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번역문학의 황금기에 해당하는 1919-1923년에 수용된 외국문학 소개와 번역 가운데 4편의 프랑스 단편 소설들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고, 각 작품의 구체적인 번역 특징, 당대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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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orean
모파상 ; Maupassant ; Daudet ; Dumas ; Love ; Solitude ; translation ; translation genealogy ; Choe Nam-seon ; the last class ; Pi Chun-deuk ; adaptation ; translated literature ; literary translation ; Dong-A Ilbo ; translator ; translation subject ; short stories ; french short ; 도데 ; 뒤마 ; 안서 ; 김억 ; 삼당 ; 우관형 ; 최남선 ; 쳔득 ; 마지막 수업 ; 고독 ; 여야차 ; 만세 ; 마지막 시간 ; 마지막 수업 ; 피천득 ; 번역 ; 번역 계보 ; 중역 ; 번안 ; 번역 문학 ; 번역 문학사 ; 태서문예신보 ; 여광 ; 계명 ; 동아일보 ; 동명 ; 번역가 ; 번역 주체 ; 단편 소설 ; 수용사 ; 근대 문학 ; 프랑스 문학 ; 번역 문화 ; 브랭빌리에 후작 부인 ; 근대 ; 비교 문학 ; 세계 문학 ; 후스 ; 동아시아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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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번역문학의 황금기에 해당하는 1919-1923년에 수용된 외국문학 소개와 번역 가운데 4편의 프랑스 단편 소설들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고, 각 작품의 구체적인 번역 특징, 당대까지의...
본 연구는 번역문학의 황금기에 해당하는 1919-1923년에 수용된 외국문학 소개와 번역 가운데 4편의 프랑스 단편 소설들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고, 각 작품의 구체적인 번역 특징, 당대까지의 번역 수용 현황, 번역 계보 문제, 번역 주체의 의도 등을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억이 번역한 모파상의 '고독'(1919), 우관형이 번역한 모파상의 '사랑'(1920), 신원불명의 SI생이 번역한 뒤마의 '브랭빌리에 후작 부인의 범죄'(1921), 최남선이 번역한 도데의 '마지막 수업'(1923)에 대한 성실한 확인 작업과 검토를 통해 1910-1920년대 초의 프랑스 문학 수용 양상과 이 시기 ‘번역’의 실상, 원작과 번역 사이의 변용 양상, 다양한 ‘번역 계보’문제를 구체적으로 고찰하였다.
김억이 번역한 ‘고독’의 경우, 영역의 특징을 종합하는 과정에서 김억이 1903년의 영역을 참조했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김억의 번역에 앞서는 3종의 일역 또한 검토하였다. 김억의 번역은 원문인 프랑스어나 영역, 일역 등에 비해 상당 부분이 생략되고 누락되어 있었고, 특히 프랑스 시인 쉴리 프뤼돔의 작품을 직접 인용하는 대목 등이 모두 생략되어 번역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역, 일역과는 의미상 상이한 대목들이 빈번히 도출되기도 했다. 검토 결과 김억의 번역은 나카다 카쓰노스케(仲田勝之助)의 번역보다는 고토 스에오(後藤末男)의 번역을 저본으로 삼았을 개연성이 더 높았으나 단일한 영역이나 일역을 저본으로 삼아 충실히 옮긴 것은 아니었다. 일역이나 영역에 등장하지 않는 원어를 병기하는 양상 또한 도출되는 만큼, 다른 저본의 존재 역시 부정할 수 없었다.
우관형이 번역한 ‘사랑’과 번역가의 신원에 대한 조사의 경우, 시기상으로 앞서는 2종의 영역과 3종의 일역을 검토했으며, 그 결과 영역에서 직접 이 작품을 옮겼다는 역자의 언급과는 달리, 우관형의 번역은 상당 부분의 첨가 및 부언, 그리고 빈번한 생략과 개작이 부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가 조사했던 영역이나 일역을 저본으로 삼아 이루어진 충실한 번역이라고는 보기 어렵다는 점이 밝혀졌다. 한편 번역가의 신원에 대해서는 해당 문파의 족보 및 세브란스의학교 학적부 자료를 발굴하는 한편 각종 고신문에서의 관련 언급들을 정리하였다.
SI생이 번역하여 잡지 ‘계명’에 발표한 뒤마의 '여야차'의 경우, 이 번역의 원작이 ‘널리 알려진 범죄. 브랭빌리에 후작 부인’이며 후쿠나가 키요시(福永渙)의 일역(‘侯爵夫人의 犯罪’)을 저본으로 삼은 축역이자 개작임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1921년 2월에 간행된 ‘소설구락부’라는 잡지 2호에 ‘侯爵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four short stories written in French and translated into Korean, among the various foreign literary works and their translations which were accepted in Korea from 1919 to 1923, the so-called golden era of literary translations. W...
This study focuses on four short stories written in French and translated into Korean, among the various foreign literary works and their translations which were accepted in Korea from 1919 to 1923, the so-called golden era of literary translations. We aimed to scrutinize the specific features of each literary translation, the situation of literary translations of the era, the genealogy of translated works, the underlying intention of translators, etc.
We have examined in detail Maupassant’s Solitude translated by Kim, Eok in 1919, Amour of the same author translated by Woo, Gwan-Hyung in 1920, Dumas’s Crimes célèbres, La Marquise de Brinvilliers translated by an unidentified translator SI in 1921, and Daudet’s La Dernière classe translated by Choi, Nam-Sun in 1923. Through a concrete examination, we were able to clarify some aspects of reception of French literature in the 1910s and in the early 1920s and “the actuality of translation” of the time, and some of the features of transformation from original works to translations.
This study aimed to achieve the following: (1) give a comprehensive description regarding literary translations, subjects of translation, and the trend of translation of the era, diachronically and synchronically; (2) supplement some of the inadequa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