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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자어류> 방언 어법현상 연구--浙江 문인 三人이 사용한 介詞 '做'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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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71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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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특정한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고대 언어의 연구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語料의 제한성도 문제이려니와 검증 절차도 현대의 그것과는 달라, 일반적으로 이러한 한계를 인정하고 연구하기에 기존의 연구결과와 구별되는 새로운 시도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현존하는 텍스트의 유효한 특정 정보를 이용해 이러한 시도를 할 수도 있다.
      《語類》의 언어학적 성격에 대한 기존의 논의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기록자의 출신 지역을 이용한 방언 성분의 연구는 아직 보편적 방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점에 기초하여 《語類》에 반영된 介詞 “做”를 중심으로 기록자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여 언어학적 특징에 관한 연구를 시도했다.
      분석결과 11개의 介詞 “做”가 예외 없이 절강 동부 연안의 기록자에 의해 사용되었고,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상관 介詞構造의 경우 타 지역 기록자는 다른 介詞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결과를 대비하여 예시하면 아래와 같다.(각 예문의 우리말 번역은 본 논문참조)
      Ⅰ.(첫째 유형)일반적인 介詞로 쓰인 中性的 意味
      (1)121/ 40/ 5/2930/ZJ/賀孫●如何自階裏一造要做後門出!
      (2)120/ 24/ 1/2888/ZJ/㝢●語敬之: 今看文字, 專要看做裏面去.
      Ⅱ.(둘째 유형)복잡한 용법
      Ⅱ.A“走失”
      Ⅱ.A(제1그룹):절강의 세 문인
      (3)021/ 13/ 7/ 484/ZJ/時擧●所謂流注者, 便是不知不覺流射做那裏去.
      Ⅱ.A(제1그룹):기타 기록자
      (19)034/ 58/ 17~21/868/JX/燾●旣不失其本心, 則德亦自然有所據. 若失其本心, 則與那德亦不見矣.……然亦不可游從別處去, 須是“游於藝”, 方得.
      (20)072/ 114/ 3~4/1837/SC/淵●這是說那微茫間有些箇意思斷未得, 釋氏所謂“流注想”, 荀子所謂“偸則自行”, 便是這意思.照管不著, 便走將去那裏去.
      Ⅱ.B “動搖: 走作”
      Ⅱ.B (제2그룹):절강의 세 문인
      (4)032/ 83/ 26/825/ZJ/賀孫●先難是心只在這裏, 更不做別處去.
      (5)061/ 70/ 12/1475/ZJ/賀孫●也是此初心下只趨向那邊, 都是做外去了.
      (6)034/ 59/ 14/868/ZJ/㝢●今人把捉不定, 要做這邊去, 又要做那邊去, 一出一入, 或東或西.
      (7)017/ 17/ 6/ 373/ZJ/賀孫●若這事思量未了, 又走做那邊去, 心使成兩路.
      (8)105/ 50/ 6/2635/ZJ/㝢●只一心做東去, 又要做西去;做南去, 又要做北去, 皆是不主一.
      (11)014/ 162/ 6/ 279/FJ/㝢(砥)●知止, 如人之射, 必欲中的, 終不成要射做東去, 又要射做西去.
      Ⅱ.B(제2그룹):기타 기록자
      (21)104/ 29/ 3~5/2617/ZJ/恪●又云: “放心不必是走在別處去, 但一箚眼間便不見.才覺得, 又便在面前, 不是難收拾.”
      (22)052/ 29/ 9~20/1237/-/謨●今於孟子之意未能曉得, 又却轉從別處去, 末梢都只恁休去.……及其說不行, 又走作逃遁, 轉從別處去.
      Ⅱ.C “離譜”
      Ⅱ.C (제3그룹):절강의 세 문인
      (9)045/ 12/ 4/1150/ZJ/㝢●明道此段下云“‘切問近思’, ‘言忠信, 行篤敬’”云云, 何嘗有一句說做外面去.
      (10)124/ 50/ 9/2980/ZJ/賀孫●又曰: 某看近日學問, 高者便說做天地之外去, 卑者便只管陷溺;高者必入于佛老, 卑者必入于管商.
      Ⅱ.C(제3그룹):기타 기록자
      (23)013/ 81/ 1~2/ 235/ZJ/僩●某嘗言, 今敎導之法, 皆失眞, 無一箇人曉得.說道理底, 盡說錯了, 說從別處去.
      (24)105/ 41/ 1~4/2632/JX/義剛●大凡文字, 上古聖賢說底便不差. 到得周程張邵們說得亦不差, 其它門人便多病.某初要節一本《中庸集略》, 更下手不得. 其間或有一節說得好, 第二節便差底;又有說得似好, 而又說從別處去底.
      (25)018/ 120/ 4/ 421/ZJ/僩●然程子旣沒, 諸門人說得便差, 都說從別處去, 與致知、格物都不相干, 只不曾精曉得程子之說耳.
      (26)121/ 36/ 2~4/2929/ZJ/僩●今公們讀書, 盡不曾落得那窠槽, 只是走向外去思量, 所以都說差去.如初間大水彌漫, 少間水旣退, 盡落低窪處, 方是入窠槽.今盡是泛泛說從別處去.
      이상의 예와 대비에서 필자가 豫期한 두 가지 요소 즉 “做”의 介詞 용법의 지역적 분포에 예외가 없다는 점과 그 밖의 기록자의 경우 다른 介詞를 쓰고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유사한 예가 더 밝혀진다면 《語類》의 언어학적 성격에 대한 진일보한 인식을 도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語類》 및 南宋時期의 방언성분에 대해서도 연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후속적인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하겠다.
