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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말~20세기 초 궁방전에 나타난 지주경영의 또 다른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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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궁방전에 나타난 도장의 지주경영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토별로 궁방전의 형성 기원과 도장의 발생 기원을 파악해야 한다. 궁방전은 형성 기원에 따라 토지소유구조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도장은 궁방의 지배력이 약한 折受한 장토에 차정되었다고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도장이 차정된 장토는 절수지뿐 아니라, 매득한 장토, 개간한 장토, 다른 궁방에서 移來된 장토 등 발생 기원이 다양했다. 따라서 궁방전의 형성 기원을 파악한 다음, 이에 따라 도장의 지주경영에 차이가 있었는지 여부를 분석해야 할 것이다.
      이와 아울러 도장의 발생 기원도 파악되어야 한다. 도장은 발생 기원에 따라 작도장, 납가도장, 역가도장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도장의 유형에 따라 도장의 지주경영에 차이가 있었는지 여부도 분석해야 한다.
      궁방전의 형성 기원과 도장의 발생 기원을 파악한 다음 각 기원별로 도장의 지주경영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당 장토의 규모와 도장이 수취한 지대량과 수취방식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두락당 지대량을 산출해 낼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 분석한 궁방전을 대상으로 19세기 말~20세기 초 두락당 지대량을 산출한 결과 전체 평균이 4.5두였다. 이들 장토는 타조제로 지대를 수취했다.
      이에 반해 기존 연구에서 분석한 19세기 말~20세기 초 민전의 두락당 지대량의 전체 평균은 9.9두였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징수량이 많았던 지역 한 곳을 제외해도 두락당 지대량의 전체 평균은 8.5두였다. 민전은 지대수취 방식이 타조제인지 집조제인지 불분명하지만 두락당 지대량 8.5두는 어느 쪽에 적용해도 궁방전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들의 지주경영과 비교하기 위해 작도장, 납가도장, 역가도장 3유형 가운데 작도장이 타조제로 수취하고, 궁방전의 형성 기원이 매득과 다른 궁방에서 移來한 장토를 분석해 보았다. 사례가 적어 한계는 있지만 매득과 이래한 장토의 두락당 지대량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들 장토의 두락당 지대량의 전체 평균은 8.3두였다. 이는 궁방이 경영한 장토의 평균 지대량 4.5두보다 높은 수준이며, 민전의 두락당 지대량의 평균인 8.5두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민전은 집조제로 수취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도장의 두락당 지대량 8.3두를 집조제로 환산하면 5.5두가 된다. 민전에서 집조제로 수취했다고 가정할 때, 민전의 전체 평균보다는 낮지만 두락당 지대량이 5두 이하였던 민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도장이 경영한 장토의 두락당 지대량이 민전의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왕실지주보다는 높았듯이 왕실지주를 통해 궁방전 전체의 지주경영이 정체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없다. 궁방전은 장토의 경영 주체에 따라 지주경영의 양상이 달랐던 것이다. 따라서 19세기 말~20세기 초 지주경영은 해체의 대상인 왕실지주를 기준으로 조선의 지주제를 평가해서는 곤란하며, 오히려 궁방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며 독자적으로 장토를 경영해 간 도장의 지주경영의 분석을 통해 당시 조선의 지주경영이 나아간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궁방전의 형성 기원은 1908년에 작성된 國有地調査書(抄)를 통해 파악할 수 있고, 도장의 유형은 「各宮導掌文券還收簿」(各道郡各穀時價表(奎 21043))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지주가 작인을 상대로 징수한 지대량과 지대수취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료는 추수기를 들 수 있다. 그러나 도장이 작성한 추수기는 도장 개인의 소장물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소실되어 현전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1907년 6월 도장을 폐지하면서 작성한 導掌決定原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장의 지주경영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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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방전에 나타난 도장의 지주경영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토별로 궁방전의 형성 기원과 도장의 발생 기원을 파악해야 한다. 궁방전은 형성 기원에 따라 토지소유구조에 차이가 있다. ...

      궁방전에 나타난 도장의 지주경영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토별로 궁방전의 형성 기원과 도장의 발생 기원을 파악해야 한다. 궁방전은 형성 기원에 따라 토지소유구조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도장은 궁방의 지배력이 약한 折受한 장토에 차정되었다고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도장이 차정된 장토는 절수지뿐 아니라, 매득한 장토, 개간한 장토, 다른 궁방에서 移來된 장토 등 발생 기원이 다양했다. 따라서 궁방전의 형성 기원을 파악한 다음, 이에 따라 도장의 지주경영에 차이가 있었는지 여부를 분석해야 할 것이다.
      이와 아울러 도장의 발생 기원도 파악되어야 한다. 도장은 발생 기원에 따라 작도장, 납가도장, 역가도장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도장의 유형에 따라 도장의 지주경영에 차이가 있었는지 여부도 분석해야 한다.
      궁방전의 형성 기원과 도장의 발생 기원을 파악한 다음 각 기원별로 도장의 지주경영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당 장토의 규모와 도장이 수취한 지대량과 수취방식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두락당 지대량을 산출해 낼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 분석한 궁방전을 대상으로 19세기 말~20세기 초 두락당 지대량을 산출한 결과 전체 평균이 4.5두였다. 이들 장토는 타조제로 지대를 수취했다.
      이에 반해 기존 연구에서 분석한 19세기 말~20세기 초 민전의 두락당 지대량의 전체 평균은 9.9두였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징수량이 많았던 지역 한 곳을 제외해도 두락당 지대량의 전체 평균은 8.5두였다. 민전은 지대수취 방식이 타조제인지 집조제인지 불분명하지만 두락당 지대량 8.5두는 어느 쪽에 적용해도 궁방전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들의 지주경영과 비교하기 위해 작도장, 납가도장, 역가도장 3유형 가운데 작도장이 타조제로 수취하고, 궁방전의 형성 기원이 매득과 다른 궁방에서 移來한 장토를 분석해 보았다. 사례가 적어 한계는 있지만 매득과 이래한 장토의 두락당 지대량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들 장토의 두락당 지대량의 전체 평균은 8.3두였다. 이는 궁방이 경영한 장토의 평균 지대량 4.5두보다 높은 수준이며, 민전의 두락당 지대량의 평균인 8.5두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민전은 집조제로 수취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도장의 두락당 지대량 8.3두를 집조제로 환산하면 5.5두가 된다. 민전에서 집조제로 수취했다고 가정할 때, 민전의 전체 평균보다는 낮지만 두락당 지대량이 5두 이하였던 민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도장이 경영한 장토의 두락당 지대량이 민전의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왕실지주보다는 높았듯이 왕실지주를 통해 궁방전 전체의 지주경영이 정체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없다. 궁방전은 장토의 경영 주체에 따라 지주경영의 양상이 달랐던 것이다. 따라서 19세기 말~20세기 초 지주경영은 해체의 대상인 왕실지주를 기준으로 조선의 지주제를 평가해서는 곤란하며, 오히려 궁방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며 독자적으로 장토를 경영해 간 도장의 지주경영의 분석을 통해 당시 조선의 지주경영이 나아간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궁방전의 형성 기원은 1908년에 작성된 國有地調査書(抄)를 통해 파악할 수 있고, 도장의 유형은 「各宮導掌文券還收簿」(各道郡各穀時價表(奎 21043))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지주가 작인을 상대로 징수한 지대량과 지대수취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료는 추수기를 들 수 있다. 그러나 도장이 작성한 추수기는 도장 개인의 소장물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소실되어 현전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1907년 6월 도장을 폐지하면서 작성한 導掌決定原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장의 지주경영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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