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는 주변 유적에서 흔히 확인되는 유물이다. 다만 압도적인 수량으로 말미암아 체계적으로 정리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러한 수량적인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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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orean
기와 ; 속성 ; 제작공정 ; 제한사용 ; 사용시기 ; 폐기 ; 정리법 ; Roof tiles ; Properties ; Manufacturing process ; Limited use ; Use date ; Discard date ; Arrange
911
KCI등재
학술저널
45-7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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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는 주변 유적에서 흔히 확인되는 유물이다. 다만 압도적인 수량으로 말미암아 체계적으로 정리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러한 수량적인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기와는 주변 유적에서 흔히 확인되는 유물이다. 다만 압도적인 수량으로 말미암아 체계적으로 정리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러한 수량적인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서 정리를 위한 하나의 시론을 제기해 보았다. 기와를 이해하기 위한 전제로서 각 시대별 공인의 존재 양태를 문헌을 통해 정리하였다. 그 결과 집권체제가 정비되면서 장인은 그 자체 기술직으로 신분이 하락하였고, 이러한 경향은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기와의 소비는 제한적이어서 권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에서만 선택적으로 소용되었다. 아울러 기와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정보로 제작기법을 들 수 있겠는데, 그러한 흔적은 성형공정에서 가장 많이 남게 된다. 때문에 이러한 흔적을 이해하기 위해 중국자료인『天工開物』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간행한『제와장』을 비교자료로 삼았다. 비록 소소한 도구의 차이는 있었지만 제작과정의 대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와의 사진을 제시하여 용어를 정리하였다. 이는 각 기관에서 발간되는 기와와 관련된 기술에서 어느정도 통일성을 가져보자는 취지의 일환이기도 하다. 덧붙여 출토된 기와의 외형에 남은 흔적들 가운데 시간적 속성을 가지는 것을 중심으로 일별해 보았다. 기와는 크게 7단계의 공정을 거쳐 제작되며, 그 중 4단계인 소지, 5단계인 성형에서는 시기를 추출해 낼 수 있는 고유의 속성이 남게된다. 사실 기와와 관련된 보고서는 단편적인 기술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기성이나 제작공정을 보여주는 여러 흔적들이 정리되지 못한 채 사장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초적인 정리를 바탕으로 각 현장에서 출토되는 기와류의 속성이 꼼꼼하게 체크된다면, 역사복원의 자료로서 충분히 기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Roof tiles are often discovered at sites, but it has been difficult to study these artifacts due to their sheer quantity. The aim of this paper, therefore, is to suggest a means of overcoming this problem. An examination of the literature indicates t...
Roof tiles are often discovered at sites, but it has been difficult to study these artifacts due to their sheer quantity. The aim of this paper, therefore, is to suggest a means of overcoming this problem.
An examination of the literature indicates that the position of craftspeople fell in terms of social standing with the centralization of government, and that this trend continued into the Goryeo and Joseon periods. Nevertheless, the consumption of roof tiles was limited and they were only selectively used in buildings associated with authority. Information which can be obtained from roof tiles includes manufacturing technique, and it is often during the manufacturing process that evidence of this was left. Therefore, in order to better understand this issue, related documents from China and Korea, the Tiangongkaiwu (天工開物)』and Jaewajang (製瓦匠)』, respectively, were examined. The results of this study illustrated that although small differences existed in terms of the tools used, there was little difference in terms of the manufacturing process.
