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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녀 양육지원과 관련된 조모와 취업모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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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7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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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과제의 목적은 한국의 취업모 가족에서 손자녀를 돌보아 주는 조모와 이러한 양육지원을 받는 취업모의 경험을 탐색함으로써 이들이 공유하는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조모의 손자녀 양육지원은 여성취업, 저출산, 친족 상호작용의 양계화의 맥락에서 매우 의미 있는 주제이며 언론 및 일상대화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소재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는 극히 제한적인 수준이다. 한국적 맥락에서 조모의 손자녀 양육지원을 본격적인 중심주제로 다룬 연구는 몇 편에 지나지 않으며, 기혼여성의 취업지속이나 출산관련 결정의 한 가지 요인이라거나 세대간 지원 또는 교환의 예와 같이 주변적인 주제로 다루어졌다. 특히 손자녀 양육지원을 주고 받는 조모와 취업모의 실제 경험에 대한 연구는 손자녀 양육지원이라는 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 기초적이고도 필수적인 연구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의 경험과 관련된 심층적인 연구는 극소수이다.

      이 연구과제는 손자녀 양육지원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조모와 취업모 양방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공유하는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살펴보기 위하여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분석자료는 미취학 손자녀의 양육을 지원하는 조모와 취업활동을 위해 이들 조모에게 자녀를 맡기는 딸 또는 며느리 총 21쌍, 42명을 심층면접한 자료이다. 연구에 참여할 취업모와 조모는 쌍으로 모집하였으나, 솔직하고 편안한 면접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면접은 개별적으로 실시하였다. 사회구성주의적, 해석적 관점에 입각하여 수집한 이 면접자료는 손자녀 양육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의 경험에 대한 조모와 취업모의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자료의 폭이나 깊이에 있어 본 연수과제를 수행하기에 매우 적합할 것이다.

      질적연구방법은 일반들에게 익숙하지만 학문적 접근이 부족한 주제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얻고자 하거나, 당사자들이 겪는 경험이 모순적인 속성을 띄어 일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주제의 다면성을 파악하는데 적합한 방법이다. 손자녀 양육지원이라는 주제는 이미 익숙한 가족생활의 한 측면으로 일상적인 대화나 뉴스기사에서 자주 등장하고는 있으나 선행연구의 부족으로 이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나 이론적 설명이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에 질적연구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적 맥락에서 손자녀 양육지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내면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본 연수 지원자의 박사학위논문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와 어린 자녀의 양육을 조모에게 의탁하는 취업모 모두 조모의 양육지원을 선택할 때 딜레마 상황을 겪고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감안할 때, 이러한 모순적 상황이 실제 돌봄을 주고받는 경험에서는 어떻게 전개되는지 탐색함으로써 손자녀 양육지원이라는 현상의 다면성과 복합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과제는 질적연구방법 중 개인들의 경험과 그 경험의 의미 및 본질을 탐색하는 데 적합한 현상학적 분석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현상학적 연구방법은 어떠한 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경험(lived experiences)과 그 경험의 의미를 조사하며, 이를 통하여 연구하고자 하는 현상과 관련된 경험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의미란 어떤 일이 있었고,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조직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의미의 탐색은 손자녀 양육 서비스를 교환하는 경험을 통하여 조모와 취업모가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어떻게 구성해 나가며, 손자녀 또는 어린 자녀를 매개로 하여 모녀 또는 고부관계가 어떻게 유지 혹은 변화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상의 자료분석은 질적자료 분석 소프트웨어인 MAXQDA 2007을 사용할 것이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복잡한 다층적 코딩 및 자료검색, 메모 쓰기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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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과제의 목적은 한국의 취업모 가족에서 손자녀를 돌보아 주는 조모와 이러한 양육지원을 받는 취업모의 경험을 탐색함으로써 이들이 공유하는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이 연구과제의 목적은 한국의 취업모 가족에서 손자녀를 돌보아 주는 조모와 이러한 양육지원을 받는 취업모의 경험을 탐색함으로써 이들이 공유하는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조모의 손자녀 양육지원은 여성취업, 저출산, 친족 상호작용의 양계화의 맥락에서 매우 의미 있는 주제이며 언론 및 일상대화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소재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는 극히 제한적인 수준이다. 한국적 맥락에서 조모의 손자녀 양육지원을 본격적인 중심주제로 다룬 연구는 몇 편에 지나지 않으며, 기혼여성의 취업지속이나 출산관련 결정의 한 가지 요인이라거나 세대간 지원 또는 교환의 예와 같이 주변적인 주제로 다루어졌다. 특히 손자녀 양육지원을 주고 받는 조모와 취업모의 실제 경험에 대한 연구는 손자녀 양육지원이라는 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 기초적이고도 필수적인 연구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의 경험과 관련된 심층적인 연구는 극소수이다.

      이 연구과제는 손자녀 양육지원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조모와 취업모 양방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공유하는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살펴보기 위하여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분석자료는 미취학 손자녀의 양육을 지원하는 조모와 취업활동을 위해 이들 조모에게 자녀를 맡기는 딸 또는 며느리 총 21쌍, 42명을 심층면접한 자료이다. 연구에 참여할 취업모와 조모는 쌍으로 모집하였으나, 솔직하고 편안한 면접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면접은 개별적으로 실시하였다. 사회구성주의적, 해석적 관점에 입각하여 수집한 이 면접자료는 손자녀 양육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의 경험에 대한 조모와 취업모의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자료의 폭이나 깊이에 있어 본 연수과제를 수행하기에 매우 적합할 것이다.

      질적연구방법은 일반들에게 익숙하지만 학문적 접근이 부족한 주제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얻고자 하거나, 당사자들이 겪는 경험이 모순적인 속성을 띄어 일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주제의 다면성을 파악하는데 적합한 방법이다. 손자녀 양육지원이라는 주제는 이미 익숙한 가족생활의 한 측면으로 일상적인 대화나 뉴스기사에서 자주 등장하고는 있으나 선행연구의 부족으로 이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나 이론적 설명이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에 질적연구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적 맥락에서 손자녀 양육지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내면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본 연수 지원자의 박사학위논문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와 어린 자녀의 양육을 조모에게 의탁하는 취업모 모두 조모의 양육지원을 선택할 때 딜레마 상황을 겪고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감안할 때, 이러한 모순적 상황이 실제 돌봄을 주고받는 경험에서는 어떻게 전개되는지 탐색함으로써 손자녀 양육지원이라는 현상의 다면성과 복합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과제는 질적연구방법 중 개인들의 경험과 그 경험의 의미 및 본질을 탐색하는 데 적합한 현상학적 분석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현상학적 연구방법은 어떠한 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경험(lived experiences)과 그 경험의 의미를 조사하며, 이를 통하여 연구하고자 하는 현상과 관련된 경험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의미란 어떤 일이 있었고,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조직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의미의 탐색은 손자녀 양육 서비스를 교환하는 경험을 통하여 조모와 취업모가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어떻게 구성해 나가며, 손자녀 또는 어린 자녀를 매개로 하여 모녀 또는 고부관계가 어떻게 유지 혹은 변화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상의 자료분석은 질적자료 분석 소프트웨어인 MAXQDA 2007을 사용할 것이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복잡한 다층적 코딩 및 자료검색, 메모 쓰기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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