14-15)고 묻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6)고 하자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6:17)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와의 완전한 일체성 안에서 자신의 책무를 성취하였고, 여타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냄을 받았다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로 아버지께 어떻게 순종하였는가를 보여줌으로 아버지의 구속의 완성을 공생애 사역을 통하여 보여 주었다.
이 사실에 대하여 고향 사람들뿐만 아니라 유대교 지도자들인 대제사장과 장로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도 예수의 행동과 말씀에 대하여 계속하여 대적하였지만 열 두 제자들 중 가룟 유다를 제외한 열한 제자들은 베드로가 고백하였던 것과 같이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요 6:68-69)고 고백하였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대위임령에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증인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28:19-20)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