Based on this understanding, the terminology of roof tiles was compiled. This was aimed at achieving some kind of coherency with regard to the study of roof tiles carried out by the different institutions. In addition, focus was put on the formal attributes of roof tiles believed to represent temporal change. It was suggested that the manufacture of roof tiles was a seven step process, and that the fourth stage (base clay preparation) and fifth stage (forming) led to certain attributes which could be used to infer the period of production. Reports of roof tiles often consist only of mere description. Thus, in compiling and arranging these basic attributes associated with manufacture or temporal variation, we may fully exploit the potential of roof tiles as valuable historical data.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서울대학교박물관, "한우물-호암산성및연지발굴조사보고서" 1990
2 이인숙, "통일신라~조선전기 평기와 제작기법의 변천" 경북대학교 2004
3 최맹식, "와전 in : 보고서 작성 및 평가 매뉴얼"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2008
4 김성구, "옛기와" 대원사 2000
5 김형순, "옛 기와를 통한 고고학 연구 in : 섬진강 주변의 백제산성" 2000
6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와전(아름다운신라기와그천년의숨결)" 2000
7 충남대박물관, "성주사" 1998
8 한국역사연구회, "삼국시대사람들은어떻게살았을까" 청년사 2005
9 崔兌先, "사지조사와 출토유물(기와) 정리방법의 일례" (재)영남문화재연구원 2008
10 최맹식, "백제 및 통일신라시대 기와문양과 제작기법에 관한 연구" 13 : 2001
1 서울대학교박물관, "한우물-호암산성및연지발굴조사보고서" 1990
2 이인숙, "통일신라~조선전기 평기와 제작기법의 변천" 경북대학교 2004
3 최맹식, "와전 in : 보고서 작성 및 평가 매뉴얼"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2008
4 김성구, "옛기와" 대원사 2000
5 김형순, "옛 기와를 통한 고고학 연구 in : 섬진강 주변의 백제산성" 2000
6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와전(아름다운신라기와그천년의숨결)" 2000
7 충남대박물관, "성주사" 1998
8 한국역사연구회, "삼국시대사람들은어떻게살았을까" 청년사 2005
9 崔兌先, "사지조사와 출토유물(기와) 정리방법의 일례" (재)영남문화재연구원 2008
10 최맹식, "백제 및 통일신라시대 기와문양과 제작기법에 관한 연구" 13 : 2001
11 정인성, "낙랑토기 및 기와의 제작방법 in : 낙랑의 고고학" 2005
12 류환성, "나말여초 경주 출토 사찰명 평기와 연구" 경주대학교 2007
13 이동주, "기와로 본 신라 왕경의 공간변화" 한국역사연구회 (68) : 115-153, 2008
14 최정혜, "고려시대평기와의편년연구" 부산광역시립박물관 15 : 1996
15 기전문화재연구원, "고달사지Ⅱ" 77 : 2007
16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주인왕동556·566번지유적" 36 : 2003
17 "高麗史"
18 "華城城役儀軌"
19 "舊唐書"
20 龜田修一, "百濟漢城時代の瓦に關する覺書" 1984
21 森郁夫, "瓦" 法政大學出版局 2001
22 권오영, "漢城期 百濟 기와의 製作傳統과 發展의 劃期" 백제연구소 38 : 1-23, 2003
23 "日本三代實"
24 노중국, "新時代의尺과干" 23 : 2001
25 大川淸, "文字瓦硏究の方法" 雄山閣 (18) : 1987
26 "延喜式"
27 崔兌先, "平瓦製作法의 變遷에 대한 연구" 경북대학교 1993
28 "太宗實"
29 "天工開物"
30 宗敎法人平等院, "事跡及び名勝平等院庭園保存整備報告書" 74 : 2002
31 "三國史記"
32 국립문화재연구소, "(중요무형문화재제91호)제와장" 1996
33 최맹식, "(삼국시대)평기와연구" 주류성 2006
삼국시대의 취사형태 복원을 위한 기초연구 - 시루와 장란형토기를 이용한 취사실험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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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9-01-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 -> (사)한국문화유산협회영문명 : Korean Association for Archaeological Heritage -> Korea Cultural Heritage Association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4-12-1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영문명 : Korea cultural properties investigation and research institute association -> Korean Association for Archaeological Heritage |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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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7 | 0.67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45 | 1.229 | 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