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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동아시아불교의 발우공양 의례―보시와 자비의 각인― = Infusing Dana and Mercy―The Practice of Baru Gongyang in East Asia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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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4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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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Japanese and Chinese the terms sodohandai and guotang, respectively, are used to refer practices approximate to the Korean Buddhist practice of baru gongyang (communal Buddhist meal ritual).
      In all three countries, the ceremonial practice of baru gongyang is similar because of their shared study and use of Buddhist scriptures, monastic codes, and the Vinaya Piṭaka.
      Baru gongyang is the practice of all members eating together as equals within the temple at the same place and time. The ritual is also an opportunity for members give thanks to those who prepared the food, reflect on whether they possess the virtue necessary to be worthy of receiving the ritual, as well as reaffirm their commitment as worshipers.
      The songs and teachings recited during baru gongyang are to pray for the attainment of Buddhahood and the liberation of all beings. All this practice may be just form and custom, but it also reveals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one’s purpose as a practitioner of Buddha-dharma.
      In Buddhist temples in East Asia, the practice of baru gongyang has either changed or is disappearing all together.
      On the other hand, the Buddhist cuisine eaten during baru gongyang still retains its identity as “vegetarian” food, and is found in everyday life as well.
      It is unlikely that the ceremonial practice of baru gongyang―which reinforces the values of generosity, loving kindness, and compassion―will continue to exist in its traditional form.
      However, there is great possibility for Buddhist cuisine to be shared further with the public as temple food, health food, or part of Buddhist cultural experience programing.
      번역하기

      In Japanese and Chinese the terms sodohandai and guotang, respectively, are used to refer practices approximate to the Korean Buddhist practice of baru gongyang (communal Buddhist meal ritual). In all three countries, the ceremonial practice of baru ...

      In Japanese and Chinese the terms sodohandai and guotang, respectively, are used to refer practices approximate to the Korean Buddhist practice of baru gongyang (communal Buddhist meal ritual).
      In all three countries, the ceremonial practice of baru gongyang is similar because of their shared study and use of Buddhist scriptures, monastic codes, and the Vinaya Piṭaka.
      Baru gongyang is the practice of all members eating together as equals within the temple at the same place and time. The ritual is also an opportunity for members give thanks to those who prepared the food, reflect on whether they possess the virtue necessary to be worthy of receiving the ritual, as well as reaffirm their commitment as worshipers.
      The songs and teachings recited during baru gongyang are to pray for the attainment of Buddhahood and the liberation of all beings. All this practice may be just form and custom, but it also reveals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one’s purpose as a practitioner of Buddha-dharma.
      In Buddhist temples in East Asia, the practice of baru gongyang has either changed or is disappearing all together.
      On the other hand, the Buddhist cuisine eaten during baru gongyang still retains its identity as “vegetarian” food, and is found in everyday life as well.
      It is unlikely that the ceremonial practice of baru gongyang―which reinforces the values of generosity, loving kindness, and compassion―will continue to exist in its traditional form.
      However, there is great possibility for Buddhist cuisine to be shared further with the public as temple food, health food, or part of Buddhist cultural experience progr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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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불교의 ‘발우공양’에 해당하는 동아시아불교의 개념으로 일본의 ‘Sodohandai (僧堂飯台)’와 중국의 ‘Guotang(過堂)’이 있다.
      삼국 모두 발우공양이라는 식사 행위를 수행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구조가 유사하게발현되는 것은 경전이나, 청규, 율장을 공유하는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발우공양의 특성은 사원 내에서 모든 구성원이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동일한 음식을 먹는 평등한 식사라는 점이다. 또한 음식을 준비한 이들에게 감사하고, 자신이 공양받을 수 있을 만큼 덕과 실천을 갖추었는지 성찰하며, 그 공양에 맞게 수행자로서의소임을 다하겠다는 서원의 의미가 발우공양의 절차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발우공양 절차에서 불리는 모든 게송과 절차 등의 의례는 성불과 중생제도의 발원을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절차들이 비록 형식과 관습일지라도, 일상을 통해서 수행자로서의 본질을 각인시키려는 의미는 분명히 드러난다.
      동아시아 불교사원들은 현재 이미 많은 부분에서 발우공양의 형식이 변형되거나 사라지고 있다.
      반면에 발우공양의 대상물인 사찰의 수행식들은 여전히 ‘채식’이라는 본질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사회에 공유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불교에서 보시와 자비를 각인시키는 수행의례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발우공양이 앞으로도 이전의 형식을 고수한 채로 존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발우공양의 물리적 내용물로서의 사찰음식은 수행식 내지 건강식으로서, 그리고 불교문화체험의 프로그램으로서 사회화될 가능성도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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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불교의 ‘발우공양’에 해당하는 동아시아불교의 개념으로 일본의 ‘Sodohandai (僧堂飯台)’와 중국의 ‘Guotang(過堂)’이 있다. 삼국 모두 발우공양이라는 식사 행위를 수행의 차원으로 ...

