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디자이너 안상수와 미술가 금누리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발행한 잡지 『보고서⧹보고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실험적 출판물로 꼽힌다. 잡지 전권의 디자인과 편집방식은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9493712
장승연 (성균관대학교)
2024
Korean
Ahn Sang-soo ; Gum Nuri ; Bogoseo⧹Bogoseo ; graphic design ; typography ; New Generation Art ; Sunday Seoul ; Sign.Language.Book.Art ; Type-ness ; signifier ; signified ; 안상수 ; 금누리 ; 『보고서⧹보고서』 ; 타이포그래피 ; 신세대 미술 ; 《썬데이서울》 ; 《기호.언어.책.예술》 ; 활자성 ; 기표 ; 기의
KCI등재
학술저널
38-64(27쪽)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그래픽디자이너 안상수와 미술가 금누리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발행한 잡지 『보고서⧹보고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실험적 출판물로 꼽힌다. 잡지 전권의 디자인과 편집방식은 ...
그래픽디자이너 안상수와 미술가 금누리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발행한 잡지 『보고서⧹보고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실험적 출판물로 꼽힌다. 잡지 전권의 디자인과 편집방식은 가독성을 방해할 만큼 파격적이며, 이는 그래픽디자이너로서 전권의 아트디렉팅을 맡은 안상수의 타이포그래피 실험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이 잡지는 두 작가의 실험성 짙은 창작물이자 1990년대 전시의 도록으로 제작되면서 다양한 정체성을 드러낸다. 이처럼 작가들의 창작물이자 잡지, 전시도록으로 기능하는 『보고서⧹보고서』의 경계 와해적인 정체성을 토대로, 본 글은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로서 안상수의 창작 활동을 ‘시각 이미지’의 기호적 실험으로서 살펴본다. 즉 『보고서⧹보고서』가 제시하는 낯선 시각장에서 기존의 권위적이고 관습적인 상징질서와 미적 표현에 도전하는 안상수의 실험적 태도를 파악하고, 1990년대 ‘신세대 미술’의 전복적인 미적 감수성과 타이포그래피의 ‘활자성’을 연결하여 기표와 기의의 기존 관계를 흐트러트리는 기표의 탈주적 유희로서 분석한다. 이는 기호적 실험의 의미를 안상수라는 창작자 개인의 활동 궤적에서만 다루지 않고 1990년대 한국미술의 새로운 동향 속에서 살펴봄으로써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사 연구의 서술을 확장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 설명할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magazine Bogoseo⧹Bogoseo, published by graphic designer Ahn Sang-soo and artist Gum Nuri from 1988 to 2000, is considered a representative experimental publication of Korean contemporary art. The design and editing style of all its volumes are h...
The magazine Bogoseo⧹Bogoseo, published by graphic designer Ahn Sang-soo and artist Gum Nuri from 1988 to 2000, is considered a representative experimental publication of Korean contemporary art. The design and editing style of all its volumes are highly unconventional, sometimes impeding readability, which aligns with Ahn Sangsoo’s typographic experiments as the graphic designer responsible for the art direction of the entire publication. Furthermore, the magazine presents diverse identities, functioning both as an experimental creation by the two artists and as an exhibition catalogue from the 1990s. Drawing on the boundary-dissolving nature of Bogoseo⧹Bogoseo, which operates simultaneously as a work of art, a magazine, and an exhibition catalogue, this article discusses Ahn Sang-soo’s creative activities as both a designer and an artist, focusing on their shared experimentation with symbols, especially visual images. Based on an analysis of the unconventional visual field of Bogoseo⧹Bogoseo, this article connects the subversive expression of 1990s “New Generation Art” with the ‘Type-ness’ of typography, presenting Ahn Sang-soo’s experimental approach as a challenge to the established symbolic order and authoritative aesthetic norms. It interprets this as an escapist play of signifiers that disrupts the existing relationship between signifiers and the signified. Furthermore, this article seeks to expand the narrative of research on 1990s Korean contemporary art by exploring the meaning of this semiotic experiment not only in the context of Ahn Sang-soo’s individual activities as a designer and an artist, but also within the broader trends in Korean art during that decade.
