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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千字文>에 나오는 한자의 訓에 관한 硏究 ~문맥의 의미와 달리 나타나는 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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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四字一句 도합 250句 125節로 이루어진 <千字文>에 나오는 각 한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보다는 각 句節 속에서 構造的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이 책이 漢字入門書로 활용되면서 각 한자에는 文脈의 고려 없이 하나의 새김만을 달아놓았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간행되었고 가히 欽定本이라 할 수 있는 <石千>에서 개별 한자의 새김이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부여된 것 중 본 연구의 論議 對象이 된 것은 58개 항목이었다.
    이들 항목 중 <石千>의 字釋이 名詞類인 것은 21개이고 動詞類인 것은 33개이며 副詞類 字釋은 4개 항목이었다. 名詞類 字釋 21개 중 <四千>의 通解에서 名詞類로 풀이된 것은 11개, 動詞類로 된 것은 7개 그리고 副詞類로 된 것은 3개이다. 또한 動詞類 字釋 33개 중 文釋이 名詞類인 것은 13개, 動詞類 18개, 副詞類 2개 항목이었다. 이를 통하여 文釋에서는 명사류인 것을 字釋에서는 動詞類로 새김을 삼은 경우가 상당수 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石千> 이후 간행된 15종의 <千字文> 異本에서 文脈을 반영한 새김의 연어휘는 84개이다. 이는 檢討 對象으로 삼은 연어휘 870개 중 9.6%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단순 계산하였을 때 9.6%이나 異本에 따라서는 전혀 문맥을 반영하지 않은 것도 있고 <四千>의 경우는 44.4%나 되는 24개의 새김이 문맥을 반영하고 있다. 전혀 문맥을 반영함이 없는 異本은 <石千>의 새김을 그대로 답습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1)경인중보본 (3)신미중간본 (4)영남대본 (7)송광사본 (8)갑술중간본 등이 이에 속한다. <四千>을 비롯하여 상대적으로 문맥을 반영한 새김을 보여주는 異本으로는 (5)병자본(10개 항목), (9)궁내청서릉부본(17개 항목), (11)행곡신간본(13개 항목), (13)홍수동판(17개 항목) 등이다. 이를 통하여 보면 刊行時期가 늦은 異本과 한글표기로 通解를 붙인 異本에서 文脈을 반영한 자석이 增加하였음을 알 수 있다.
    후대의 異本에서 문맥을 반영한 새김이 보이기는 하나 <千字文>을 편찬함에 있어 개별 한자에 새김을 부여하는 원칙은 一字一訓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또한 하나의 새김을 선택함에 있어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대상이 되는 한자가 지닌 一次的인 意味를 나타내는 우리말을 선택하였다. 이는 <千字文>을 ‘漢文’ 學習用으로 인식하지 않고 ‘漢字’ 학습 그것도 漢字 初學書라는 목적으로 편찬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까닭으로 인하여 <千字文>의 새김은 대부분 표제 한자가 지닌 一次的이고 代表的인 의미를 나타내는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새김을 우리는 訓이라 할 수 있다.
    <千字文> 異本에 보이는 새김을 검토하면서 <訓蒙>과 <類合>의 새김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논의하였다. 그런데 필자는 <千字文>의 새김과는 달리 <訓蒙>과 <類合>에서는 해당 한자가 놓이는 위치에 따라 常用之釋을 선택하지 않고 文脈之釋을 취한 예를 다수 발견 할 수 있었다. 이는 두 책의 새김 부여 태도가 <千字文>과는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할 것이며 보다 많은 항목의 검토를 통하여 그 특징을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논의 대상이 되었던 항목과 같이 문맥을 고려한 새김이 <訓蒙>과 <類合>에 다수 수용되었다는 사실이 파악되면 이 두 책에 나오는 새김들은 대상 한자의 常用之釋 즉 訓으로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실은 漢字借用表記 연구를 비롯한 국어의 歷史的 硏究에서 자료를 다룰 때 반드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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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四字一句 도합 250句 125節로 이루어진 <千字文>에 나오는 각 한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보다는 각 句節 속에서 構造的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이 책이 漢字入...

