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능력 요소와 창의성 향상요인의 상관성 분석

국문 초록 (Abstract)

산업디자인에서 필요한 능력이란 순수 조형미술 분야에서 요구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순수미술의 감각적인 조형표현의 범위에서만 학생들의 능력이 평가되고 있다고 생각되어 여기에 관한 문제점을 보다 심각하게 제기해보고 분석적인 접근으로 그 해결 방안을 연구해 보려 한다. 감각적 조형능력을 기르기에 앞서 학생들의 풍부한 사고력 배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의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깊이 연구하고자 한다.
창의성은 과연 선천적인 요건에 의해 결정되어 지는지, 아니면 후천적인 조건 충족으로 교육이 가능한 것인지에 양분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사람이 창의성을 선천적으로 일정 부분 가지고 태어나지만, 후천적으로 교육을 통하여 그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선행연구를 통하여 먼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8가지의 요소들 (①분석적사고력, ②독창적 발상력, ③시각적 표현력, ④기능성 이해력, ⑤미적 감수성, ⑥사용자 중심, ⑦과제 수행력, ⑧전문적 수용력)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그 능력을 평가하는 구조를 마련하여 학생들 스스로의 능력요소들을 단계별로 평가하고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려는 의욕과 긍정적인 자기 개발의 목적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가설 1. : 디자인 재능요소가 높을수록 창의성이 높을 것이다.
연구가설 2. : 디자인 재능요소가 높을수록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강할 것이다.
연구가설 3. : 디자인 재능요소가 높을수록 지적 사고력이 강할 것이다.
연구가설 4. : 디자인 재능요소에 대한 생각은 성격 또는 사상 체질론과 상관적인 관 계를 가질 것이다.
연구가설 5. : 디자인 재능요소와 창의성과 성격(사상 체질론)은 상관적인 관계를 가 질 것이다.
위의 가설을 검증하여 디자인 재능요소와 창의성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파악하고, 나아가 선천적인 체질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디자인 재능요소에 개인차가 있는지, 그리고 개인차가 존재한다면 각자 가지고 있는 특성에 맞추어 교육의 방법을 달리해야할 필요성과 그 교육방법에는 어떠한 방법들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체질)에 따라 디자인 재능요소의 유무를 판단하기 보다는 디자인 재능요소의 발전 가능성의 편차를 파악하여 어떤 방법으로의 교육이 적합한지, 또는 어떤 방향으로의 재능 발전이 개인에게 이로울지에 대하여 개인적 맞춤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해보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