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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형식주의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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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다양한 이론 틀의 결합을 통해 문학을 연구하려는 태도는 20세기 후반 문예시학의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여러 문학 담론들의 심층구조를 살펴보면, 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이론들이 하나의 공통된 토대 위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다름 아닌 문학을 문학 그 자체로 보려는 태도, 즉 문학의 독자성과 주체성을 인정하는 사고이다.
      따라서 20세기 후반기 문예시학은 문학의 독자성이라는 공통된 토대 위에 역사적 과정을 통해 세워진 하나의 다층구조물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의 문예시학은 이 구조물 위에 더 정교하고 섬세한 이론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같은 구조물의 지반에 해당되는 논리적 토대가 견고할 때만 현대의 문예시학이 지향하는 다양한 탐색들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문학 고유의 특성에 대한 최초의 인식과 그리고 그 것의 전개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수 불가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20세기 후반기에 등장한 문학에 대한 다양한 거대담론들의 논리적 근원을 역으로 추적해 보면, 우리는 러시아 형식주의가 문학연구 방법론 형성과정에서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했다는 발견하게 된다.
      20세기 문예시학의 출발점을 이루고 있는 러시아 형식주의에 대한 연구는 그 동안 러시아 국내외에서 모두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우선 러시아 내에서는, 볼셰비키 혁명 이후 최근 소련체제가 붕괴될 때까지 줄곧 공식 이데올로기의 제약으로 인해 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가 제도권 밖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야 형식주의를 포함한 20세기 러시아 시학을 새롭게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를 거쳐 후기구조주의의 해체로 성급하게 치달아온 현대 서구의 문예시학은 이제 포괄적 시각에서 기존의 문학이론을 재검토하면서 새로운 사유 체계를 탐색해야할 시점을 맞고있다.
      따라서 구조주의 및 후기구조주의의 논의 과정에서, 작가의 역할, 문학과 사회와의 연관성, 문학의 내용 등의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옳지 못한 평가를 받아온 러시아 형식주의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학문적 의미를 지닌다. 이에 본 연구는 1910년대 초반 러시아에서 발생하여 20세기 문예시학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게된 형식주의에 대한 공시적·통시적 연구를 통해 기존의 연구들이 간과했던 몇 가지 중요한 문제들의 규명을 시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형식주의 기원과 관련하여 그 동안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던 두 가지 측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하나는, 당시 러시아 문단을 주도하고 있던 상징주의와 아크메이즘 같은 모더니즘적 사유와 형식주의가 맺고있는 상호연관성을 고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1870년∼1890년 사이에 형성된 러시아의 자생적 시학 전통과 형식주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작업이다.
      그 다음으로는, 모티프와 슈제트, 그리고 파불라를 중심으로 형식주의의 주요 개념들을 엄밀하게 논의하는 작업이 뒤따를 것이다. 형식주의 등장 이전의 러시아의 대표적 시학 이론가들 중에서 베셀로프스키는 인간의 삶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형식들을 연구한 다음 이를 토대로 역사시학을 정립하였으며, 포쩨브냐는 언어를 매개로 하는 예술적 사고는 결국 언어의 구조와 일치한다고 주장하면서 언어가 갖는 이미지성을 중심으로 하는 이론시학을 체계화했다. 이와 달리 초기 형식주의는 예술은 시학적 사유라고 주장하며 공시성을 연구의 중심에 놓음으로써, 이 양자를 비판하면서 예술 작품에 나타나는 제 조건들을 공시적 맥락에서 천착하려고 하였다. 여기서 베셀로프스키가 사용하고 있는 모티브와 슈제트 개념은 형식주의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그것과는 서로 달랐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형식주의 등장 당시 영향력을 미치고 있던 러시아 시학 이론가들과 형식주의자들이 사용하던 주요 개념들에 대한 면밀한 대조와 비교는 형식주의의 이론의 변별적 자질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형식주의 주요 개념인 '낯설게 하기'와 문학연구에서의 '통시성'문제를 중심으로, 러시아 형식주의가 원래부터 일관성을 갖는 하나의 미학이론체계를 지향하고 있었음을 논의할 것이다. 형식주의의 선언서에 해당되는 논문 "기법으로서의 예술"에서 쉬클로프스키는 비언어기호체가 언어기호체를 통해 어떻게 예술적으로 승화될 수 있는가 라는 형식주의의 궁극적 물음에 대한 대안으로, '낯설게 하기'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이 정태적으로 이해해온 '낯설게 하기'는 실제로는 많은 역동성을 내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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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이론 틀의 결합을 통해 문학을 연구하려는 태도는 20세기 후반 문예시학의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여러 문학 담론들의 심층구조를 살펴보면, 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양한 이론 틀의 결합을 통해 문학을 연구하려는 태도는 20세기 후반 문예시학의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여러 문학 담론들의 심층구조를 살펴보면, 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이론들이 하나의 공통된 토대 위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다름 아닌 문학을 문학 그 자체로 보려는 태도, 즉 문학의 독자성과 주체성을 인정하는 사고이다.
