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판(안성판 포함) <홍길동전>은 7종이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앞선 것은 경판 30장본이고, 나머지 6종은 경판 30장본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와 같이 경판 <홍길동전>의 계통은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현재 경판(안성판 포함) <홍길동전>은 7종이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앞선 것은 경판 30장본이고, 나머지 6종은 경판 30장본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와 같이 경판 <홍길동전>의 계통은 ...
현재 경판(안성판 포함) <홍길동전>은 7종이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앞선 것은 경판 30장본이고, 나머지 6종은 경판 30장본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와 같이 경판 <홍길동전>의 계통은 선명하게 정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경판 30장본의 원천은 무엇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연구자들이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다. 그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작자가 허균이라는 학계의 통설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연구자들이 <홍길동전> 이본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경판 30장본은 세책을 저본으로 축약한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홍길동전>의 작자는 세책집과 관련을 맺고 있는 인물이며, 세책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을 축약해서 만든 것이 경판 소설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세책집이 고소설의 창작과 유통의 중심에 있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oday, there remain seven versions of the Gyeongpan Hongkildong-jeon. It has been made clear that amongst these versions (including Anseongpan), the earliest one is the Gyeongpan 30-sheet and the rest is derived from it. Then, what would be the origin...
Today, there remain seven versions of the Gyeongpan Hongkildong-jeon. It has been made clear that amongst these versions (including Anseongpan), the earliest one is the Gyeongpan 30-sheet and the rest is derived from it. Then, what would be the original text of the Gyeongpan 30-sheet? The preceding studies have not been able to provide a clear answer to this question. It is mainly because the standard theory that Heo Gyun was the writer of the piece has hindered such attempt. Another reason would be the fact that researchers have not given thorough examination on its various editions. This paper has elucidated the fact that the original text of the Gyeongpan 30-sheet was the abridgement from rental book. And this led to the following understandings: Firstly, the writer of Hongkildong-jeon was someone who had connection with lending library. Secondly, Gyeongpan novel had its basis in the popular pieces from rental books which were abridged into appropriate length. These are the concrete evidences which show that lending library was at the center of the creation of Old Novels and its distribution.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윤석, "홍길동전 작자 논의의 계보" 열상고전연구회 (36) : 381-414, 2012
2 이윤석, "홍길동전 연구" 계명대학교 출판부 1997
3 김동욱, "한글소설 방각본의 성립에 대하여" 서울시 8 : 1960
4 전상욱, "한글방각소설 신자료 고찰" 열상고전연구회 (31) : 143-167, 2010
5 김현양, "조선 중기, ‘욕망하는 주체’의 등장과 ‘소설’의 기원" 민족문학사학회 (52) : 10-33, 2013
6 이창헌, "이야기 책 이야기" 보고사 2003
7 류탁일, "완판방각소설의 문헌학적 연구" 학문사 1981
8 김동욱, "방각본에 대하여" 연세대학교 동방학연구소 11 : 1970
9 안춘근, "방각본논고" 한국서지연구회 (창간) : 1968
10 이지영, "<홍길동전> 내 길동의 ‘서얼 차대’ 발언의 형성 시기 문제- 서얼 허통 및 통청의 전개 과정에 주목하여 -" 동아시아고대학회 (32) : 105-150, 2013
1 이윤석, "홍길동전 작자 논의의 계보" 열상고전연구회 (36) : 381-414, 2012
2 이윤석, "홍길동전 연구" 계명대학교 출판부 1997
3 김동욱, "한글소설 방각본의 성립에 대하여" 서울시 8 : 1960
4 전상욱, "한글방각소설 신자료 고찰" 열상고전연구회 (31) : 143-167, 2010
5 김현양, "조선 중기, ‘욕망하는 주체’의 등장과 ‘소설’의 기원" 민족문학사학회 (52) : 10-33, 2013
6 이창헌, "이야기 책 이야기" 보고사 2003
7 류탁일, "완판방각소설의 문헌학적 연구" 학문사 1981
8 김동욱, "방각본에 대하여" 연세대학교 동방학연구소 11 : 1970
9 안춘근, "방각본논고" 한국서지연구회 (창간) : 1968
10 이지영, "<홍길동전> 내 길동의 ‘서얼 차대’ 발언의 형성 시기 문제- 서얼 허통 및 통청의 전개 과정에 주목하여 -" 동아시아고대학회 (32) : 105-150, 2013
완질 『溪西雜錄』(일사 (1)본)의 출현에 따른 제 문제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54 | 0.54 | 0.56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59 | 0.58 | 0.973 | 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