    四字一句 도합 250句 125節로 이루어진 <千字文>에 나오는 각 한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보다는 각 句節 속에서 構造的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이 책이 漢字入門書로 활용되면서 각 한자에는 文脈의 고려 없이 하나의 새김만을 달아놓았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간행되었고 가히 欽定本이라 할 수 있는 <石千>에서 개별 한자의 새김이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부여된 것 중 본 연구의 論議 對象이 된 것은 58개 항목이었다.
    이들 항목 중 <石千>의 字釋이 名詞類인 것은 21개이고 動詞類인 것은 33개이며 副詞類 字釋은 4개 항목이었다. 名詞類 字釋 21개 중 <四千>의 通解에서 名詞類로 풀이된 것은 11개, 動詞類로 된 것은 7개 그리고 副詞類로 된 것은 3개이다. 또한 動詞類 字釋 33개 중 文釋이 名詞類인 것은 13개, 動詞類 18개, 副詞類 2개 항목이었다. 이를 통하여 文釋에서는 명사류인 것을 字釋에서는 動詞類로 새김을 삼은 경우가 상당수 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石千> 이후 간행된 15종의 <千字文> 異本에서 文脈을 반영한 새김의 연어휘는 84개이다. 이는 檢討 對象으로 삼은 연어휘 870개 중 9.6%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단순 계산하였을 때 9.6%이나 異本에 따라서는 전혀 문맥을 반영하지 않은 것도 있고 <四千>의 경우는 44.4%나 되는 24개의 새김이 문맥을 반영하고 있다. 전혀 문맥을 반영함이 없는 異本은 <石千>의 새김을 그대로 답습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1)경인중보본 (3)신미중간본 (4)영남대본 (7)송광사본 (8)갑술중간본 등이 이에 속한다. <四千>을 비롯하여 상대적으로 문맥을 반영한 새김을 보여주는 異本으로는 (5)병자본(10개 항목), (9)궁내청서릉부본(17개 항목), (11)행곡신간본(13개 항목), (13)홍수동판(17개 항목) 등이다. 이를 통하여 보면 刊行時期가 늦은 異本과 한글표기로 通解를 붙인 異本에서 文脈을 반영한 자석이 增加하였음을 알 수 있다.
    후대의 異本에서 문맥을 반영한 새김이 보이기는 하나 <千字文>을 편찬함에 있어 개별 한자에 새김을 부여하는 원칙은 一字一訓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또한 하나의 새김을 선택함에 있어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대상이 되는 한자가 지닌 一次的인 意味를 나타내는 우리말을 선택하였다. 이는 <千字文>을 ‘漢文’ 學習用으로 인식하지 않고 ‘漢字’ 학습 그것도 漢字 初學書라는 목적으로 편찬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까닭으로 인하여 <千字文>의 새김은 대부분 표제 한자가 지닌 一次的이고 代表的인 의미를 나타내는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새김을 우리는 訓이라 할 수 있다.
    <千字文> 異本에 보이는 새김을 검토하면서 <訓蒙>과 <類合>의 새김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논의하였다. 그런데 필자는 <千字文>의 새김과는 달리 <訓蒙>과 <類合>에서는 해당 한자가 놓이는 위치에 따라 常用之釋을 선택하지 않고 文脈之釋을 취한 예를 다수 발견 할 수 있었다. 이는 두 책의 새김 부여 태도가 <千字文>과는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할 것이며 보다 많은 항목의 검토를 통하여 그 특징을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논의 대상이 되었던 항목과 같이 문맥을 고려한 새김이 <訓蒙>과 <類合>에 다수 수용되었다는 사실이 파악되면 이 두 책에 나오는 새김들은 대상 한자의 常用之釋 즉 訓으로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실은 漢字借用表記 연구를 비롯한 국어의 歷史的 硏究에서 자료를 다룰 때 반드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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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A Study on the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in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千字文> -focusing on the different contextual translations of Chines character

    It was general tendency to match only one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to each one of the chinese characters in different versions of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A korean word which demonstrates primary meaning was selected for each chinese character without regarding its contextual meaning. The commonly used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was utilized in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for it was regarded as the primary guide book of Chinese characters.
    In the analysis of fifteen different versions of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edited after the publication of <Seokchun 石千>, it is found that the contextual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was attempted in later versions and the ones with korean commentary. However, the general tendency of adopting commonly used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in <Seokchun 石千> was prevalent.
    The contextual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was relatively frequently utilized in <Hunmong 訓蒙> and <Yuhap 類合> than in <The Thounsand Character Classic>. Thu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general tendency and intention of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in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was different from that of <Hunmong 訓蒙> and <Yuhap 類合>

    Key words : The Thousand-Character Classic, Guide book of Chinese characters,
    Synonymy,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Commonly-used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Contextual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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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Study on the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in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千字文> -focusing on the different contextual translations of Chines character It was general tendency to match only one korean translation of chi...

    A Study on the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in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千字文> -focusing on the different contextual translations of Chines character

    It was general tendency to match only one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to each one of the chinese characters in different versions of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A korean word which demonstrates primary meaning was selected for each chinese character without regarding its contextual meaning. The commonly used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was utilized in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for it was regarded as the primary guide book of Chinese characters.
    In the analysis of fifteen different versions of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edited after the publication of <Seokchun 石千>, it is found that the contextual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was attempted in later versions and the ones with korean commentary. However, the general tendency of adopting commonly used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in <Seokchun 石千> was prevalent.
    The contextual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was relatively frequently utilized in <Hunmong 訓蒙> and <Yuhap 類合> than in <The Thounsand Character Classic>. Thu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general tendency and intention of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in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was different from that of <Hunmong 訓蒙> and <Yuhap 類合>

    Key words : The Thousand-Character Classic, Guide book of Chinese characters,
    Synonymy,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Commonly-used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Contextual Korean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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