      번역하기

      특정한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고대 언어의 연구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語料의 제한성도 문제이려니와 검증 절차도 현대의 그것과는 달라, 일반적으로 이러한 한계를 ...

      특정한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고대 언어의 연구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語料의 제한성도 문제이려니와 검증 절차도 현대의 그것과는 달라, 일반적으로 이러한 한계를 인정하고 연구하기에 기존의 연구결과와 구별되는 새로운 시도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현존하는 텍스트의 유효한 특정 정보를 이용해 이러한 시도를 할 수도 있다.
      《語類》의 언어학적 성격에 대한 기존의 논의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기록자의 출신 지역을 이용한 방언 성분의 연구는 아직 보편적 방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점에 기초하여 《語類》에 반영된 介詞 “做”를 중심으로 기록자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여 언어학적 특징에 관한 연구를 시도했다.
      분석결과 11개의 介詞 “做”가 예외 없이 절강 동부 연안의 기록자에 의해 사용되었고,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상관 介詞構造의 경우 타 지역 기록자는 다른 介詞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결과를 대비하여 예시하면 아래와 같다.(각 예문의 우리말 번역은 본 논문참조)
      Ⅰ.(첫째 유형)일반적인 介詞로 쓰인 中性的 意味
      (1)121/ 40/ 5/2930/ZJ/賀孫●如何自階裏一造要做後門出!
      (2)120/ 24/ 1/2888/ZJ/㝢●語敬之: 今看文字, 專要看做裏面去.
      Ⅱ.(둘째 유형)복잡한 용법
      Ⅱ.A“走失”
      Ⅱ.A(제1그룹):절강의 세 문인
      (3)021/ 13/ 7/ 484/ZJ/時擧●所謂流注者, 便是不知不覺流射做那裏去.
      Ⅱ.A(제1그룹):기타 기록자
      (19)034/ 58/ 17~21/868/JX/燾●旣不失其本心, 則德亦自然有所據. 若失其本心, 則與那德亦不見矣.……然亦不可游從別處去, 須是“游於藝”, 方得.
      (20)072/ 114/ 3~4/1837/SC/淵●這是說那微茫間有些箇意思斷未得, 釋氏所謂“流注想”, 荀子所謂“偸則自行”, 便是這意思.照管不著, 便走將去那裏去.
      Ⅱ.B “動搖: 走作”
      Ⅱ.B (제2그룹):절강의 세 문인
      (4)032/ 83/ 26/825/ZJ/賀孫●先難是心只在這裏, 更不做別處去.
      (5)061/ 70/ 12/1475/ZJ/賀孫●也是此初心下只趨向那邊, 都是做外去了.
      (6)034/ 59/ 14/868/ZJ/㝢●今人把捉不定, 要做這邊去, 又要做那邊去, 一出一入, 或東或西.
      (7)017/ 17/ 6/ 373/ZJ/賀孫●若這事思量未了, 又走做那邊去, 心使成兩路.
      (8)105/ 50/ 6/2635/ZJ/㝢●只一心做東去, 又要做西去;做南去, 又要做北去, 皆是不主一.
      (11)014/ 162/ 6/ 279/FJ/㝢(砥)●知止, 如人之射, 必欲中的, 終不成要射做東去, 又要射做西去.
      Ⅱ.B(제2그룹):기타 기록자
      (21)104/ 29/ 3~5/2617/ZJ/恪●又云: “放心不必是走在別處去, 但一箚眼間便不見.才覺得, 又便在面前, 不是難收拾.”
      (22)052/ 29/ 9~20/1237/-/謨●今於孟子之意未能曉得, 又却轉從別處去, 末梢都只恁休去.……及其說不行, 又走作逃遁, 轉從別處去.
      Ⅱ.C “離譜”
      Ⅱ.C (제3그룹):절강의 세 문인
      (9)045/ 12/ 4/1150/ZJ/㝢●明道此段下云“‘切問近思’, ‘言忠信, 行篤敬’”云云, 何嘗有一句說做外面去.
      (10)124/ 50/ 9/2980/ZJ/賀孫●又曰: 某看近日學問, 高者便說做天地之外去, 卑者便只管陷溺;高者必入于佛老, 卑者必入于管商.
      Ⅱ.C(제3그룹):기타 기록자
      (23)013/ 81/ 1~2/ 235/ZJ/僩●某嘗言, 今敎導之法, 皆失眞, 無一箇人曉得.說道理底, 盡說錯了, 說從別處去.
      (24)105/ 41/ 1~4/2632/JX/義剛●大凡文字, 上古聖賢說底便不差. 到得周程張邵們說得亦不差, 其它門人便多病.某初要節一本《中庸集略》, 更下手不得. 其間或有一節說得好, 第二節便差底;又有說得似好, 而又說從別處去底.
      (25)018/ 120/ 4/ 421/ZJ/僩●然程子旣沒, 諸門人說得便差, 都說從別處去, 與致知、格物都不相干, 只不曾精曉得程子之說耳.
      (26)121/ 36/ 2~4/2929/ZJ/僩●今公們讀書, 盡不曾落得那窠槽, 只是走向外去思量, 所以都說差去.如初間大水彌漫, 少間水旣退, 盡落低窪處, 方是入窠槽.今盡是泛泛說從別處去.
      이상의 예와 대비에서 필자가 豫期한 두 가지 요소 즉 “做”의 介詞 용법의 지역적 분포에 예외가 없다는 점과 그 밖의 기록자의 경우 다른 介詞를 쓰고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유사한 예가 더 밝혀진다면 《語類》의 언어학적 성격에 대한 진일보한 인식을 도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語類》 및 南宋時期의 방언성분에 대해서도 연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후속적인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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