      한국불교의 ‘발우공양’에 해당하는 동아시아불교의 개념으로 일본의 ‘Sodohandai (僧堂飯台)’와 중국의 ‘Guotang(過堂)’이 있다.
      삼국 모두 발우공양이라는 식사 행위를 수행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구조가 유사하게발현되는 것은 경전이나, 청규, 율장을 공유하는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발우공양의 특성은 사원 내에서 모든 구성원이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동일한 음식을 먹는 평등한 식사라는 점이다. 또한 음식을 준비한 이들에게 감사하고, 자신이 공양받을 수 있을 만큼 덕과 실천을 갖추었는지 성찰하며, 그 공양에 맞게 수행자로서의소임을 다하겠다는 서원의 의미가 발우공양의 절차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발우공양 절차에서 불리는 모든 게송과 절차 등의 의례는 성불과 중생제도의 발원을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절차들이 비록 형식과 관습일지라도, 일상을 통해서 수행자로서의 본질을 각인시키려는 의미는 분명히 드러난다.
      동아시아 불교사원들은 현재 이미 많은 부분에서 발우공양의 형식이 변형되거나 사라지고 있다.
      반면에 발우공양의 대상물인 사찰의 수행식들은 여전히 ‘채식’이라는 본질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사회에 공유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불교에서 보시와 자비를 각인시키는 수행의례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발우공양이 앞으로도 이전의 형식을 고수한 채로 존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발우공양의 물리적 내용물로서의 사찰음식은 수행식 내지 건강식으로서, 그리고 불교문화체험의 프로그램으로서 사회화될 가능성도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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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문양수, "한국⋅중국⋅일본 불교 선종사찰의 식문화 비교 연구" 동국대 2017

      2 지 허, "선방일기" 불광출판사 2010

      3 안진호, "석문의범" 대동출판사 1940

      4 "석남사 원주스님 인터뷰, 2019년 7월 26일"

      5 공만식, "불교음식학 : 음식과 욕망" 불광출판사 2018

      6 마 성, "불교는 육식을 금하는 종교인가" 불교평론사 6 : 218-239, 2004

      7 남궁선, "발우공양법의 수행 및 생태적 고찰" 불교학연구회 21 : 421-465, 2008

      8 지 명, "발우" 생각의 나무 2002

      9 해사 스님, "韓國佛敎太古宗의 국제화 전략" 사단법인한국교수불자연합회 22 (22): 110-135, 2016

      10 藤井宗哲, "道元: 典座敎訓" 角川文庫 2019

      1 문양수, "한국⋅중국⋅일본 불교 선종사찰의 식문화 비교 연구" 동국대 2017

      2 지 허, "선방일기" 불광출판사 2010

      3 안진호, "석문의범" 대동출판사 1940

      4 "석남사 원주스님 인터뷰, 2019년 7월 26일"

      5 공만식, "불교음식학 : 음식과 욕망" 불광출판사 2018

      6 마 성, "불교는 육식을 금하는 종교인가" 불교평론사 6 : 218-239, 2004

      7 남궁선, "발우공양법의 수행 및 생태적 고찰" 불교학연구회 21 : 421-465, 2008

      8 지 명, "발우" 생각의 나무 2002

      9 해사 스님, "韓國佛敎太古宗의 국제화 전략" 사단법인한국교수불자연합회 22 (22): 110-135, 2016

      10 藤井宗哲, "道元: 典座敎訓" 角川文庫 2019

      11 學誠, "過堂用齋善用其心" 中國佛教協會 (309) : 20-27, 2010

      12 "諸回向清規"

      13 "誡初心學人文"

      14 吉村昇洋, "精進料理のこころ 第11回―坐禅堂での食事作法(上)"

      15 王瓊, "淺義淨居寺化緣鉢的傳承與禪宗“三家”法脈的弘養" 江西省文物考 古研究所 (4) : 299-300, 2015

      16 德野崇行, "曹洞宗における‘食’と修行: 僧堂飯台⋅淨人⋅臘八小參⋅‘精進料理をめぐって" 日本宗教學會 90 (90): 81-105, 2016

      17 "典座敎訓"

      18 聖凱, "僧人的日常生活" 中國宗敎局 (5) : 41-43, 2001

      19 김성순, "『질의록(質疑錄)』에 나타난 금명보정(錦溟寶鼎)의 불교인식과 정토관" 보조사상연구원 (48) : 75-108, 2017

      20 한정미, "『석문의범』의 삼동결제방(三冬結制榜)에 나타난 의례종류와 특징"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33) : 401-436, 2018

      21 백원기, "‘영산재’의 미학적 세계와 게송의 의미"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23) : 129-156, 2010

      22 Yorizumi Mitsko, "A Study on a Buddhist Idea of Food Consumption" お茶の水女子大學比較日本學教育研究センタ (8) : 181-18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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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5-03-1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ultural Studie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6-18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Culture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10-18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민족문화연구 29호 -> 민족문화연구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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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7 0.77 0.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1 0.7 1.385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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