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 지리 학습에서 우리나라 초·중등 학생들의 사고 특성과 문제점 : SOLO 분류적 접근 = Problem of Korean students in geographical thinking ability through SOLO taxonomy

국문 초록 (Abstract)

사고 학습을 강조하는 기존의 연구들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사고력이 빈약하다는 점을 공통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지만, 사고의 전개 과정 중 어느 단계나 맥락에서 문제가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논의를 전개해 온 것 같다.
이에 본 논문은 사회과 지리 학습에서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이 지리적 사고 과정에서 보여주는 특성과 문제점을 구체적,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SOLO식 순차적 평가 과제를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제시한 다음, 그 반응을 분석한 사례 연구이다.
분석 결과, 학생들은 단일 및 다중 정보의 파악 면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였지만, 지식의 질적 전환이 이루어지는 '관계화 단계'에서는 정답률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었다. 즉,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모든 학령대에서 지리적 정보간 '관계 짓기'나, 혹은 공간 관계의 파악 과정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특성과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ntends to elucidate the problem in thinking process of Korean students through SOLO model-based testlets. They were asked to respond to these testle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Most of the Korean students have difficulty for a 'relational stage' at SOLO levels or contexts regardless of school grade. Thus, the researchers who would study these tasks should reinforce the instructions and assessment methods to fill up and deal with the problem. Also geography teaching-learning activities and studies should bring focus into interrelating a geographical concepts, knowledges, and informations; that is, looking for the spatial relationships.

목차 (Table of Contents)

• 내용요약
• Ⅰ. 서론
• Ⅱ. SOLO 분류 모형의 특성
• Ⅲ. 학생들의 지리적 사고의 특성 분석
• Ⅳ. 요약 및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