참고문헌 (Reference)
1 편집부, "한글 타입페이스 개발의 기수(1)안상수" 1989
2 권민선,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 PaTI 2019
3 최범, "한국 디자인을 보는 눈" 안그라픽스 2006
4 최범, "한국 디자인과 문화의 전환" 안그라픽스 2019
5 권행가, "한국 근현대 서양화 및 시각문화 연구사" 24 : 2012
6 한정진, "파격적 글자체 개발-제작 안상수씨 들쭉날쭉체 한글디자인시대 큰획"
7 윤진섭, "탈이데올로기 시대의 다원주의" 1994
8 안상수, "타이포그래피적 관점에서 본 이상 시에 대한 연구" 1 : 1997
9 윤진섭, "진리의 부재와 미로 찾기: 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미술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 1990
10 금누리, "전자카페 계획" 1990
1 편집부, "한글 타입페이스 개발의 기수(1)안상수" 1989
2 권민선,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 PaTI 2019
3 최범, "한국 디자인을 보는 눈" 안그라픽스 2006
4 최범, "한국 디자인과 문화의 전환" 안그라픽스 2019
5 권행가, "한국 근현대 서양화 및 시각문화 연구사" 24 : 2012
6 한정진, "파격적 글자체 개발-제작 안상수씨 들쭉날쭉체 한글디자인시대 큰획"
7 윤진섭, "탈이데올로기 시대의 다원주의" 1994
8 안상수, "타이포그래피적 관점에서 본 이상 시에 대한 연구" 1 : 1997
9 윤진섭, "진리의 부재와 미로 찾기: 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미술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 1990
10 금누리, "전자카페 계획" 1990
11 안상수, "이상 시의 타이포그라피 놀이" 4 : 2005
12 노복미, "이미지와 문자의 결합’ <기호.언어.책.예술>展"
13 노민지, "안상수체의 확장성" 9 (9): 2017
14 임언영, "안상수체의 안상수 삶의 궤적 엿보다"
15 "안상수 한.글.상.상"
16 "안상수 인터뷰"
17 "안상수"
18 스기우라 고헤이, "아시아의 책·문자·디자인 : 스기우라 고헤이와 아시아의 디자이너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6
19 윤진섭, "신세대미술 그 반항의 상상력" 1994
20 이영철, "신세대 미술문화, 어떻게 볼 것인가" 1993
21 문혜진, "시대적 거울로서의 틈새 공간 : 문화번역과 한국 포스트모더니즘 미술비평" 21 : 2010
22 "보고서⧹보고서 –7 기호.언어.책.예술" 금호미술관·안그라픽스 1993
23 "보고서⧹보고서 –5 썬데이서울" 안그라픽스 1990
24 "보고서⧹보고서 -1" 1988
25 "바바 프로젝트 03 안상수" 안그라픽스 2008
26 박신의, "미술비평론으로서 포스트모더니즘" 1989
27 김병조, "낯설고 익숙한 《보고서⧹보고서》" 9 (9): 2017
28 "날개.파티"
29 "글짜씨 15: 안상수" 안그라픽스 2017
30 안상수,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국내 신문 디자인" 1992
31 안상수, "‘이상’ 시의 타이포그라피적 해석" 1995
32 우정아, "‘뮤지엄’의 폐허 위에서 : 1990년대 한국 미술의 동시대성과 신세대 미술의 담론적 형성" 20 : 2017
33 "X: 1990년대 한국미술"
34 안상수, "78년 봄 종로 헌책방, 운명 바꿔놓은 ‘타이포그래피’와의 조우"
근대기 수구적 유학자이자 서화가, 박기정 매화도의 특징과 의미
비주류의 주류: 국전 동양화부 여성 작가 수상작을 중심으로
미술시장의 확장: 1980~90년대 미술장의 변모와 가나화랑
장욱진 작품의 재료기법의 특성 연구 및 보존관리 방안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