      따라서 20세기 후반기 문예시학은 문학의 독자성이라는 공통된 토대 위에 역사적 과정을 통해 세워진 하나의 다층구조물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의 문예시학은 이 구조물 위에 더 정교하고 섬세한 이론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같은 구조물의 지반에 해당되는 논리적 토대가 견고할 때만 현대의 문예시학이 지향하는 다양한 탐색들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문학 고유의 특성에 대한 최초의 인식과 그리고 그 것의 전개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수 불가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20세기 후반기에 등장한 문학에 대한 다양한 거대담론들의 논리적 근원을 역으로 추적해 보면, 우리는 러시아 형식주의가 문학연구 방법론 형성과정에서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했다는 발견하게 된다.
      20세기 문예시학의 출발점을 이루고 있는 러시아 형식주의에 대한 연구는 그 동안 러시아 국내외에서 모두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우선 러시아 내에서는, 볼셰비키 혁명 이후 최근 소련체제가 붕괴될 때까지 줄곧 공식 이데올로기의 제약으로 인해 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가 제도권 밖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야 형식주의를 포함한 20세기 러시아 시학을 새롭게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를 거쳐 후기구조주의의 해체로 성급하게 치달아온 현대 서구의 문예시학은 이제 포괄적 시각에서 기존의 문학이론을 재검토하면서 새로운 사유 체계를 탐색해야할 시점을 맞고있다.
      따라서 구조주의 및 후기구조주의의 논의 과정에서, 작가의 역할, 문학과 사회와의 연관성, 문학의 내용 등의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옳지 못한 평가를 받아온 러시아 형식주의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학문적 의미를 지닌다. 이에 본 연구는 1910년대 초반 러시아에서 발생하여 20세기 문예시학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게된 형식주의에 대한 공시적·통시적 연구를 통해 기존의 연구들이 간과했던 몇 가지 중요한 문제들의 규명을 시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형식주의 기원과 관련하여 그 동안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던 두 가지 측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하나는, 당시 러시아 문단을 주도하고 있던 상징주의와 아크메이즘 같은 모더니즘적 사유와 형식주의가 맺고있는 상호연관성을 고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1870년∼1890년 사이에 형성된 러시아의 자생적 시학 전통과 형식주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작업이다.
      그 다음으로는, 모티프와 슈제트, 그리고 파불라를 중심으로 형식주의의 주요 개념들을 엄밀하게 논의하는 작업이 뒤따를 것이다. 형식주의 등장 이전의 러시아의 대표적 시학 이론가들 중에서 베셀로프스키는 인간의 삶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형식들을 연구한 다음 이를 토대로 역사시학을 정립하였으며, 포쩨브냐는 언어를 매개로 하는 예술적 사고는 결국 언어의 구조와 일치한다고 주장하면서 언어가 갖는 이미지성을 중심으로 하는 이론시학을 체계화했다. 이와 달리 초기 형식주의는 예술은 시학적 사유라고 주장하며 공시성을 연구의 중심에 놓음으로써, 이 양자를 비판하면서 예술 작품에 나타나는 제 조건들을 공시적 맥락에서 천착하려고 하였다. 여기서 베셀로프스키가 사용하고 있는 모티브와 슈제트 개념은 형식주의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그것과는 서로 달랐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형식주의 등장 당시 영향력을 미치고 있던 러시아 시학 이론가들과 형식주의자들이 사용하던 주요 개념들에 대한 면밀한 대조와 비교는 형식주의의 이론의 변별적 자질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형식주의 주요 개념인 '낯설게 하기'와 문학연구에서의 '통시성'문제를 중심으로, 러시아 형식주의가 원래부터 일관성을 갖는 하나의 미학이론체계를 지향하고 있었음을 논의할 것이다. 형식주의의 선언서에 해당되는 논문 "기법으로서의 예술"에서 쉬클로프스키는 비언어기호체가 언어기호체를 통해 어떻게 예술적으로 승화될 수 있는가 라는 형식주의의 궁극적 물음에 대한 대안으로, '낯설게 하기'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이 정태적으로 이해해온 '낯설게 하기'는 실제로는 많은 역동성을 내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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